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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박근혜 "한나라당은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데일리안)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5-01
출처 조회수 1134

다음은 데일리안  http://www.dailian.co.kr  에 있는 기사임. 박근혜 "한나라당은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서울 필승결의대회서 ´지방선거 필승의지´ 북돋아 오세훈 "´오세훈 선거법´의 실천적 완결판 만들것" 2006-04-30 18:38:07   지난 23일 제주를 출발한 한나라당의 5.31지방선거 전국필승결의대회 ‘논스톱 레이스’가 30일 서울시당을 끝으로 그 막을 내렸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남은 한 달 동안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케 됐다. 박근혜 “한나라당은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 ◇ 30일 5.31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날 오후 서울 공릉동 서울산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5.31지방선거 서울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대회 격려사를 통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는 수도 서울을 이끌 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현 정권의 지난 3년간을 총체적으로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면서 “서울 전역에 승리의 ‘서울 찬가’가 울려퍼질 그날까지 모두가 몸과 마음을 바쳐 뛰자”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 각 구청장 및 시‧구의회 의원 후보들을 독려했다. 박 대표는 특히 지난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강의 전사를 선출하기까지 당의 대표적인 중진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자기 팔까지 잘라내는 아픔을 겪었다”면서 “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앞으로 더 큰 고통이 뒤따르더라도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국민을 위한 정치, 국익을 위한 정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한다면 지지율 50~60%도 가능하다”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역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그 시작이 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오 “2007년 대선에서 기필코 한나라당 정부를 세워야” ◇ 30일 5.31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이재오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어 이재오 원내대표도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노무현 정부가 뭘 잘하고 잘못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나라의 빚을 있는 대로 다 늘리고 국부를 유출시켰으며, 정부 부처 장차관의 수는 늘리면서 실업자를 양산시키고 서민들에 세금을 퍼붓는 노무현 정부를 서울 시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 역시 뭘 잘하고 잘못했는지에 대해 내부로 눈을 돌려봐야 한다”며 “관행이란 이름으로 국민 정서와 안 맞는 일을 해오거나 작은 부정부패라도 저질렀다면 한나라당은 이제 그런 작태를 모조리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07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튼튼한 안보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한나라당 정부를 기필코 세워야 한다”며 “노무현 정부의 잘못을 돌아보며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가슴 속에 새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집권의 향수 버리고 젊은 세대들이 믿을 수 있는 한나라당 돼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내정된 원희룡 최고위원은 이번 서울시장 경선을 통해 급부상한 자신을 비롯 당내 소장파 그룹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젊은 층과 한나라당에 등을 돌린 사람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변화한 세상에 맞는 ‘한나라당의 새로운 변화’”를 거듭 강조했다. 원 최고위원은 “오세훈 후보의 서울시장 후보 선출 이후 ‘그동안 무언가 한나라당이 변했다면서도 완행열차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변화의 서광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집권의 추억과 향수는 버리고, 기회가 주어지면 나라를 잘 운영하고 잘 살필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이 한나라당에 대한민국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그 해답을 분명히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난 50년간 건국과 산업화의 길을 넘어 민주화와 다양화를 통해 선진화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5.31서울시장 선거에서 시작된 그 희망이 1년 반 뒤 한나라당의 정권 창출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의 경쟁력이 대한민국 경쟁력… ‘오세훈 선거법’의 실천적 완결판 만들 것” 이어 연단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우리는 지방선거의 승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재건이라는 더 큰 승리의 축배를 준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아무리 지방정부가 잘 해도 중앙정부가 잘 못하면 지방은 발전할 수가 없다. 지방이 살고 나라가 사는 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중앙정부를) 심판하고 내년에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고, 서울의 운명이 곧 대한민국의 운명이다”며 “우리 후보자들은 서울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탈환한다는 역사의식과 사명감으로 힘차게 앞으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선거는 승리 뿐만 아니라 선거운동 과정 또한 중요하다”며 자신이 16대 국회 시절 개정한 정치자금법과 관련,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되면 모든 선거자금을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이번 선거를 ‘오세훈 선거법’의 실천적 완결판, ‘클린선거’ ‘공명선거’의 결정판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 30일 오후 서울 공릉동 서울산업대 체육관에서 열린 5.31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환호하는 당원들을 향해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에 앞서 서울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충환 의원도 이번 5.31지방선거의 의미를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정착과 ▲노무현 정권의 국정 실패및 국민경제 파탄에 대한 심판 ▲2007년 대선에서의 정권 창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으로 규정한 뒤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필승함으로써 열린우리당의 무능과 부패 권력으로부터 서울시민과 국민들을 해방시킬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박근혜 대표와 이재오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희태 국회 부의장과 김학원‧원희룡·이강두 최고위원, 이방호 정책위 의장, 엄호성 전략기획본부장, 심재엽 지방자치위원장, 김충환 서울시당위원장 직무대행 등의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또 박 대표의 측근으로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서울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박진‧진영‧정두언‧고진화‧권영세‧이혜훈‧이종구‧공성진‧박계동 의원, 비례대표인 송영선‧나경원‧김영숙‧박찬숙‧윤건영‧이계경‧이군현‧문희 의원 등 의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장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