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래한국신문 http://w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것임.
"DJ는 赤軍, 피로써 조국을 지켜내자"
자유동맹국민연합 대한민국정통성 사수 서울역 집회
자유동맹국민연합(상임의장 김호일)이 주최한 ‘대한민국 정통성 사수 국민대회’가 3월30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1천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는 정통보수와 뉴라이트 진영 30대 청년연사들이 대거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의 개회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친북좌파세력에 의해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북한공산독재를 종식시켜 북한동포들을 해방한 후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의 민족통일을 달성하자”고 호소했다.
김호일 상임의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모토로 건립되었음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이를 훼손하고 있다”며“좌파반미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달성하여 북한동포들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자”고 말했다.
강승규 한국인터넷언론협회장은 성명서 낭독에서 “건국사를 부정하는 노무현 정권의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으로 이 나라는 벼랑 끝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 모두 행동으로 애국대열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자유청년개척단 최대집 대표(34)는 “연산군*광해군이 패륜으로 폭군이 된 반면, 노무현 정권은 세습 독재자 김정일 부자의 대량학살에는 입도 뻥긋 못하고 마당쇠처럼 굴종함으로써 국민들 마음 속에 이미 지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방제를 명분으로 나라를 통째로 바치려고 모의하는 말 그대로 붉을 ‘적’자의 적군(赤君)이요 반역자”라며 “주권자인 국민들이 저항권을 발휘하고 광화문으로 총 진군해 피로서 국가반역을 응징하고 조국을 지켜내자”고 기염을 토했다.
탈북민인 북한민주화 운동본부 박상학 사무총장(36)은 “親김정일 세력은 탈북민들이 강정구 규탄시위에 갔을 때‘조국을 배반한 자들’이라고 비난하던데 남한에 넘쳐나는 親김정일 세력의 조국은 평양이냐?”며 “북한 인권 유린과 탈법 행위에 눈감는 현 정부는 적화통일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산하 뉴라이트청년연합 장재완 상임의장(37)은 “올드라이트(Oldlight)는 左派수구꼴통이 만든 것이다. 조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만 있다면 누구나 28청춘 ´뉴라이트(Newlight)"라며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나서자”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2006-03-31 오전 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