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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40대 귀농인 무농약 팽이버섯으로 40억 매출…함평 박준호씨 10년만에 부농 (조선닷컴-뉴시스)
글쓴이 뉴시스 등록일 2010-07-09
출처 조선닷컴-뉴시스 조회수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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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종합

40대 귀농인 무농약 팽이버섯으로 40억 매출…


함평 박준호씨 10년만에 부농

 

  • 뉴시스
  • 입력 : 2010.07.08 13:01 / 수정 : 2010.07.08 13:53
전남 함평의 함평천지버섯영농조합법인 대표 박준호(47)씨가 무농약 팽이버섯을 살펴보고 있다. 박씨는 10년 전 귀농해 정부나 자치단체의 자금지원 없이 무농약 버섯재배에 도전, 해외 수출 등을 통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40대 귀농인이 무농약 버섯재배에 도전한 지 10년만에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함평군 소재 함평천지버섯영농조합법인 대표 박준호씨(47). 박씨는 2만3000여㎡의 시설에서 무농약 팽이버섯을 재배해 연간 2200여톤을 생산, 4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광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박씨는 나주의 한 식품가공업체에 근무하면서 처음 버섯을 접하게 됐다. 이곳에서 버섯 종균에 대한 전문지식만 있으면 농촌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10년 전에 귀농을 결심한 것.

귀농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부지와 시설 확보에 따른 자본 부족, 기술 부족 등으로 생산량이 적은데다 판매처 확보에도 많은 애로를 겪어야만 했다. 초기 부족한 자본은 자신이 살고 있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부도난 버섯재배시설 990㎡를 인수해 자금난을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부족한 기술력을 만회하기 위해 외국 버섯종균회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가장 우량버섯만을 선별해 조직분리와 계대분양을 하는 등 꾸준한 연구노력을 기울인 결과 종균 오염률 0%대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계대분양은 원균에서 다시 재분리하는 과정이다.

유통 문제는 지난 2004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평출장소로부터 무농약 인증 획득, 2007년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까지 납품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그간의 노력으로 박씨는 귀농 초기 버섯 재배 규모가 990㎡에 불과했던 것이 지금은 무려 23배나 늘어난 2만3000여㎡ 규모로 늘었다. 종업원 수도 40여명에 달하는 `농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박씨가 생산하는 버섯은 ‘수풀나라 팽이버섯’이란 브랜드로 이마트(전국 124개 매장) 등 대형유통업체에 5㎏ 상자당 약 1만 원에 생산 전량을 고정 납품하고 있다.

박씨는 “연간 버섯 생산량 2200여톤 중 약 1500톤은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약 700톤은 홍콩, 중국,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며 “다른 농장에서 생산하는 버섯보다 저장성이 매우 뛰어나 수출 바이어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수출 물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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