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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유시민 입각으로 노 대통령 레임덕 가속화" (이만섭전국회의장)[조선닷컴]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1-06
출처 조회수 1271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것임. "유시민 입각으로 노 대통령 레임덕 가속화" ▲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6일 노무현 대통령의 ‘1·2개각’에 대해 “당을 무시하는 것은 과거 독재나 군사정권에서 하던 것”이라며 “당을 무시하면 그 정권의 결과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당과 협의없이 총리급인 당의장을 어떻게 장관으로 갖다 놓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유시민 의원 입각은 레임덕 방지를 위한 포석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오히려 레임덕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노 대통령은) 국민 지지도 별로 없는데 여당까지 떨어져 나가면 의지할 곳이 없어져 권력 누수가 가속화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장은 “대통령이 탈당하는 게 옳다”고도 했다. “(대통령이) 당을 당으로 생각 안하는데 왜 당직을 갖고 있으며, (열린우리당도) 당을 여당으로 생각하지 않는 대통령을 껴안고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이다. 개헌 문제에 대해선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인기가 없는 사람이 (당선)되면 국민은 또 5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한번 당선되면 ‘이혼’도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노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더 나쁜 사람이 나오면 5년 동안 또 텔레비전 끄고 꼴보기 싫다고 그렇게 지낼 것인가”라고도 했다. 한편 사학법 문제는 개정 법안의 시행령을 고칠 게 아니라 모법(母法)을 재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안용현기자 justice@chosun.com 입력 : 2006.01.06 11:51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