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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미국방부, 연천 제5땅굴 관심(손충무) (시스템클럽)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4-11
출처 조회수 1326

다음은 시스템클럽   http://www.systemclub.co.kr  에 있는 글입. Name        지만원   Subject      미국방부, 연천 제5땅굴 관심(손충무) (손충무 칼럼) 美국방성, 크리스챤들 제 5땅굴에 관심 한국 법원, 연천 제5 땅굴 정부가 즉시 확인하라 판결.. (워싱턴) 美 국방성, 연방 상·하원 군사정보위원회 위원들, 또 미국 크리스챤 미디어클럽 회원들이 한국 경기도 연천군 소재 남침용 제5 땅굴의 실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 김한식 목사 이처럼 미국 정계와 언론, 종교계가 제5 땅굴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이 강제조정 결정문을 통해 "피고인 대한민국 정부는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의 땅굴을 절개하고 즉시 확인을 할 것이며, 이에 따른 모든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라" 고 한 법원의 판결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미 국방성과 미국인들은 지난 3월 31일 한국의 '남침용 땅굴을 찾는 사람들'(이하.남굴사 표현) 관계자 대표단 3명 (단장, 김한식 목사, 김철희 장로, 처소구 기업회장)이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김대중 정권이 1999년 12월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에서 발견된 남침용 제5 땅굴을 자연 동굴이라고 (국민들을) 속이고 확인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 이를 취재한 SBS-TV가 방송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폭로한 사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www.usinsideworld.com –'한국, 한.미 기동훈련 방해 미국서 쟁점'기사 참조, 2006. 4.1.입력) 김한식 남굴사 전 대표는 지난 3-4일 3차례 본사 기자를 포함 미국 기자 3명과 특별인터뷰를 갖고 "경기도 연천 제5 땅굴은 지질전문가,터널 전문가,발파 전문가,굴착 전문가,화약 전문가 수십명이 동원돼 조사한 것으로 인간의 손으로 만든 인공 땅굴임에 틀림이 없다"고 다시 한번 증언했다. (www.usinsideworld.com –'제5 땅굴 SBS 보도 DJ가 못하도록 막아' 기사 참조. 2006.4.5. 입력) 한편, 정부가 관심을 보이지 않자 땅굴을 처음 발견한 주민 이창근씨가 사재를 털어 땅굴 확인작업을 시작했고 이 소문을 전해들은 SBS-TV가 취재에 나섰다. ▲ 영국 BBC가 땅굴 현장을 방문, 취재하고 있다. (사진: 남굴사 제공) 지난 2000년 3월 SBS-TV는 애당초 연천 땅굴을 발견해 신고한 주민 이창근씨등을 인터뷰하고, 잠수부를 동원, 터널안 물의 깊이와 물속까지 빠짐없이 조사했었다. SBS는 총 5회 분량에 맞춰 땅굴 내부를 세밀하게 촬영하는 등 취재에 만전을 기한후, 같은해 3월 2일과 3일, 5일에 걸쳐 모두 3회분을 TV로 내보냈다. "SBS의 보도 이후 청와대가 개입해 더이상 방영을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나머지 4편과 5편은 유야무야 됐고, 이때부터 국민들 사이에는 김대중의 압력으로 방송이 중지됐다는 소리가 나돌았다"고 워싱턴을 방문한 남굴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상황이 심상치않게 돌아가자, 최초 이 땅굴을 발견한 주민 이창근씨 등 관계자들은 정부를 상대로 직무유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그 소송이 만 6년만에 법원의 강제결정문이라는 판결로 나왔다는 것이다. 강제 결정문에서 "법원은 즉시 결정문을 정부에 보낼 것이며, 정부는 결정문을 받는 즉시 시행하라. 만약 이행치 않을경우 그동안 원고들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작업한 것에 대한 포상금과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법원은 정부에 명령했다. 이곳 워싱턴 사람들은 한국서 날아든 법원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그간 수차례 제기된 한국의 땅굴 소문이 전혀 근거없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이번 법원 결정으로 제5 땅굴의 진실을 향한 발걸음은 가속화 될 것이다. 특히 "남침용 땅굴이고, 정권이 이를 덮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때 휘몰아 칠 태풍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 경우, 워싱턴은 對한반도 정책을 다시 쓰게 될 것이며, 한국은 가장 유능한 친구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발행인 겸 편집인. kousnew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