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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자유진영, `전국연합` 해체 촉구
11일 오전 11시 `전국연합` 사무실 앞
자유넷(대표 봉태홍),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 등 시민단체는 11일 오전 11시 동자동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사무실 앞에서 간첩 출신 김남식의 묘지에 ‘통일애국지사’라는 묘비를 조성한 전국연합의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김일성 주체사상의 전파자인 김남식을 통일애국지사로 미화하고 묘비까지 조성한 전국연합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이 단체의 해체와 묘비의 즉각 철거를 촉구했다.
아울러 전국연합 상임의장인 오종렬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등의 혐의로 고발함은 물론 묘비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직접 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 쓴 현대북한의 이해’라는 저서를 통해 김남식을 “당대 최고의 북한전문가로 격찬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미래한국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남식은 1963년 간첩으로 남파된 후 군 수사기관(現 기무사)에 검거된 후 대공 수사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풀려났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친북적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김남식은 “김일성을 영원한 수령으로 모시는 조건에서 선군정치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2004.7.9)”라고 주장하고 “선군정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영원한 수령’ 김일성 주석이 개척하고 전진시키는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정치방식이다.(2004.12.30)”라고 주장하는 등 김일성 ‘수령영생주의’와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 이념 전파에 앞장서 왔다.
*메인화면 사진- 전국연합 오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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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 2006-01-10 오후 3: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