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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왜 左로 돌고 막가며 反美 하는가" (정용석 교수) [KONAS]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3-29
출처 조회수 1562

  다음은 KONAS의 홈페이지  http://www.konas.net 에 있는 기사임. "왜 左로 돌고 막가며 反美 하는가" written by. 이현오   정용석 교수, 안경본 주최 강연회서 친북반미 정책 강력 비판   "현 정권은 도덕성도 없고 근본이 없는 집권세력으로, 오직 김정일 눈치를 살피며 비위를 거스리지 않고자 애쓰는, 막 퍼주는 친북 정권이자 미국을 제국주의자로 몰아 反美를 부추기는 배신정권"이라는 쓴 소리가 내내 강연회장에 울려 퍼졌다. 곳곳에서 '옳소' 하는 추임새와 박수가 이어졌다. ▲27일 저녁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안경본 주최 특별 강연회에서 연사로 나온 정용석 단국대 명예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좌편향 일변도에 대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konas.net 27일 저녁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안보와 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안경본. 공동대표 채명신 전 駐월사령관 외)주최 강연회에 강사로 나선 정용석(단국대 명예교수) 박사는 김대중 前 대통령 정권이후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의 친북 일변도의 대북 정책을 조목조목 짚어 나갔다. ▲정용석 교수. @konas.net 정 교수는 "요즘 신문을 보면 광고를 통해 보여지는 내용들이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얼마나 국가의 정체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급박해지면 그런 절규가 나오겠느냐"며 우익 보수단체의 현 정권의 좌 성향 질타 광고문안을 예로 들면서 우리 사회의 좌향좌 일변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정 교수는 우리 사회의 급변 상황이 현 집권세력의 도덕성에 있다고 결론지으면서, 그 까닭은 집권세력이 인간으로서 근본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즉 해방과 6·25전쟁, 근대화과정을 거치면서 피 땀흘려 일으켜 세운 나라임에도 (현 집권세력은)그 성공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논리와 잣대로 친북 반미하며 (지난 역사를)뒤엎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현 집권세력은 오직 자신들은 정의를 위해 싸워온 깨끗한 민주화 세력으로 자칭하면서, 과거 역사는 독재와 부패, 약자를 수탈한 세력으로 폄훼하고 이는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뿌리뽑아야 할 청산의 역사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또 현 집권세력이 소위 그들이 말하는 민주화 세력이고 민주지도자라면, 비판 언론에 귀를 기울여야 함에도 비판 신문을 족벌 언론으로 매도하면서 KBS를 비롯한 공중파 방송을 정권의 사병화 하여 코드에 앞장서게 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정 교수는 이어 현 정권은 反 역사적 反 인륜적인 김정일 독재 정권에는 단 한마디의 비판도 못하면서 '민족' '동지'를 내세우며 비위 맞추기와 퍼주기에 급급하며,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수구세력으로 매도하고, 敵의 敵은 곧 동지라는 의식으로 무장한 채 6·25한국전쟁에서 5만여명의 고귀한 젊은이가 목숨을 바쳤음에도 미국을 제국주의자로 몰아붙이며 북한을 동지 운운한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집권층의 도덕성을 꼬집었다. 정 교수는 또 지난해 우리정부가 북한에 지원한 쌀과 비료는 1조 40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굶주리고 있는 북한주민을 위해 쓰이고 있는지는 확인도 하지 못한 채 오직 바치기에 급급한 것은, 한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뇌물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진정한 민족 대 민족의 화해가 아니라 좌파정권의 연대며, 종속적 연대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북한에 지원하면서도 국민들의 거부감이 없었던 것은 지난 DJ 정권부터 북한주민을 위한 지원이라 선전하면서 국민의 동정심을 유발한 탓이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친북으로 기울어진 결과라며 특히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북한보다 미국을 주적으로 보는 여론조사 등에 큰 우려를 표시했다. 정 교수는 또 "휴전선을 중심으로 가공할 만한 북한병력과 무기가 배치되어 있지만 이는 보이는 적이기에 오히려 위협은 덜하다. 그 보다 더 무서운 적은 대한민국의 간판을 내걸고 음습한 반미 친북정책으로 침투하는 좌파세력과 그 정책이 훨씬 더 무섭고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정 교수는 끝으로 "말라 가는 우물에서는 더 이상 물을 푸기 어렵다"며 "이제는 누구에게 기대고 맡긴다는 생각을 떠나 국민 모두가 감시자로 나서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이 날 강연장에는 채명신 장군을 비롯한 안경본 대표와 목회자, 많은 원로들이 참석해 시국을 걱정하며 한 목소리로 좌파세력 타도를 외치기도 했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채명신 6·25참전유공자회장(전 주월사령관)을 비롯한 목회자 등 청중들이 정용석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konas.net 2006-03-28 오전 8:49:04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