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KONAS htp://www.konas.com 에 있는 기사임.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 창립식 갖고 본격 출범
written by. 이현오
서울프레스센터, 이명박 시장, 맹형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한자리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또 하나 산하 단체이자 전문가 조직이 창립식을 갖고 본격활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뉴라이트 교사연합과 대학생, 청년연합 결성, 그리고 건강한 보수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 뉴라이트 牧民 정치학교를 창립한데 이어 전문가 조직인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이 창립을 선언해 명실공히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우파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헌법과 법률이 포퓰리즘이라는 유령에게 유린당하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명감으로 창립식을 가진 '뉴라이트 문화체육' 창립연합.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이 격려사를 하고있다 @Konas.net
뉴라이트전국연합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계각층의 축하객과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창립된‘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은 박상하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세계정구연맹회장)이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지난 1월부터 창립을 준비해 왔다.
▲ 창립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식순에 맞춰 국민의례를 하고있다.(좌로부터 오세훈, 맹형규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 서울시장,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김진홍 상임의장, 박상하 창립준비위원장) @Konas.net
이 날 창립식은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비롯, 이명박 서울시장,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맹형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 정·관계 인사와 황수관 연세대교수 등 내로라 하는 교육 문화 체육계의 중진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우고도 부족해 로비까지 북적일 정도로 붐빈 가운데 진행되었다.
▲ 박상하 창립준비위원장
박상하 창립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며 그 눈부신 성장에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지만 지금 우리사회는 과거사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여기저기서 자행되고 있다"며 "국민들은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력하기보다 과거사를 둘러싼 다툼과 정쟁으로 세월을 보내는 정치권에 기대를 접은지 오래"라며 세간의 사회적 분위기를 대변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리 문화·체육인들이 뉴라이트운동에 나서게 된 이유는 역사를 거꾸로 뒤바꾸기 위한 작업에 좌파적인 문화인들이 곳곳에 동원되어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문화·체육인들이 단결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려는 세력들의 기도를 분쇄코자 민족과 역사 앞에 선언한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김진홍 상임의장은 격려사에서 "뉴라이트 운동은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삼고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운동이기에 오늘의 창립이 더욱 큰 뜻을 갖게 된다"며 "첫걸음부터 한국 문화계와 스포츠계의 유능하고도 헌신적인 분들이 많이 참석해 기쁘기 그지없다. 그런점에서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이 앞으로 운동 전체의 중심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심경의 일단을 피력했다.
이명박 서울시장도 내빈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 문화체육계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더도 덜도 말고 문화체육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면서 "스포츠는 공정한 게임이다. 실력이 있으면 이긴다. 그런데 지금 우리사회는 실력이 없으면서도 (반칙을 통해)무조건 상대방을 끌어내리고 이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그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며 항간의 소리소문을 빗대어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 날 초청인사 중에서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은 사람은 역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 한나라당 맹형규, 오세훈 前 의원이어서 선거의 계절임을 실감나게 했다.
사회자의 호명에 얼떨결에 나온 듯한 맹 前 정책위의장은 축하말을 통해, 뮤지컬 '요덕스토리'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하면서 스스로가 "이 땅의 보수세력은 비겁하고 기회주의가 아닌가 자성하게 된다"며 "우리 역사가 거꾸로 가는데도 이를 이론적, 논리적으로 뒷받침 못한다면 비겁한 것 아닌가? 이런 시기에 나서게 된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에 감사하며 저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함께 나가겠다" 고 화답했다.
▲ 행사중 다정히 무언가 말을 나누는 오, 맹 두 후보,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을 띄면서 때로는 파안대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카메라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 기도 했다. @Konas.net
오세훈 前 의원도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인 만큼 경쟁력 확보에 가장 큰 게 예술과 체육부문이다. 역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나가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이 날 창립대회는 문화체육연합 행사인 만큼 국내 저명 무용가와 성악가들이 나와 애국가 가창, 전통살풀이 춤과 우리 가곡 등을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이 연합의 창립발기인에는 양재근 서울산업대 교수(한국올림픽성화회 부회장), 김정만(국민대 겸임교수, 전 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 작가인 복거일씨를 비롯해 박명수(경희대 무용학과 교수), 김민희(한양대 무용학과 교수, 발레협회 12대 회장), 신동한(한국음악협회 인천시 회장). 김묘선(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전수 교육조교), 웅산(블루스 아티스트) 정성산(영화감독)요덕스토리 뮤지컬 연출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연합회 관계자는 탤런트 박상면씨와 인터넷 게임음악 가수 1호인 엄지영씨, 안상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광선씨와 장정구 WBC 전 챔피언이 홍보대사를 맡을 예정이라면서 현재 회원은 4,000명이지만 전국적인 조직망을 통해 10만명 회원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혀 문화체육연합의 성공적인 미래를 조망케 했다.
▲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이끈 전통무용 살풀이 @Konas.net
다음은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 창립선언문 전문 내용임.
뉴라이트문화체육연합 창립선언문
그동안 ‘말 없는 다수’로 머물러 있었던 우리 문화체육인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끌 새로운 사회적 토양과 세력을 형성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
문화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문화인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뒤바꾸기 위한 작업에 일부 그릇된 문화인들이 선봉장이 되어 이념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전쟁’은 ‘문화전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
특히 체육인들은 헌법과 법률이 포퓰리즘이라는 유령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스포츠정신은 규칙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우리 체육인은 스포츠정신이 대한민국에서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포츠정신은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뉴라이트정신과 일치한다. 체육인이 뉴라이트 운동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 신화에 이어 야구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었다. 미국 한복판에서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우리는 벅찬 가슴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러나 뜨거운 마음 벅찬 가슴도 대한민국 현실을 생각하면 분노가 되어 돌아온다. 건국 60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현재 선진국의 문턱에서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3만 달러의 풍요도, 국민 개개인의 존엄과 창의가 존중 받는 성숙한 민주주의도 실현하지 못한채,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라는 것이 우리 문화체육인들의 걱정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표류와 혼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우리는 본다.
첫째, 과거 좌파 사상에 경도 되었던 이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편향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잘못을 저질러 왔기 때문이다.
둘째, 이를 견제해야 할 야당이 스스로의 가치에 불철저하고, 대안세력으로서의 지도력을 상당 부분 상실했기 때문이다.
셋째, 이 같은 잘못된 정치가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을 ‘말없는 다수’가 방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월드컵 4강을 넘어 세계속의 4대강국을 이루기 위해, 오늘 역사적인 뉴라이트문화체육연합을 결성해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민족과 역사 앞에 밝힌다.
우리 문화체육인들은 올바른 생각과 사고방식이 국민생활 속에 자리 잡고, 법치주의에 입각한 바른 정치경제 질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나가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엄숙하게 선언하는 바이다.
2006년 4월 12일
(Konas)
이현오 기자
2006-04-12 오후 9:05:51 입력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 창립식 갖고 본격 출범
written by. 이현오
서울프레스센터, 이명박 시장, 맹형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도 한자리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또 하나 산하 단체이자 전문가 조직이 창립식을 갖고 본격활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뉴라이트 교사연합과 대학생, 청년연합 결성, 그리고 건강한 보수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 뉴라이트 牧民 정치학교를 창립한데 이어 전문가 조직인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이 창립을 선언해 명실공히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우파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 1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헌법과 법률이 포퓰리즘이라는 유령에게 유린당하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명감으로 창립식을 가진 '뉴라이트 문화체육' 창립연합.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이 격려사를 하고있다 @Konas.net
뉴라이트전국연합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계각층의 축하객과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창립된‘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은 박상하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세계정구연맹회장)이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지난 1월부터 창립을 준비해 왔다.
▲ 창립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식순에 맞춰 국민의례를 하고있다.(좌로부터 오세훈, 맹형규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 서울시장,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김진홍 상임의장, 박상하 창립준비위원장) @Konas.net
이 날 창립식은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비롯, 이명박 서울시장,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 맹형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 정·관계 인사와 황수관 연세대교수 등 내로라 하는 교육 문화 체육계의 중진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우고도 부족해 로비까지 북적일 정도로 붐빈 가운데 진행되었다.
▲ 박상하 창립준비위원장
박상하 창립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며 그 눈부신 성장에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지만 지금 우리사회는 과거사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여기저기서 자행되고 있다"며 "국민들은 경제살리기와 민생에 전력하기보다 과거사를 둘러싼 다툼과 정쟁으로 세월을 보내는 정치권에 기대를 접은지 오래"라며 세간의 사회적 분위기를 대변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리 문화·체육인들이 뉴라이트운동에 나서게 된 이유는 역사를 거꾸로 뒤바꾸기 위한 작업에 좌파적인 문화인들이 곳곳에 동원되어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문화·체육인들이 단결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려는 세력들의 기도를 분쇄코자 민족과 역사 앞에 선언한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김진홍 상임의장은 격려사에서 "뉴라이트 운동은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삼고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운동이기에 오늘의 창립이 더욱 큰 뜻을 갖게 된다"며 "첫걸음부터 한국 문화계와 스포츠계의 유능하고도 헌신적인 분들이 많이 참석해 기쁘기 그지없다. 그런점에서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이 앞으로 운동 전체의 중심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심경의 일단을 피력했다.
이명박 서울시장도 내빈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리 문화체육계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더도 덜도 말고 문화체육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면서 "스포츠는 공정한 게임이다. 실력이 있으면 이긴다. 그런데 지금 우리사회는 실력이 없으면서도 (반칙을 통해)무조건 상대방을 끌어내리고 이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그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며 항간의 소리소문을 빗대어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 날 초청인사 중에서 가장 큰 환호와 박수를 받은 사람은 역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 한나라당 맹형규, 오세훈 前 의원이어서 선거의 계절임을 실감나게 했다.
사회자의 호명에 얼떨결에 나온 듯한 맹 前 정책위의장은 축하말을 통해, 뮤지컬 '요덕스토리'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하면서 스스로가 "이 땅의 보수세력은 비겁하고 기회주의가 아닌가 자성하게 된다"며 "우리 역사가 거꾸로 가는데도 이를 이론적, 논리적으로 뒷받침 못한다면 비겁한 것 아닌가? 이런 시기에 나서게 된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에 감사하며 저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함께 나가겠다" 고 화답했다.
▲ 행사중 다정히 무언가 말을 나누는 오, 맹 두 후보,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을 띄면서 때로는 파안대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카메라 기자들의 집중 조명을 받 기도 했다. @Konas.net
오세훈 前 의원도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인 만큼 경쟁력 확보에 가장 큰 게 예술과 체육부문이다. 역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나가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이 날 창립대회는 문화체육연합 행사인 만큼 국내 저명 무용가와 성악가들이 나와 애국가 가창, 전통살풀이 춤과 우리 가곡 등을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이 연합의 창립발기인에는 양재근 서울산업대 교수(한국올림픽성화회 부회장), 김정만(국민대 겸임교수, 전 대한축구협회 사업국장), 작가인 복거일씨를 비롯해 박명수(경희대 무용학과 교수), 김민희(한양대 무용학과 교수, 발레협회 12대 회장), 신동한(한국음악협회 인천시 회장). 김묘선(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전수 교육조교), 웅산(블루스 아티스트) 정성산(영화감독)요덕스토리 뮤지컬 연출가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연합회 관계자는 탤런트 박상면씨와 인터넷 게임음악 가수 1호인 엄지영씨, 안상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광선씨와 장정구 WBC 전 챔피언이 홍보대사를 맡을 예정이라면서 현재 회원은 4,000명이지만 전국적인 조직망을 통해 10만명 회원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혀 문화체육연합의 성공적인 미래를 조망케 했다.
▲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이끈 전통무용 살풀이 @Konas.net
다음은 뉴라이트 문화체육연합 창립선언문 전문 내용임.
뉴라이트문화체육연합 창립선언문
그동안 ‘말 없는 다수’로 머물러 있었던 우리 문화체육인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끌 새로운 사회적 토양과 세력을 형성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
문화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문화인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뒤바꾸기 위한 작업에 일부 그릇된 문화인들이 선봉장이 되어 이념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전쟁’은 ‘문화전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
특히 체육인들은 헌법과 법률이 포퓰리즘이라는 유령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스포츠정신은 규칙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우리 체육인은 스포츠정신이 대한민국에서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포츠정신은 법치주의를 강조하는 뉴라이트정신과 일치한다. 체육인이 뉴라이트 운동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4강 신화에 이어 야구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었다. 미국 한복판에서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우리는 벅찬 가슴을 억누르지 못했다.
그러나 뜨거운 마음 벅찬 가슴도 대한민국 현실을 생각하면 분노가 되어 돌아온다. 건국 60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현재 선진국의 문턱에서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3만 달러의 풍요도, 국민 개개인의 존엄과 창의가 존중 받는 성숙한 민주주의도 실현하지 못한채,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라는 것이 우리 문화체육인들의 걱정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표류와 혼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우리는 본다.
첫째, 과거 좌파 사상에 경도 되었던 이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편향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잘못을 저질러 왔기 때문이다.
둘째, 이를 견제해야 할 야당이 스스로의 가치에 불철저하고, 대안세력으로서의 지도력을 상당 부분 상실했기 때문이다.
셋째, 이 같은 잘못된 정치가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을 ‘말없는 다수’가 방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월드컵 4강을 넘어 세계속의 4대강국을 이루기 위해, 오늘 역사적인 뉴라이트문화체육연합을 결성해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민족과 역사 앞에 밝힌다.
우리 문화체육인들은 올바른 생각과 사고방식이 국민생활 속에 자리 잡고, 법치주의에 입각한 바른 정치경제 질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나가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엄숙하게 선언하는 바이다.
2006년 4월 12일
(Konas)
이현오 기자
2006-04-12 오후 9:05:5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