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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7(월) 03:00 편집
강용석 “박원순 ‘용서’ 참을수 없어”… 총선출마 선언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 제기에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나흘 만에 4·11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25일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조만간 정식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 인사들을) 계속 저격하려면 아무래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야 가능하다”며 “올해 말에 보수세력이 재집권할 때까지는 저격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박 시장이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용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박 시장은 아들을 군대에서 뺀 데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안철수연구소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매입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27일 국세청에 증여세 포탈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