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미래한국신문 http://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기사임.
“金正日의 졸개 `전국연합` 해체하라”
自由애국단체 `전국연합` 해체 기자회견
"주사파 김남식 통일애국지사 묘비 철거하라”
지난 7일 본지 인터넷 판의 ‘수령영생론자가 통일애국지사?’보도 이후 自由애국
단체들의 親北운동권 규탄이 잇따르고 있다.
본지는 이날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상임의장 오종렬) 등 親北운동권이 ‘金日成 영생론’‘金正日 선군정치’등 이적(利敵)논리를 확산시켜 온 간첩출신 김남식에 대해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내 ‘통일애국지사’라는 묘비를 세우고 1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유넷(대표 봉태홍),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 등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전국연합 사무실 앞에서‘전국연합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일 하수인 전국연합 해체하라!"
전국연합은 국가보안법 철폐*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온 단체로서 지난 해 5월15일 광주미군철수집회, 7월10일 평택 미군철수집회, 9월11일 인천 맥아더동상철거집회, 11월15일*21일 전국농민대회, 11월18일 부산APEC반대집회 등 대규모 反美폭동을 주도한 단체이다.
7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들은 성명을 통해 “김남식을 통일애국지사로 미화하고 묘비까지 조성한 전국연합을 反국가단체로 규정한다”며 이 단체 해체와 묘비 철거를 촉구했다.
또 “전국연합 상임의장 오종렬에 대해 국가보안법 등 위반 혐의 고발함은 물론 묘비의 자진 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직접 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새로 쓴 현대북한의 이해’라는 저서를 통해 김남식을 “당대 최고의 북한전문가”로 격찬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의 통일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해체와 전복을 위해 활동해 온 간첩 출신 김남식을 통일애국지사로 추모하는 전국연합, 통일연대, 사월혁명회, 범민련, 범청학련 같은 親北분자들에게는 김정일에 대한 충성이 애국이고 대한민국의 편에서 김정일을 반대하는 것이 반역이냐”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정일 전위대 전국연합 해체하라”“피땀으로 만든 나라 너희들이 다 망쳤다”“간첩 묘지 방치한 노무현 정권 타도”등 구호를 외치며 오종렬 등 전국연합 책임자들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경찰 1개 중대가 사무실을 에워싸 이뤄지지 못했다.
시민들과 경찰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중간 자유개척청년단원들과 자유한국포럼 고강 대표, 그 아래 자유넷 봉태홍 대표 등의 모습이 보인다.
시민들의 규탄 구호와 함성이 계속되자, 전국연합 아래층 범민련 사무실 창문 사이로 이 단체 간사 급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욕설과 함께 침을 뱉었고, 이후 시민들은 전국연합과 범민련 사무실 창문에 계란을 투척하며 맞대응했다.
계란 맞은 전국연합
분위기가 격앙되면서 시민들은 전국연합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중재로 이 단체 관계자에게 규탄성명을 전달한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전국연합 관계자에게 성명을 전달하는 자유넷 봉태홍 대표
자유넷 봉태홍 대표는 “親北운동권이 대한민국 해체를 지속할 경우 피를 흘려서라도 저지할 것”이라며 “2006년은 김정일의 하수인들을 대한민국 땅에서 몰아내는 데 총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도 9일 성명을 통해 김남식 묘지에 세워진 ‘통일애국지사’묘비 철거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김성욱기자 2006-01-11 오후 3: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