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의원이 지난해 1월 5일 박계동(왼쪽) 국회 사무총장실 원탁 위에 뛰어올라가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논란이 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의 ‘행위’는 지난해 1월 5일 발생했다. 국회 입법 전쟁이 한창이던 중이었다.
민노당은 당시 “항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국회 경위들이 그날 오전 3시와 오전 8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본회의장 앞에서 농성 중이던 강 대표와 민노당 사람들을 해산한 데 대해서라고 했다. 당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강 대표는 이 과정에서 경위의 멱살을 잡았다. 그 자신도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강 대표가 사무총장실로 돌진한 건 두 번째 해산 직후였다.
허진 기자
허진1 기자 [b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