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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與野청년위, 김일성동맹과 "6`15실천" 결의 (미래한국신문)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2-28
출처 조회수 1037

다음은 미래한국신문의 홈페이지  http://w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것임.   與野청년위, 김일성동맹과 "6`15실천" 결의 “거족적 반전평화운동 떨쳐나가자(?)”       김정일 정권과의 회합(會合)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청년위원회 소속 대표 및 열우당 이화영, 백원우, 한병도 의원 등 85명으로 구성된 ‘6*15공동선언실천평양방문단’은 20일부터 24일간 평양을 방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하 김일성동맹) 관계자들과 함께 6*15선언 실천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6*15선언에 규정된 소위‘북측의 낮은단계의연방제’내지 ‘남측의 연합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위‘북측의 낮은단계의연방제’는 북한의 赤化통일방안인‘고려연방제’의 前 단계로서 91년 김일성에 의해 제기된 후 2000년 6*15선언 제2항에 규정됐다. 소위‘남측 연합제’는 우리 헌법상 통일방안 또는 역대 정권의 ‘연합제’가 아닌 DJ의 ‘공화국연방제’로서, 사실상‘낮은단계의연방제’를 거쳐 ‘고려연방제’로 진행하자는 내용으로 해석되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남한 정당관계자들은 23일 南北공동보도문을 통해 “남과 북의 청년들은 앞으로 6*15남북공동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하여...사상과 이념, 정당과 소속을 초월하여 민족의 대단합을 이룩하자”고 결의했다. 방북기간 내내 북한과 남한 정당관계자들은 ‘민족공조’에 열을 올렸다. 리명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비서는 22일 행사장에서 “오늘 우리는 청춘의 열정으로 강성부흥의 통일조국을 안아올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이 자리를 같이하였다”며 “거족적 반전평화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편재승 민노당 청년위원장은 동북아시아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미국의 패권전략”등을 지적한 뒤“남북청년들이 뭉쳐 민족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보자”고 주장했다. 열우당 이상호 청년위원장은 “다시 한번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끼리 자주적으로 정한다는 기치를 만방에 떨칠 수 있도록 우리 청년이 먼저 선포하자”고 제의했다. 리광학 북한 청년동맹 비서는 23일 연회장에서“우리는 비록 내일 헤어지지만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북한의 2006년 조국통일구호)의 한길에서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북기간 중 이화영 의원은 정당청년들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의했고, 김경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는 앞으로 그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국가보안법은 제8조(회합*통신)에서 ①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와 회합*통신 기타의 방법으로 연락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2006-02-27 오후 5: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