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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순수하게 운동만 한 우리가 접대부냐" (데일리안)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4-19
출처 조회수 1556

다음은 데일리안 http://www.dailian.co.kr 에 있는 기사임. "순수하게 운동만 한 우리가 접대부냐" 김한길, 아니면말고식 폭로전으로 애꿎은 여성들 고통 "쓰레기 같은 열린당, 쓰레기 같은 인간들" 법적 대응 2006-04-18 15:51:02   ◇ 열린당 김한길 원내대표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경악할 만한 한나라당 주요인사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기자들에게 말하고있다. ⓒ연합뉴스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고 아주 저질이고 근거 없이 일반 사람들을 못살게 하는 정당이다. 그게 양극화 해소냐? 우리 같은 사람들 허접하게 보고 시녀 취급하는 것이. 말부터 조심하고 양극화 해소하라 그래라.... 흑흑” 이명박 시장을 겨냥한 열린우리당의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전으로 인해 애꿎은 여성들만 고통 받고 있다. 열린당 김한길 원내대표와 안민석 의원은 “이 시장이 테니스 동호인들과 가평에서 별장파티를 가지면서 참석한 여성들과 여흥을 즐겼다”고 몰아붙였지만 결국 실체 없고 파티 또한 뒤풀이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난 것. 정작 당시 뒤풀이에 참석했던 여성 테니스 동호인들은 가족과 이웃들로부터 눈총을 받으면서 하루하루를 시달림에 보내고 있다. 데일리안은 18일 당시 테니스 동호인으로 뒤풀이에 갔었다는 김모씨(34·여)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운동선수를 접대부 취급하다니 쓰레기 같은 인간들...” 김씨는 "정확한 사실도 근거도 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근거도 없는 말 가져다가 마구 폭로하면 다냐?”며 “내가 왜 그 사람들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운동한 사람이라 그냥 운동을 했을 뿐인데, 그런 쓰레기들하고 말하기도 싫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주변에서 너무나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고 눈총을 받고 있다”며 “운동선수에게 접대부 취급을 하고 쓰레기 같은 말을 하고... 우리가 정치하는 사람도 아니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운동한 걸 가지고 권력의 밑에서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은 것으로 매도하다니”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 시장이 허물없이 대해줘서 좋은 마음에 야유회를 갔고 추리닝 입고 잔디밭에 앉아 삼겹살 구워 먹은 게 다인데 다들 그러고 살지 않느냐? 정말 그게 여흥이고 질펀한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고 응당 김한길 대표와 안민석 의원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를 우습게 취급하고 시녀 취급한 대가를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질펀한 놀이라니요? 제부나 형부에게 내 자매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미혼인 김씨는 언론 보도 이후 애인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고 털어놨다. 또 황제테니스야 그렇다고 치지만 이번에 김한길 대표의 폭로 이후에는 마치 자신이 권력에 붙어 접대부 노릇이나 하는 것인 냥 바라보는 이웃과 가족들의 눈총으로 인해 하루하루를 시달림에 보내고 있다는 것. 김씨는 “우리집안에 딸이 5명인데 나를 제외하고 다 출가했다. 그런데 이 일이 있고 나서 동생이나 언니들에게 전화가 왔다. 시댁에서 ‘혹시 사실이니?’라고 물어보며 싸잡아 바라보더라고. 그 애들이 제부나 형부에게 뭐가 되겠느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김씨는 “정치권의 폭로전이고 뭐고 다 좋다 하지만 가족도 있고 친지도 있고 지켜보는 사람이 많은 데 나와 내 가족들은 무엇이 되겠느냐”며 “예전부터 집안이 엄해서 저녁 늦게 들어가는 일도 없이 자라왔는데, 참 집안이 부끄러운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결혼도 아직 안했고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뭐라고 생각하겠느냐”며 “일일이 해명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제발 쓰레기 같은 인간들의 말만 듣고 보도하지 말고 제대로 좀 기사를 써 달라. 오해 없도록 진실을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쓰레기들이 양극화 해소한다고? 입조심이나 하라고 해라” 김씨는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면 테니스 치고 허접한 추리닝 입고 잔디밭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은 죄 밖에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하도 전화에 시달리고 황제테니스 때부터 너무 많은 오해의 시간에 시달려 치가 떨린다”며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고 아주 저질이며 근거 없이 일반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 정당”이라고 맹 비난했다. 또 “양극화 해소한다더니 그게 양극화 해소냐? 우리 같은 사람들 허접하게 보고 시녀취급하고.. 말부터 조심하고 양극화 해소하라 그래라”라고 비꼬았다. 김씨는 “우리를 권력의 시녀, 접대부 취급한 김 원내대표와 안 의원을 고발하겠다”며 “법적 소송으로 이 문제를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나 외에도 이번 일로 여성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아마도 내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왜 내가 고통 받아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안민석 의원의 폭로내용 먼저 이명박 시장 황제테니스 관련 해명이 거짓이라는 것을 발표 드리겠다. 황제 테니스 핵심 인물인 선병석 회장과 이명박 시장이 별장파티를 즐겼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는 별장파티를 즐길 만큼의 특수한 관계였다. 이명박 시장은 3월 18일 황제테니스 관련 첫 해명에서 선회장은 같이 테니스를 친 적이 있을 뿐,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그 사람의 이름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것이 황제테니스 관련 첫 해명이고, 이후에 이시장은 선회장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이해찬 총리의 경우 부적절한 골프파문으로 국무총리직까지 사퇴한 반면에, 이명박 시장은 황제테니스 의혹과 관련해, 2년간 이시장에게 남산테니스장을 이용하게 했던 핵심인물 선병석 회장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이 사건의 확산을 차단한바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황제테니스진상조사단이 접수한 일부 내용에 대해 지난 4월 6일 진상조사단의 안민석 의원이 선병석 회장을 직접 만나 5시간 동안의 대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선회장은 2003년 10월 이명박시장의 별장파티를 주선하고 이시장과 함께 어울렸다고 밝혔다. 선병석 회장과 주위 인사들이 밝힌 증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증언을 말씀 드린다. 별장의 위치는 청평과 춘천 사이정도라고 밝혔다. 증언의 내용이다. 선회장은 별장파티에 쓰인 밴드기기를 본인이 직접 서울에서 운반해 갔다. 선회장은 30대 중반의 모대학 성악과 강사 등 여성들을 별장파티에 참석하도록 주선하였다. 물론 이시장과 선회장은 별장파티에서 여흥을 즐겼다. 그리고 이 별장은 이명박 시장을 비롯한 7인의 현대 고위간부 출신들의 공동 소유라고 알고 있다 라는 것이 선병석 회장 등의 증언 요지이다. 이 증언을 밝히기 위해서 별장을 추적을 했다. 청평 쪽이라고 주장했던 별장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에 가서 확인했다. 지난 4월 11일, 15일날 현장장문을 하고 인근 주민들을 만나서 그 별장이 이명박 시장의 소유임을 확인했다. 이 별장은 1988년 등기가 되었고, 등기부상의 소유자는 김모씨로, 김모씨는 이사장의 처남이다. 이 김모씨와 현대 계열사 사장 출신 6인 등 7인이 공동소유하고 있었다. 아마도 손씨 등이 밝힌 별장소유주는 아마 이시장으로부터 그것이 이시장 소유라고 듣지 않았을까, 이시장과 공동소유라고 듣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된다. 그리고 최근에 이 별장은 이시장의 큰딸이 자주 사용한다고 현지 주민들이 밝혔다. 정리를 하자면 이번 황제테니스의 핵심적인 문제는 선회장과 이명박 시장과의 관계이다. 그런데 이시장은 첫 해명당시부터 선회장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이번에 겨우 이름만 알았다고 친분관계를 차단함으로써 이 사건을 무마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 별장파티 건을 계기로 두 사람간의 특수한 친분관계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검찰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철저하게 수사해서 황제테니스 관련된 모든 의혹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이상이다. [김승섭 기자] 김승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