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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김진홍 "오세훈 ·김문수 당선돼 기쁘다" (데일리안)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4-28
출처 조회수 1571

다음은 데일리안 http://www.dailian.co.kr 에 있믐 기사임. 김진홍 "오세훈 ·김문수 당선돼 기쁘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 국제평화안보포럼 조찬강연 "2007대선시 반드시 우파 후보단일화 이뤄야" 2006-04-27 17:31:48   ◇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자료사진) ⓒ데일리안 우리나라 ‘뉴라이트 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이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의 경선당선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의장은 27일 국제평화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조찬강연에 참석, “오세훈과 김문수 후보가 (경선에서)당선돼 기쁘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두 후보의 과거 ‘운동’ 경력에 대해 “그건 다 옛날 얘기며 염려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오 후보는 고려대 선배인 이명박 시장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 우파 보수운동의 개혁을 이끌 것이며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아주 투철한 사람으로 특히 북한 인권을 위해 열심히 일 한다”고 호평했다. 그는 “도둑질 해본 사람이 도둑을 잡는다고 옛날에 좌파운동을 하던 사람이 잘못을 깨닫고 우파로 돌아와 일을 하면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이들에 대해 자꾸 고개를 갸우뚱 하면 좌파만 덕 보는 것”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김 의장은 우파와 좌파를 가르는 방법으로 “북한을 놓고 얘기할 때 김정일을 편들면 좌파고 인민을 편들면 우파, 한미동맹 문제에서 ‘자주’하자면 좌파고 ‘동맹’을 중요시 하면 우파”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다시는 이인제 같은 사람이 나오는 것 허용하면 안 돼” 김 의장은 또 “2007년 대선에서 우파진영의 대선후보가 단일화 돼야한다”며 “지난 선거가 모두 우파진영이 분열돼서 실패했다. 다시 이인제 같은 사람이 나오면 우리가 허용할 수 없다”며 지난 두 번의 대선과정에서 파당을 일으킨 인사들을 강하게 성토했다. “정몽준은 보수적인 사람인데 어쩌다 노무현측에 사기당한 꼴이 돼 버렸다. 참 우습다. 김종필은 어떻게 김대중에게 줄을 서서 정권을 만들 수가 있었나. 한국 보수 세력은 이런 점에서 지탄을 받고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 그는 “우파 야권의 단일후보가 정해졌는데도 이에 불복하고 또 다른 살림을 차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두면 안 된다”며 “뉴라이트가 그 사람의 다리를 분질러버리고 못하게 할 것”이라고 농담 섞인 발언으로 의지를 피력했다. “‘친지김동’, ‘위수김동’ 이라던 사람들이 제도권으로” 참여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386 운동권 출신 인사들의 ‘주체사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70년대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들은 4·19 세대로 ‘민주주의’하면 당연히 ‘자유민주주의’를 생각했지만, 노무현 정권의 민노당 등을 주축으로 하는 1500명의 좌파세력은 NL(민족해방파)계열로 80년대부터 주체사상을 받아들여 85년부터 노골적으로 친북운동을 했다.” 김 대표는 “80년대 운동권들은 졸업한 뒤에도 학교에 남아 세를 길러 조직을 확대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는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했다”며 “전대협·한총련 핵심간부들은 오른쪽에 김일성, 왼쪽에는 김정일 사진을, 중간에는 인공기를 걸어놓고 남한에서 (노동당)입당식을 했다. 그들은 인사할 때도 ‘친지김동’(친애하는 지도자 김일성 동지),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이라고 했다”고 그들의 적나라한 친북행태를 고발했다. 그는 김일성이 사망했을 당시 남한 운동권 대학생들이 발표한 조의문 문구라며 다음과 같은 문구를 읽기도 했다. ‘민족의 태양이시며 전설적 영장이시며 전체 조선의 심장이신 경애 수령 김일성 장군 서거에 남한민중은 하염없이 통곡합니다.’ 김 대표는 “이런 사람들이 좌파운동권의 핵심세력”이라며 “이것을 쓴 사람들이 지금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다. 열린당 안의 17명의 일꾼들 중 12명이 당선됐다”고 말했다. “김일성 동상 어디에 밧줄을 메야할지 고민” 김 의장은 “나는 평양에 여러 번 다녀왔는데 대동강 강변에 한국교회 상징인 장대현 교회가 있던 자리에 김일성 동상이 높이 서있더라”며 “북한 인민들은 평양인근에서 결혼하면 결혼식 마치자마자 그곳에 가서 기념촬영을 하는 곳인데 나도 북한을 들를 때 마다 동상을 빙글빙글 돌면서 어느 쪽에 밧줄을 매달아(끌어내)야 할지 답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일성 동상은 반드시 인민에 의해서 넘어지게 돼 있다. 그것은 역사의 흐름이자 대세”라며 “우리는 이런 확고한 신념을 갖고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북한과 대화로 얼버무려 전쟁만 막자는 식으로 하면 그쪽에 말려들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07대선은 전투…우파여 단결하라” 그는 자유 민주주의의 통일과 2007년 대선의 우파정권 승리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나라의 안보세력과 산업화, 민주화 세력 등 세 세력이 힘을 합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뉴라이트 세력은 나중에 생겼으니 산업화·안보세력을 공손하게 선배로 모시고 우파가 단결하는데 심부름을 해야 한다”며 “2007년 대선은 선거가 아니라 전투다. 나라의 명운이 걸린 전투로 보고 대처해야지 ‘잘 되겠지’하며 어영부영하면 안 된다”고 우파진영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윤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