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방송 Cool TV가 오픈을 했다. 규모는 작지만 애국진영의 역량을 모으는 커뮤니케이션 광장임을 자부하는 포부만큼은 어느 공중파 방송보다 크다.
4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애국 인사들과 프로그램 제작관련자 및 이를 지지하는 각계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ool TV 출범 국민대회를 열었다.
▲ Cool TV 출범 국민대회에 250여 명의 애국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konas.net | |
인터넷 활용층이 주로 젊은층이고 동영상이 젊은층의 기호임에 착안하여,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애국진영의 진실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구하자는 의도로 6개월 여간의 준비 끝에 이날 개국한 것이다.
인터넷 TV의 매력이 일회성이 아닌 언제 어느때고 되풀이해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의 시청자를 확보한다면 애국진영의 대변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이 방송의 역할이 기대된다.
때문에 Cool TV가 추구하는 가치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가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를 옹호하며, 법치주의와 법질서를 지지하는 것.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끌어 안는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며, 지역차별 금지를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자유민주통일에 유리한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실천계획은 ‘대한민국 정치현안을 진실되게 보도하여 국민들이 위기에 처한 한국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하고, 애국적 인사 및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대변하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함은 물론, 애국진영과 대중과의 공감 촉진에 노력하는 것’이다.
Cool TV 이동복 자문위원은 “지상파 TV의 시국 상황에 대한 편향된 보도 성향이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공중파 방송에서 왕따 당하고 있는 이 나라의 보수․우익 애국세력의 목소리와 활동상을 들려주고 알려 주는데 Cool TV가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인식 대표가 방송을 통한 국민들의 안보의식 약화를 우려하며 Cool TV 개국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konas.net | |
최인식 Cool TV 대표도 “우리 사회의 변화 원인은 방송으로, 방송이 바로 잡히지 않고는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개국하게 됐다.”며 “Cool TV는 대한민국 편에 서겠다.”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Cool TV는 금년 5월11일 서울시청에 인터넷 신문 ‘대한뉴스 TV’ 설립을 등록하고, 9월 3일 젊은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의미로 명칭을 쿨(Cool) TV로 변경했다. Cool은 ‘시원한, 차가운’의 의미도 있지만 ‘뛰어난, 만족스런’의 의미도 있다. 내년 초에는 라디오 방송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Cool TV는 미니 스튜디오를 구비하여 5~30분 분량의 영상물을 주 20편 이상 제작할 수 있으며,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 사업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정치관련 논문 현상공모, 애국 글짓기 및 웅변대회, 애국가요 부르기 경연대회, 역사현장 탐방, 청년 정치학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상훈 전 재향군인회장이 축사를 통해 Cool TV의 번성을 기원했다. ⓒkonas.net | |
前 재향군인회장인 이상훈 고문은 축사를 통해 “미국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3만명의 애국시민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추진한 환영행사는 어느 TV에도 방송되지 않았지만, 친일인명사전 관련 내용은 일주일간 뉴스마다 보도됐다.”며 방송행태를 지적하고, “젊은층이 외면하지 않도록 재밌고 교육적인 방송이 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