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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 기여도’ 박정희 단연 1위! 53.4%.. 호남 제외 전 지역서 1위 김주년 기자 기자, 2009-08-26 오후 5:46:10    ▲ 박정희 전 대통령  국민 절반 이상이 역대 대통령 중 국가발전에 가장 기여한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역대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대통령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가 53.4%로 가장 많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25.4%)이 뒤를 이었다. 이어 노무현(12.4%), 전두환(2.2%), 윤보선(1.8%), 이승만(1.6%), 노태우(1.3%), 김영삼(1.3%), 최규하(0.5%) 전 대통령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전/충청(64.5%)과 대구/경북(64.0%)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1위로 선정된 가운데 전남/광주(47.5%)와 전북(47.6%)에서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1위로 꼽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연령을 불문하고 1위로 꼽혔으며, 특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지지도가 증가해 50대 이상이 65.5%로 가장 높았고, 40대(59.4%), 30대(44.8%), 20대(36.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8월 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2009-08-26 오후 5:08:33 © 프리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