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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이종석 내정자 부인 편향적 교육단체 후원" / 전여옥 "88올림픽 반대..대학생 분신 찬양" (미래한국신문)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2-07
출처 조회수 1462

다음은 미래한국신문 의 홈페이지   http://w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기사임.   "이종석 내정자 부인 편향적 교육단체 후원" 전여옥 "88올림픽 반대..대학생 분신 찬양"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의원은 5일 이종석(李鍾奭) 통일장관 내정자의 친북사상 논란과 관련, "이 내정자뿐 아니라 그의 부인도 편향적 이념교육을 실시하는 교육단체를 공식 후원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내정자의 부인 유모씨가 지난 2004년 6월 출범한 대안교육단체 `나다`의 후원회원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업주부로 특별한 소득이 없는 유씨의 후원금은 바로 이 내정자의 소득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내정자의 부인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편향적인 교육단체의 후원회원으로 가입돼 있다는 것은 이 내정자의 공직자로서의 기본자격 또한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면서 "이 내정자는 자신과 나다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나다의 편향교육과 관련, "나다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한국판 배틀로얄`(무인도에 납치된 중학생들이 벌이는 생존게임을 그린 일본영화)에 비유하며 학교의 모습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고 이라크 포로, 집회현장의 전경 등 폭력적 사진을 동원해 청소년들에게 편향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나다는 (우리 정부의) 북한의 전쟁도발 가능성 언급을 징병제를 고수하려는 국방부의 논리로 치부하고 역대 정권을 폄하하는 등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할뿐 아니라 도덕교과서를 부정하는 이른바 `똥떡`(도덕) 폐지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이와 함께 이 내정자 본인의 친북사상 논란과 관련, "이 내정자가 88년 9월 `사회와 사상` 창간호에 기고한 글에서 서울올림픽을 `취약한 정권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치러지는 반민중적 행사`로 규정하면서 단독올림픽(반쪽올림픽) 개최 거부를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 내정자가 80년대 대학생 분신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기고문에서 `전(前)시대 통일운동이 갖지 못했던 실천력과 생명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긍정 평가한 바 있다"면서 "이 내정자의 반체제적 성향은 통일장관에 절대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밖에 "이 내정자의 저작물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고(故) 김일성 주석에 대한 찬양일색으로 드러났다"면서 "일례로 95년 역사비평서 현대북한의 이해에서는 김일성을 `우리 현대사에서 최초로 대외적으로 자주성을 선언하고 주체확립을 기치를 내건 지도자`로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출처 : 연합)   미래한국  2006-02-05 오후 5: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