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피폭국에서 핵 파수꾼 탄생” 일본 열도 흥분 / IAEA事務局長に天野之弥氏…被爆国・日本から初選出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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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아닷컴,yomiuri | 등록일 | 2009-07-11 |
출처 | 동아닷컴,yomiuri | 조회수 |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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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국제 2009.7.3(금) 21:39 편집 |
세계 유일의 핵폭탄 피해국 일본이 2일 국제적 '핵 파수꾼'으로 불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배출했다. 일본 주요 신문들은 3일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하는 등 크게 환영했다. 특히 1957년 IAEA 출범 이래 아시아인이 사무총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는 의미 부여를 하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무총장에 당선한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63) 빈 주재 국제기구대사는 12월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그가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핵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것도 피폭 국가 출신임을 의식한 발언이다. 1972년 외교관이 된 그는 주로 핵에너지와 군축, 비확산 업무를 담당했으며 핵확산금지조약(NPT)과 핵실험금지조약(CTBT) 관련 협상을 맡기도 했다.
그는 IAEA의 35개 이사국 투표에서 23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압둘 사마드 민티 남아프리카공화국 IAEA 대사를 눌렀다. 올 3월부터 6차 투표까지 가는 험난한 선출 과정에서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의 폭넓은 지지를 받은 반면 개발도상국으로부터는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핵관련 최대 현안인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 대처에 지도력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아마노 대사의 IAEA 사무총장 당선으로 일본은 굵직한 국제기구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올 2월 나루히토(德仁) 왕세자비인 마사코(雅子) 여사의 부친 오와다 히사시(小和田恒) 전 유엔대사가 국가간 분쟁을 조정하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소장으로 선출된 지 5개월 만에 주요 국제기구 수장 자리를 또 차지한 것이다.
이밖에 핵심 국제기구 수장을 맡고 있는 일본인으로는 '세계의 문화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마쓰우라 고이치로(松浦晃一郞) 유네스코 사무총장, 다나카 노부오(田中伸男)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있다.
도쿄=윤종구특파원 jkmas@donga.com ---------------------------------------------------- 다음은 yomiuri 신문 http://www.yomiuri.co.jp 에 있는 기사입니다. ----------------------------------------------------- IAEA事務局長に天野之弥氏…被爆国・日本から初選出
【ウィーン=金子亨】国際原子力機関(IAEA)のエルバラダイ事務局長の後任を選出する特別理事会が2日、ウィーンの本部で行われ、在ウィーン日本政府代表部の天野
「核の番人」と呼ばれ、核の不拡散と原子力の平和利用を目的とする国連関連機関のIAEAトップに、唯一の被爆国である日本から就任するのは初めて。3日に5代目の事務局長に指名され、9月の総会で承認される運びだ。
任期は今年12月から4年間。国連安全保障理事会の制裁決議を無視してウラン濃縮活動を拡大させるイランや、2度目の核実験を行った北朝鮮の核問題などに取り組むことになる。
事務局長選は不調に終わった3月に続き2回目。3人が立候補し、1回目の投票で最低得票だったスペインの候補が脱落、前回と同じく天野氏と南アフリカのアブドゥル・ミンティIAEA担当大使(69)の一騎打ちとなった。天野氏は信任投票の結果、理事国35か国のうち有効投票の3分の2の信任票を獲得、当選を決めた。
外務省は2日深夜、「国際社会の幅広い支持を得ることができ、大変喜ばしく思う」とする中曽根外相の談話を発表した。
( 2009年7月3日01時08分 読売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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