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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단체 "親日附逆 DJ, 반역자로 심판하라"
HID도 21일 오후 日 독도수로 측량탐사 규탄 기자회견
▲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송 주한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시민단체 대표들. 구호를 외치고 있다.@konas.net
해양경찰청이 20일 일본 측량선의 독도 해역 진입에 대처하기 위해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기동훈련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우익단체 회원들이 일본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히 성토했다.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코리아독도 녹색연합(대표 박순종), 활빈단(단장 홍정식), 주문진, 동해어민회 등 우익단체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9년 1월 '신한일어업협정'으로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부추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규탄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에 앞서 1시 반에는 종로구 수송동 일본 대사관 앞에서 독도 침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성명을 통해 "일본이 작년 조례제정과 올해 탐사선을 진입시키는 등 침탈야욕을 노골화하고 국제적 분쟁대상으로 삼게 한 직접적 원인제공은 DJ정부가 체결한 '신한일어업협정'에 원인이 있다"면서 "독도를 한일공동수역에 포함시켜 독도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일본의 치밀한 독도점령공작에 DJ정부가 말려들어 친일부역(親日附逆)행위를 한 반역자로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굴욕적인 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김대중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日왕 앞에 머리 조아리고 독도분쟁 원인제공한 김대중은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DJ 심판 없는 친일청산 없다. 김대중을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북파공작원출신 모임인 '대한민국 애국청년 동지회'(HID, 회장 오복섭)도 21일 오후 日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침략야욕 규탄집회 및 독도사수특공대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HID는 20일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성명서)를 통해 "수로탐사를 가장한 영해 침략에 대하여 온 국민과 함께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과거 승려와 상인을 가장하여 침략간첩을 한반도 깊숙이 침투시켜 그 지리와 문화를 속속 염탐한 뒤 한반도 전역을 송두리째 삼킨 일본의 과거사를 돌이켜볼 때 우리는 이번 수로조사를 가장한 일본의 교활한 재침시도에 지난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우리 영토와 영해에 대한 침략행위를 즉시 중단하라"면서 "만일 경고를 무시하고 끝내 과욕을 버리지 않겠다면 지나간 역사에 대한 죄까지 철저한 응징과 보복으로 갚아줄것"이라고 강조했다.
HID는 또 결의문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해를 침범하는 그 어떤 세력도 단호히 격퇴한다 ▲침략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모든 청년이 대동단결한다 ▲역사는 역사로, 이론은 이론으로, 무력에는 무력으로 정면 대응한다 ▲우리는 일본의 모든 침략 망동이 멈추어질 때까지 예의 주시하며, 조국이 원할 때는 기꺼이 한 목숨 봉사한다 는 내용으로 결의를 다졌다.(Konas)
다음은 20일 오후 라이트코리아 등이 김대중 도서관 앞에서 낭독한 성명서 전문.
[성명서]독도분쟁 원인제공 김대중을 심판하자
일본이 해양탐사선을 독도해역으로 진입시키는 등 독도침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독도 영토분쟁이 야기된 주책임은 전·현직 대통령에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총리 앞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칭하고 적당히 넘어가자고 하는 등 독도문제에 대한 안일한 자세로 일관하다가 일본이 독도침탈을 본격화하자 국제관계를 무시한 국익을 반하는 수준 낮은 졸속 고립외교로 한미, 한일관계는 악화시키면서도 국민의 반일 반미감정만 자극하여 오는 지방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짙다.
일본이 작년 조례제정과 올해 탐사선을 진입시키는 등 침탈야욕을 노골화하고 국제적 분쟁대상으로 삼게 한 직접적 원인제공은 DJ정부가 체결한 '신한일어업협정'에 원인이 있다. 98년 1월 일본이 일방적으로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한 후 한국어선을 나포하는 등 강경하게 나오자 한일양국간 수차에 걸친 어업실무회담을 통해 99년 1월 비준한 '신한일어업협정'에서 배타적경제수역(排他的經濟水域)의 기점을 울릉도로 정해 독도를 중간수역, 즉 일본이 주장하는 한일공동수역에 포함시킨 것이 독도가 울릉도로부터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김대중은 '햇볕정책'으로 북한 핵무장을 도와주는 친북반역(親北反逆)행위를 했을 뿐 아니라 '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를 한일공동수역에 포함시켜 독도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일본의 치밀한 독도점령공작에 DJ정부가 말려들어 친일부역(親日附逆)행위를 한 반역자로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우리민족을 수탈하고 수없이 학살한 전범 히로히토 일왕의 영정 앞에 자기발로 걸어가서 90도 각도로 머리를 조아려 조의를 표하고, 해방 50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서 창씨개명을 자랑스럽게 여기듯이 일본선생에게 "센세이 도요다데스"라고 말한 김대중이야말로 살아있는 친일파 중의 친일파로 김대중을 친일파로 심판하지 않는다면 심판받아야 할 친일파는 아무도 없다.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김대중의 매국행위를 심판하는 일이다. 김대중 심판 없이 친일청산을 외치는 것은 헛구호에 불과하다. 이에 라이트코리아, 코리아독도녹색연합, 활빈단 외 참여시민단체들은 독도분쟁 원인제공자 김대중을 규탄하면서 진정한 친일청산과 과거사 규명을 위해 우리의 주장을 밝힌다.
2006. 4. 20
written by. 이현오
2006.04.20 16:1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