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제 44주기 추모식 거행
김진홍 목사, "44주년 추모 맞아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관
세우고 동상 복원해야" 역설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제 44주기 추모식이 사단법인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회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주관으로 국립 현충원(서울 동작동) 현충관에서 거행됐다.
▲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업적을 "국민적 생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김진홍(두레교회) 목사ⓒkonas.net | |
18일 10시 기독교식으로 거행된 추모식에서 김진홍(두레교회) 목사는 ‘기초를 놓은 사람’제하 추모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2년여 전 모 좌파인사가 해방직후 그 때 당시 국민들의 70%가 공산주의를 지지했는데 태어나지 않아야 할 지도자들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선택했다고 대한민국 건국을 폄하·훼손시켰는데, 그 때 건국하지 않고 6.25를 맞았더라면 과연 지켜낼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오늘날 이 성장의 기초는 이승만 박사의 노력이다. 4.19때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이승만 독재정권, 4.19 민주운동’이라는 잘못된 교육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이들어 가면서 현대사를 살펴보고 또 여러 번 북에 갔다와보니 이승만 박사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자유민주주의가 있었을까 생각한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업적을 되새겼다.
김 목사는 “내가 생각하는 이런 생각을 국민적 생각으로 넓혀야 한다”며 “여러 대통령 기념관은 있는데, 자유민주주의의 기초, 건국의 기초 이승만 박사의 기념관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고 역사에 죄 짓는 일”이라며 “이번 44주년 맞아 기념관 세우고 이승만 박사 동상을 복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60년 건국사를 통해 (이승만 박사의) 건국정신이 발현되는 대한민국을 누구도 부정 못 한다"고 추모사를 전하는 박희도 전 육참총장 ⓒkonas.net | |
이어 박희도(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 상임대표) 전 육참총장은 “이승만 박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민족주의와 반공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국했고, 현재의 한미동맹 기틀을 만들었다”며 “친북세력들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모멸적으로 부정하고 건국대통령을 폄하하고 훼손했으나, 이제 60년 건국사를 통해 (이승만 박사의) 건국정신이 발현되는 대한민국을 누구도 부정 못 한다”고 추모사를 통해 故 이승만 대통령을 기렸다.
특히 청년 대표로서 자신을 30대 후반의 사업자라고 소개한 조성래 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성공과 기적의 역사라고 말했는데, 그 성공과 기적의 역사 증거물인 ‘이화장’이 초라하게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보고 대한민국 정부에 섭섭함을 넘어 분노가 든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과 학생들에게 현대사·건국사의 역사를 바로 세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에 대한 재조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진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기초’를 놓은 이승만 박사로 인식해야 됨을 거듭 강조했다.
▲ 헌화하는 강영훈(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회장) 전 국무총리ⓒkonas.net | |
이날 이명박 대통령, 김형오 국회의장,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김영일(광복회) 회장 등은 조화를 보내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유훈을 기렸고, 강영훈(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유기남(자유시민연대) 대표 등 주요인사들은 헌화로 고인의 뜻을 기렸다.
한편,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는 참석자들과 조화를 보내온 인사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written by. 강치구tide7777@hanmail.net
2009.07.19 00:24 입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