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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연일 폭락.. 10%대 고착? |
국민 71.6% “민주당 등원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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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년 기자 기자, 2009-06-29 오전 10:3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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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후 ‘반짝 효과’를 누렸던 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폭락하고 있다. 고인의 영결식 이후 한달도 채 안된 시점에서 10%대로 복귀하는 추세다.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1천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정당지지도에서 25.7%를 기록해 한달 전(20.8%)보다 4.9%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한달전 27.3%에서 18.4%로 8.9%p 하락했다. (오차한계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p)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도는 10%p대에 머물렀다. 민주당은 18.1%를 기록해 한나라당(22.9%)에 뒤졌다. 이 조사에서 민주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한나라당에 밀렸다. (전국 1천명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윈지코리아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6월 국회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이 등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71.6%로 등원 반대(23.5%)보다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미디어법 개정 목적이 방송장악 등 정치적 차원이라는 응답은 62.2%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달 30일에 비해 1.9%p 상승한 36%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인 평가는 60.5%로 여전히 높았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지난 2004년 3월에 탄핵 역풍이 불었을 때도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50%대까지 폭등했으나 한달 가량 지나자 30%대로 내려앉았고 총선 이후에는 한나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당했다”며 “이번 조문 정국은 탄핵 정국에 비해 거품이 빨리 꺼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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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오전 10:32:53 © 프리존뉴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