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분노할 때, 눈물 흘릴 때 아니다”
보수단체, ‘천안함 피격, 정부는 대북 응징정책 단행하라!’
기자회견 가져
21일 오후 1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천암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굳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단호한 응징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원광대 사학과 이주천 교수는 “지금은 분노할 때다. 눈물만 흘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눈물은 초상집에 가서나 흘리는 것이다.”라며 천안함 사건에 대해 정부가 북한에 단호히 응징해야 함을 강조했다.
▲ 이주천 교수는 6·25로부터 비롯된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난했다. ⓒkonas.net | |
아울러 그는 “지금 우리나라는 김일성의 비밀교시에 움직이는 좌익들의 온상이 되고 있다. 중도실용주의는 ‘좌익들과도 잘 지내겠다는 것’이므로 이명박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를 정리하고 정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 김정일을 처단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친북좌파세력에 대해 강도높은 비난과 더불어, 북한에 대해 군사, 외교, 경제적으로 강경한 대응을 주장했다.
▲ '올인 코리아'의 조영환 대표가 기자회견에 앞서 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konas.net | |
▲ 대불청(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청년연합회) 유인근 사무총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konas.net | |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에 “북한동포 해방에 분투, 北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금지, 개성공단 철수, 남한의 친북좌익세력 색출·처벌, 정부내 대북 굴종적인 안보통일 담당자 퇴출 및 방송계·교육계·종교계의 친북좌익세력 처벌,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중단, 남북정상회담 추진 금지, 'G20 정상회담'과 '핵안보정상회의' 등의 성공적 개최”를 요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임.
4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여야 3당 대표들과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의 개입 여부는 오래 가지 않아 규명이 될 것이다. 전작권 이양 문제는 군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만큼 전작권 이양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주평통 북미주 자문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북한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본다. 백성들은 어려운데 60억원을 들여 (김일성) 생일이라고 밤새도록 폭죽을 터뜨렸다. 그 돈으로 옥수수를 사면 얼마나 살 수 있겠느냐? 북한은 세계 고급자동차를 수입해 (주요 간부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너무도 신중해서 비겁하게 보이기까지 하던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3월 26일 북괴의 소행으로 격침된 것으로 보이는 천안함에 대해 올바른 방향의 대북 발언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피격 초기에 미숙한 대처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 북괴를 비판하는 방향은 잡은 것 같다.
북한을 비호하는 듯한 주장을 해오던 민주당 박상천 전 대표가 "정확한 물증으로 북한 연루가 확증되면 단호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민주당도 북괴의 소행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제 천안함 피격을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고 하는 자들은 '화성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제 정부와 국민들이 일치단결해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민족의 안정을 파괴하는 김정일 집단을 소멸시켜야 할 것이다. 천안함 침몰 초기부터 북괴의 소행 밖에 다른 세력의 공격을 상상한 적이 없던 국민들과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적을 응징하려는 이명박 정부는 이제 자유통일 위업에 나서야 한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하에서 막대한 경제적 지원을 받고도, 핵무기를 만들어 남한을 위협해온 극악무도한 민족반역집단이다. 김정일 독재집단이 대한민국에 자행하는 테러는 북한 동포들에게 자행한 테러의 연장선상이다. 남북한 동포들에게 테러를 가하는 김정일 집단이 한반도에서 사라져야, 한민족은 평화와 번영을 누릴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이명박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천안함 피격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정부는 더욱더 북한동포 해방에 분투해야 한다. 지난 좌익정권이 김정일에게 속아 뜯어낸 대북방송을 다시 설치하여, 북한군에게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전파하고, 북한 동포들에게는 자유와 진실을 전할 대북전단도 더욱더 정부 차원에서 많이 보내도록 해야 한다. 둘째, 제주해협을 통과하는 북괴의 선박들을 통과하지 못하게 봉쇄해야 한다. 북한의 모든 선박은 군용이라고 보는 게 정확한 판단이기 때문에, 천안함을 공격을 북한의 모든 선박들을 통제하는 것이 국방을 위한 최소한의 자위정책이다. 북괴의 잠수함이 한국의 해안을 넘나드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 셋째, 앞으로 김정일 집단에 인질로 잡힐 수 있는 개성공단을 빨리 철수하기 바란다. 개성공단을 대남 협박 공갈의 수단으로 김정일 살인집단은 삼을 수 있다. 김정일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남 테러를 완전히 중단하기 전에, 대북지원을 모두 중단하고 다시 개성공단을 재개하지 말아야 한다. 김정일 집단의 수명을 연장시킬 남한의 '링거'는 모두 빼야 한다. 넷째, 남한의 친북좌익세력을 색출해서 처벌하기 바란다. 천안함이 북괴의 소행이 아니라고 선동하는 친북좌익세력은 김정일의 부역세력으로서, 모두 없어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안보에 치명타가 될 것이다. 건전한 비판자들은 민주사회에서 보호되어야 하지만, 김정일 비호자들은 일체 타진되어야 자유대한민국은 건승할 것이다. 다섯째, 정부 내에 과도하게 대북 굴종적인 안보통일 담당자들을 퇴출시키기 바란다. 대한민국을 김정일에게 굽신거리게 만드는 자들은 자유통일의 적이다. 천안함 초기 대응에서 보고와 지휘를 교란시킨 군대와 청와대의 안보담당자들을 퇴진시켜야 한다. 여섯째, 특히 남한의 방송계, 교육계, 종교계에 있는 친북좌익세력을 방치하는 한, 대한민국은 내부의 적에 의해서 혼란과 갈등을 겪게 될 것이다. 4대강 정비사업 등 정부의 국책사업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쓰러뜨리려는 이적분자들로 판단해서, 국가보안법으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 일곱째, 이명박 정부는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안정과 자유통일의 핵심적 요소임을 명심하여, 전시작전통제권의 섣부른 이양을 중단하기 바란다. 한미동맹의 파기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파괴하려고 했던, 김대중-노무현-김정일의 음모를 이명박 정부가 답습하면 안 된다. 전작권 이양을 중단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라. 여덟째,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계와 정관계에 침투한 좌익세작들의 꾀임에 빠져서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사실상의 '김정일 알현극'을 절대로 추진하지 말기 바란다. 김정일을 만나서 굽신댄 모든 자들은 굶어죽은 북한 동포들의 저주를 받아서 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이명박 대통령과 통일부는 명심하기 바란다. 아홉째, 이명박 정부는 북한 좌익세력의 군사적 외침(外侵)과 남한 좌익세력의 반란적 내응(內應)을 완벽하게 제압하여, 'G20 정상회담'과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번성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기 바란다. 남북한 좌익세력의 척결이야 말로, 한민족의 번성에 핵심적 요소임을 이명박 정부는 잊지 말기 바란다.
이런 대북 응징조치들을 이명박 정부는 단호하게 추진하여, 김정일 독재정권을 끝내고, 자유통일을 완수해야 할 것이다. 천안함 피격사건이 김정일 집단의 종말을 위한 신호탄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금강산 관광지에 한국의 재산을 동결하고 서해안에서 천안함을 격침시킨 김정일의 마지막 발악일 뿐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념을 다시 챙기고 신념을 다잡아, 천안함 희생자들의 원혼을 진정으로 달랠 한반도 자유통일의 주인공이 되라. 정부와 국민은 단결해서 김정일 테러집단을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으로 응징하여, 정의가 서고 평화가 넘치는 자유통일을 완수하자!
나라사랑실천운동, 건국이념보급회,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자유민주수호연합, 대불총
written by. 최경선 2010.04.21 15:17 입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