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보도자료

제목 DJ·노(盧)가 지원한 69억달러(10년간 현금 29억달러, 현물 40억 달러), 북(北) 핵개발자금 2배 넘어
글쓴이 조선일보 등록일 2009-07-07
출처 조선일보 조회수 1961

 

다음은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

정치
북한

DJ·노(盧)가 지원한 69억달러(10년간 현금



29억달러, 현물 40억 달러),



북(北) 핵개발자금 2배 넘어

 

 

  •  입력 : 2009.07.07 03:09

 

북(北) 수십년간 쏟아부은 돈 미사일포함 26억달러 추정


체제유지용 핵·미사일 개발 굶주린 주민만 희생되는 것

 

북한은 올해 단·중·장거리 미사일 18발을 쏘는 데 약 3억5300만달러, 2차 핵실험을 하는 데 3억~4억달러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이 비용은 미국이 1994년 제네바 합의 이후부터 작년까지 북한에 식량 약 226만t을 지원하는 데 들어간 돈 7억675만달러에 가까운 액수다. 미국이 14년 동안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주민들의 식량을 지원하는 데 쓴 돈을 북한은 단 3개월 만에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써버린 것이다.


북한이 과 미사일 개발에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을 어떻게 확보하는지는 미스터리다. 북한은 현재 스커드 미사일 약 600기, 노동 미사일 약 200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커드 미사일이 약 300만~400만달러, 노동 미사일이 1000만달러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이 현재 보유한 미사일만 40억달러어치 안팎이란 계산이 나온다. 북한 정부의 올해 예산은 4800억원으로, 공식환율 1달러에 140원을 적용하면 약 34억5000만달러 정도다. 이런 북한이 어떻게 한 번에 3억달러가 드는 핵실험을 하고, 수십억달러어치의 미사일을 개발·보유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한국의 대북지원이 핵개발에 전용됐을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정부가 최근 집계한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대북지원 액수는 총 69억달러다. 현금이 29억달러, 현물이 40억달러다. 정보 당국에선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쏟아부은 자금이 2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김·노 정부의 대북지원 중 현금만 따져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쏟은 비용보다 많았던 셈이다. 미국도 제네바 합의 이후 식량과 중유 등 약 13억달러를 북한에 지원했다. 한·미의 대북지원액이 북한의 지난 10년간 수출액인 77억달러보다 큰 규모였던 것이다.



핵실험 한 번에 들어가는 3억달러는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1년 동안 해결해 줄 수 있는 액수다. 정부 관계자는 "3억달러는 지난해 여름 기준으로 국제시장에서 쌀 100만t을 살 수 있는 금액으로 북한 식량난을 1년 정도 해소하고도 남는 규모"라고 했다. 북한 올해 예산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이기도 하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의 경우 개발에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까지 약 20억달러가 들어갔다"면서, "북한이 핵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훈련에 쏟은 비용까지 감안하면 엄청난 액수가 들어갔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변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 건설, 엔지니어 훈련에 들어가는 비용까지도 모두 핵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주민들을 굶기면서까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 정권이 체제유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은 "미사일이나 핵,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 외에도 얼마든지 체제유지가 가능한 방법이 많은데도 그런 길을 택하는 건 정권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기회비용을 치르게 하는 것"이라며, "결국 정권의 논리에 국민들이 희생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명철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도 "북한은 예산 한도 내에서 무기개발 비용을 쓰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것까지 빼앗는 것"이라고 했다.

 

 

일문으로 이 기사 읽기일문으로 이 기사 읽기

---------------------------------------------------------

다음은 Chosun Online  http://www.chosunonline.com


있는
일본어 기사입니다.

-----------------------------------------------------------

Print this Post Article Lists Back

対北支援:金大中・盧武鉉両政権下で69億ドル(上)

 

北朝鮮の核開発資金の2倍超
 
 

 北朝鮮は今年、短・中・長距離ミサイル18発を発射するのに約3億5300万ドル(現在のレートで約338億円、以下同じ)、第2回核実験の実施に3-4億ドル(約288億-384億円)を使ったものと推測される。この費用は、米国が1994年ジュネーブ合意後から昨年まで、北朝鮮に対して行った約226万トンの食糧支援の費用7億675万ドル(約676億円)に相当する金額だ。米国が14年間、飢えに苦しむ北朝鮮住民の食糧を支援するのに使った金額を、北朝鮮はたった3カ月で韓半島(朝鮮半島)の危機を緊迫化させるのに使ったことになる。

 

 

 北朝鮮が核とミサイル開発につぎ込んだ莫大(ばくだい)な費用をどのように確保したのかは謎だ。北朝鮮は現在、スカッドミサイル約600基、ノドンミサイル約200基を保有しているという。スカッドが約300-400万ドル(約2億9000万-3億8000万円)、ノドンが1000万ドル(約9億6000万円)で取引されることを考慮すれば、北朝鮮が現在保有するミサイルだけで約40億ドル(約3800億円)掛かっている計算になる。北朝鮮政府の今年度予算は4800億ウォンで、公式レート1ドル=140ウォンを適用すると、約34億5000万ドル(約3290億円)ほどだ。その北朝鮮がどうやって1回に3億ドルを要する核実験を行い、数十億ドル(数千億円)相当のミサイルを開発・保有できるのだろうか。

 

 

 専門家らは、韓国の対北支援が核開発に転用された可能性を懸念してきた。政府が最近集計した金大中(キム・デジュン)・盧武鉉(ノ・ムヒョン)両政権の10年間での対北支援の総額は69億ドル(約6580億円)。現金で29億ドル(約2780億円)、現物40億ドル分だ。情報当局の推算では、北朝鮮が核とミサイル開発初期から現在までつぎ込んだ資金が26億ドル(約2480億円)に達するという。金大中・盧武鉉両政権の対北支援のうち、現金だけで北朝鮮が核・ミサイル開発に使った費用より多かったことになる。米国もジュネーブ合意後、食糧や重油など約13億ドル(約1240億円)相当を北朝鮮に支援した。韓米の対北支援額が北朝鮮の過去10年間の輸出額77億ドル(約7330億円)よりも多いというわけだ。

 

 

姜仁仙(カン・インソ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

対北支援:金大中・盧武鉉両政権下で69億ドル(下)

 

北朝鮮の核開発資金の2倍超
 

 核実験1回に必要な3億ドルは、北朝鮮の深刻な食糧難を1年間解決できる金額だ。政府関係者は「3億ドルは、昨年夏基準で国際市場でコメ100万トンを買うことができる金額で、北朝鮮の食糧難を1年ほど解消できる規模だ」と話した。北朝鮮の今年度予算の10分の1に相当する金額でもある。

 

 外交安保研究院の尹徳敏(ユン・ドクミン)教授は「米国のマンハッタン計画の場合、広島への原爆投下まで、開発に約20億ドルが掛かった。北朝鮮が核開発に必要なインフラ構築や人材訓練につぎ込んだ費用まで考慮すると、かなりの金額が投入されたものとみられる」と述べた。延辺の原子炉や再処理施設の建設、エンジニアの訓練に必要な費用もすべて、核開発に必要な費用として計算しなければならないためだ。

 

 北朝鮮が住民を飢えさせてまで核やミサイルを開発する理由は何だろうか。「北朝鮮政権が体制維持のため、最も効果的で経済的な方法だと判断しているからだ」というのが専門家たちの指摘だ。サムスン経済研究所の董竜昇(トン・ヨンスン)研究専門委員は「ミサイルや核、国際社会との対立以外にいくらでも体制維持が可能な方法はあるはずなのにこのような道を選択するのは、政権が国民に対しかなりの機会費用を払わせていることを意味する。つまり、政権の論理に国民が犠牲になっている」と説明する。対外経済政策研究院の趙明哲(チョ・ミョンチョル)国際開発協力センター長も、「北朝鮮は予算限度内で兵器開発費用を補うのではなく、国家のあらゆる資源を動員して核とミサイルの開発に取り組んでいるため、国民に当然分配されるものまで奪っている」と話した。

 

姜仁仙(カン・インソ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