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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장관후보자 6명 프로필 (연합뉴스)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9-09-04
출처 연합뉴스 조회수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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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정치 2009.9.3(목) 15:06 편집  

장관후보자 6명 프로필

 


[프로필]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
 
 

대검찰청 공안부장과 중수부장을 잇따라 맡을 정도로 특수ㆍ공안ㆍ형사 등 검찰의 주요 수사 분야를 두루 거치며 야전 경험을 쌓았다.

 

 

적극적이고 집념이 강한 원칙주의자로 사심에 이끌리지 않고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인화력도 뛰어나 부하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

 

 

서울지검 특수3부장 재직시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과 음대 입시부정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온 사건들을 깔끔하게 수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검 공안부장 시절에는 선거사범을 죄질에 따라 30등급으로 나누는 구형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해 들쭉날쭉한 구형 격차를 줄이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피습사건 등 주요 공안 사건도 무난하게 처리했다.

 

 

임채진 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한 뒤 새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끊임없이 거명되다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으로 지난 7월10일 법무차관직에서 물러났다가 두달도 안돼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부인 서향화씨와 2남.

 

 

▲전남 장흥(58.사법시험 22회)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대통령 사정비서관 ▲서울지검 형사1부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대구지검 1차장검사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차관

 

 

[프로필]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

 

 

야전지휘관과 육군사관학교 교수, 외교 및 전략,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보유한 문무 겸비형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방담당관과 일선 사단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군 사령관 등 군내 핵심보직을 두루 섭렵하고 합참의장으로 재직 중이다.

 

 

합참의장을 맡으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개혁, 군 전력 구조개편 등 한.미 및 대북 군사현안을 탄탄한 논리와 마인드를 바탕으로 크게 발전시켜 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명박 정부 들어 계속되어 온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흔들림없이 대범하게 대응, 군 안팎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3일 내정 직후 "현재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돼 새삼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잘 보좌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국방태세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역 없이도 숱한 국제회의에 참여할 정도로 탁월한 영어실력을 지녔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범숙(54)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60) ▲육사 29기 ▲6포병 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제1야전군사령관 ▲합참의장

 

 

[프로필]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경제관료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내에서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때 박근혜 전 대표의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친박(친 박근혜) 인사로 분류되지만 전문성이 강한 반면 계파색은 옅다는 평이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 당시 이명박 당선자의 신임을 얻으면서 현 정부 출범 후 개각 때마다 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1999년 예산청 법무담당관으로 관료 생활을 마쳤다. 이후 잠시 언론계에 몸담았다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현안에 대해 비교적 솔직하게 견해를 개진하는 편이고 업무에서도 선이 굵다는 게 주변 사람의 설명이다. 윗사람의 뜻을 정확히 반영해 업무의 목표를 달성하지만 상대적으로 자기 주관은 약하다는 평도 나온다. 부인 장인숙(50)씨와 1남1녀.

 

 

▲경북 경산(54)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보좌관 ▲예산청 법무담당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7,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석정책조정위원장

 

 

[프로필]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

 

 

재무부 관세국과 재무정책국, 청와대 금융담당 행정관 등 재정.세정.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3선 중진의원.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선 `당중심 모임'에 참여해 중립을 표방했으나 경선 이후 대선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에 발탁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올랐다.

신중한 성격과 처신에 입이 무거워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우나 정치인으로서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16대 총선(성남 분당을)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뒤 전문성과 정세분석력 등을 인정받아 2002년 대선 때는 이회창 후보의 경제 브레인으로 활동했고 최병렬 대표 시절엔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17대 국회 들어서는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MB 개혁법안' 처리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권익현 한나라당 고문의 사위로 부인 권혜정(48)씨와의 사이에 2녀.

 

 

▲경기 성남(53)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4회 ▲재경부 산업경제과장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6.17.18대 의원

(서울=연합뉴스)

 

 

[프로필] 백희영 여성부 장관 내정자

 

 

백희영 여성부 장관 후보자는 대한가정학회 회장과 한국영양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식품영양학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가정대학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으며 3년 수료 뒤 미국으로 건너가 1974년에 미시시피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숙명여대 교수를 지내고 1992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있다.

 

 

주로 질병과 영양의 관계, 한국인의 식생활에 대한 연구 업적을 많이 인정받고 있으며, 제자들 다수가 전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영양학계에서 영향력도 큰 편이다.

 

 

주요 연구영역은 한식생활과 질병관계 연구, 환자의 식생활 관리, 한국인 식이에 맞는 식이섭취 조사법 등이다.

 

 

영양학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아 국가 영양 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정부기관의 연구도 수차례 수행했고 한국인의 식생활 지침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식품 위생 심의 위원을 맡고 있다.

 

 

2009년에 아시아태평양 임상영양학회상을 받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식생활 길라잡이' 등이 있다.

 

 

여성계에서 활동한 경력은 없어 여성단체 등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서울 출생(59) ▲경기여고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미국 미시시피대 식품영양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식품과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영양학 박사 ▲숙명여대 조교수ㆍ부교수 ▲서울대 조교수ㆍ부교수ㆍ교수(현) ▲대한가정학회 회장 ▲한국영양학회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현)

(서울=연합뉴스)

 

 

[프로필]주호영 특임장관 후보자

부장판사 출신으로 해박한 법률지식과 두터운 불교계 인맥을 가진 재선 의원이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삼고초려 끝에 비서실장으로 영입했으며, 이후 대선후보 비서실 부실장과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을 정도로 이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하다.

 

 

지난 1982년 사법고시 24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20여년간 판사로 재직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에는 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 및 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법조인 출신이면서도 불교계 인사들과 두터운 교분을 유지하고 있다. 불교재단이 운영하는 대구 능인고를 나왔으며, 판사 재직시절 틈날 때마다 직지사 등을 드나들며 금강경, 반야심경, 화엄경 등을 공부했다. `자우'(慈宇)라는 법명도 있다.

 

 

논리적 언변과 합리적이고 겸손.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선이 굵고 신의와 약속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부인 김선희씨와 2남.

 

 

▲경북 울진(49) ▲영남대 법학과-영남대 대학원 ▲사시 24회 ▲대구지법 판사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수석부대표 ▲이명박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