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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열린당 주장에 따르면 대통령이 거짓말한 것´ (데일리안)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5-08
출처 조회수 1074

다음은 데일리안 http://www.dailian.co.kr  에 있는 기사임. ´열린당 주장에 따르면 대통령이 거짓말한 것´ 이정현 ´벼슬 없는 백성과 경제적 부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서민´ 2006-05-08 10:17:47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7일 “열린우리당이 이번 5.31선거에 자신이 없고 오세훈 후보에 대해 공격거리가 없다는 것을 입증시켜주는 것”이라며 “구차한 말꼬리 잡기 시비”라고 강금실 후보를 맹비난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세훈 후보의 서민 발언과 관련한 강 후보 측의 공격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하며 “서민이라는 단어의 뜻은 두가지다. 하나는 아무 벼슬이 없는 일반 백성이고, 또 한 가지 의미는 사회적 특권이나 경제적 부를 누리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노무현 대통령과 실세대접을 받고 있는 청와대 인사들, 열린당 국회의원들과 대통령이 정치 빚 갚겠다고 낙하산 투입한 국영기업체 인사들, 그리고 소위 좌파 편향의 코드 집권으로 인한 유무형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은 사전상의 의미로 보면 ‘서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 열린당식으로 말하자면 이들은 특권층, 기득권층, 귀족층이다”라고 꼬집었다. 이 부대변인은 “실제로 그가 지금 대통령직에 있건, 장관직에 있건 시장과 국회의원 직에 있건, 수십억원, 수백억원의 부를 축적했건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그가 성장과정에서 서민의 생활을 하거나 살아가는 동안 좌절과 실패를 체험하면서 느낀 것에 대해 그 아픔을 잊지 않는다는 것, 서민의 고통과 불편 그리고 서민의 심정을 이해하고 또 서민의 입장이 되어서 판단한다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열린당식으로 말하자면 국회의원을 하고, 변호사를 하고, 샘물공장을 운영하고, 요트협회 회장을 지내고, 부부가 골프를 치는 노무현 후보가 자신은 서민이니 서민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던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 된다”고 강 후보 측의 서민논쟁을 반박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측의 오영식 대변인은 7일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가 지난 6일 방송토론에서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면 서민”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그런 논법이면 빌 게이츠나 이건희, 정몽구 회장도 대표적 서민”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오 대변인은 “그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서글프거나 고달픈 때가 왜 없겠느냐”며“오 후보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실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오 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박정양 기자] 박정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