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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지방의원 규탄대회서 "코드끼리 나라 들어먹겠다는 것" (프런티어타임스)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6-01-06
출처 조회수 1081

다음은 프런티어타임스  http://www.frontiertimes.co.kr  에 잇는 것임.          지방의원 규탄대회서 "코드끼리 나라 들어먹겠다는 것" 입력 : 2006-01-05 17:29:46      편집 : 2006-01-05 17:41:49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5일 "투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장외투쟁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역설 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열린 '당 지방의원 연찬회 및 날치기 사학법 규탄대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들을 보면 (정부.여당은)앞으로 더 큰 일도 저지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를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5일 오후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방의회 의원 연찬회 및 날치기 사학법 규탄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표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   박 대표는 '1.2 개각'에 대해 "이런 형편없는 개각을 본적이 없다"며 "국민이 뭐라고 하든 말든 끼리끼리, 코드끼리 모여 장관 자리를 나눠가지면서 이 나라를 다 들어먹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또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했고 원내에서 정책이나 법안으로 대응해왔지만 사학법 날치기 통과를 시작으로 참을 수 있는 선을 넘었다"며 "이전에도 종부세를 마음대로 처리했고, 반쪽국회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힘으로 날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제 국가 운명을 걸고 무슨 위험한 짓을 벌일 지 모를 이 정권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번 사학법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지금은 권모술수 잘 부리는 정치인은 필요없다"며 "당과 나라, 국민을 위해 모든 걸 걸고 한점 부끄럼 없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규택 사학법무효화투쟁본부장은 사학법 개정에 대해 "북한의 김일성이 1945년 모스크바에서 돌아오자마자 만들었던 북조선 학교자치법과 같은 수법"이라며 "김일성은 이런 법을 만들어 학교를 모두 접수해서 장기집권을 하기 위한 음모를 꾸몄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여권이) 국민이 싫어하고 야당이 반대하는데도 사학법을 날치기한 것은 이러한 정권의 연장 음모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수경 기자seoulwater63@frontiertimes.co.kr [이수경 기자의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