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래한국신문 홈페이지 http://w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기사임.
"친북좌파 소굴 민족문제연구소 해체하라"
세종문화회관 저지 속 기자회견
새로운물결21(대표 김동주)·활빈단(대표 홍정식)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후 민족문제연구소 창립1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연구소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청산이라는 미명아래 모인 친북좌파 협잡꾼들의 소굴에 불과하다”며 “反김일성*김정일 세력에 대해 친일(親日)이라는 올가미를 덧씌워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민족문제연구소는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프래카드를 가로막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직원들. 사진은 세종문회회관 측 요청으로 아미처리함.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은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10여 명의 강력 저지로 예정시간보다 30여 분 늦게 개최됐다.
회관 관계자들은 "미리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은 물론 기자들의 사진촬영까지 가로막았고, 시민단체 회원들은 “현행법상 시위가 아닌 기자회견은 사유지가 아닌 공공장소에서 금지돼 있지 않다”며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결국 기자회견은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들이 프래카드를 가로막아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된 상태에서 성명서를 낭독하는 약식형태로 치러졌다.
프래카드 뒤에서 성명을 읽고 있는 김동주 대표
김동주 새로운물결21 대표는“집권세력의 명령으로 민주주의사회의 기본권인 기자회견을 할 수 있는 자유마저 위협당하는 상황”이라며“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김정일의 전위대 민족문제연구소가 자취를 감추는 그날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민족문제연구소 해체 촉구에 관한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
우리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해체를 촉구하면서 민족문제연구소의 철저한 이중성과 더러운 반민족적(反民族的) 실체를 역사와 국민앞에 낱낱히 밝히고자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청산이라는 미명아래 모인 친북좌파 협잡꾼들의 소굴에 불과하다. 그들은 反김일성, 김정일 세력들에 대해 친일(親日)이라는 더러운 올가미를 덧씌워 매도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거짓과 선동으로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청산이라는 가증스런 허울을 뒤집어 쓰고 펼치는 파렴치한 행태는 해방후 김일성,김정일에 의해 자행되던 끔찍한 정적 숙청방법과 처참한 인민재판의 광경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을뿐이다.
민족문제연구소를 구성하고 있는 핵심의 대부분은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그 추종자들이며 김정일의 충직한 하수인들에 불과하다. 이는 그 구성원들의 전력과 지금 자행하고 있는 행태속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전교조와 함께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없어져야할 가장 악랄한 親김일성, 김정일 세력의 전위대이며 자유대한민국 파괴의 선봉집단일뿐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주장하는 친일청산의 음모를 파헤쳐 보면 결국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작업의 일환일 이라는 것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그들은 선량한 독립유공자들을 꼬드기어 전면에 세워 놓고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마치 민족정기를 세우려는 애국자인냥 역사와 국민들을 기만하는 작태를 서슴치 않고 있다.
그들은 친일청산이라는 민족적 대과업을 수행할 자격도 안 되는 시정잡배들에 불과하다. 반민족, 반인권, 반인륜의 상징 김일성, 김정일 추종자들이 오늘 창립 15주년이라는 망국적 행사를 신성한 자유대한민국의 한복판 세종문화회관에서 버젓이 자행한다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의 수치이고 목숨바친 순국선열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욕이다.
선량한 지식인의 탈을 쓰고 행하는 짐승만도 못한 반민족적 행위를 국민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대국민 사기집단 민족문제연구소는 역사와 국민앞에 무릅꿇어 사죄하고 오늘을 기하여 즉각 해체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오늘의 치욕에 분개하며 신성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친북좌파 김정일의 전위대 민족문제연구소가 이땅에서 자취를 감추는 그날까지 처절하게 투쟁해 나갈 것을 역사와 국민앞에 엄숙히 맹세하는바이다!
2006년 2월25일
새로운물결21. 김 동 주
활빈단 홍정식 대표
김성욱기자 2006-02-25 오후 7: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