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헌법적대 경력자들

제목 [헌법 적대경력자] - 임종석 (성 동)
등록일 2003-12-23 조회수 8859
임종석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답하라! 세상이 다 알 듯 좌익학생운동 전국조직체인 전대협은 이른바 NL주사파가 주도했었다. 89년 5월11일 출범한 제3기 전대협 의장 시절 귀하 역시 주사파였다고 세상은 알고 있다. 그런가? 주사파였다면 지금도 그때의 신념을 갖고 있는가? 귀하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소신껏 답해주기 바란다. 귀하는 1989. 제2기 서총련의장이 되어서『분단과 학살의 원흉 반도민중의 수탈자 미국에 대한 전 민중적 반미투쟁으로 민족자주쟁취 등을 상반기 주방향성으로 설정하자』고 선언했다. 귀하는 1989.에『미국은 우리에게 이로운 것이 하나도 없는 독소입니다. 분단의 원흉이며 광주학살의 교사범이며 민족생존권을 암살하는 침략자입니다.』『통일의 최대걸림돌인 미군철수와 조국의 진정한 자주화의 그날까지 변함없는 투쟁을 전개할 것입니다.』라고 외쳤다. 귀하는 지금도 그런 주방향을 향해서 그런 투쟁을 하려고 국회에 진출하려고 하는가. 연방제 실시,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 북한과 똑같은 주장을 한 전대협과 귀하를 친북성향으로 규정하는 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가? 귀하는 대한민국 법원으로부터 90년 9월17일 국가보안법 위반 폭력, 화염병사용 등으로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았다. 적절 타당한 선고라고 승복하는가 승복못하는가. 지난 1년간 귀하의 소득세 납부액은 고작 7만원이다. 그만큼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귀하의 가장 중요한 경력인 전대협 의장 등 좌익학생운동은 '대한민국에 적대적인 것'이었다. 이렇듯 우리 사회에 기여한 것은 거의 없고 '反대한민국' 운동만을 했던 귀하가 여당의 후보로 공천을 받은 오늘의 현실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가? 2000. 04. 10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회 장 정 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