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北, 을지연습에 ‘특별경계태세령’ 하달 (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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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연합뉴스 | 등록일 | 2009-08-18 |
출처 | 연합뉴스 | 조회수 | 1176 |
분야 : 정치 2009.8.17(월) 04:39 편집 |
北, 을지연습에 ‘특별경계태세령’ 하달 "도발엔 핵억제력 포함해 즉시 타격".."150일전투 비약"도 강조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17일 한미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전군, 전민, 전국은 특별경계태세로 넘어갈 것"을 명령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또 북한군 육.해.공군 부대와 조선인민경비대, 노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에 북한의 "하늘과 땅, 바다를 침범하는 그 어떤 적대행위에 대하여서도 즉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을 명령하고, 전 주민들에게는 "오늘의 첨예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150일전투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시했다.
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된 북한군 최고사령부 보도는 이러한 명령은 "무모한 반공화국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며 한.미군이 북한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사소한 군사적 도발행위라도" 한다면 "핵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공격 및 방어수단을 총동원해 "무자비하고 즉시적인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보도는 을지연습에 대해 북한을 "기습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