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민 자유 뺏는 시위는 民主아니다
어젯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야당 의원들과 500여 개 좌파 시민단체 회원, 대학생, 일반시민 등 2만여 명(경찰 추산)이 모여 ‘6·10항쟁 범국민대회’를 연 뒤 일부는 밤늦게까지 산발적 시위를 벌였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강기갑 민노당, 문국현 창조한국당,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함께 맹렬하게 정부를 규탄했다. 정당 대표와 의원들이 의사당을 나와 불법 장외집회를 이끄는 것이 오늘 한국 민주주의의 우울한 현실이다.
참가자들은 경찰이 집회 시위를 봉쇄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지만 사실과 다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촛불시위가 기승을 부린 2008년 한 해 집회금지 건수는 전국에서 신청된 12만3495건의 0.24%인 299건이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2003∼2007년) 연평균 금지 건수 564건의 절반 수준이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로 과격시위가 벌어진 2005년엔 1669건(총 5만2696건의 3.17%)이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올 들어 5월까지는 총 5만3185건 중 0.51%인 271건만이 금지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서울광장의 일시적 봉쇄에 대해 “집회시위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성명을 냈다. 또 폭력시위 예방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집시법 개정안의 시위용품 제조 보관 운반 및 복면착용 금지, 소음 규제, 영상 촬영 조항 등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며 삭제를 권고했다. 생명 신체를 위협하는 시위용품과 얼굴을 가린 익명의 폭력행위도 규제하지 말아야 하고, 불법 폭력 행위자를 가려내기 위한 채증(採證)도 인권침해란 말인가.
어제 서울광장 집회는 서울 도심의 교통을 마비시키고, 인근 상가의 영업에도 어려움을 주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와 민주, 정의를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일반 시민들은 폭력시위로부터 평화로운 삶을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어제의 집회 시위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질적으로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고민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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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아닷컴 http://www.donga.com 에 있는 사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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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피플/칼럼 2009.6.10(수) 02:51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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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광고주들이 협박에 굴하면 시장도 기업도 죽는다
지난해 광우병 촛불 시위 때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메이저 3개 신문사에 대해 광고 중단 운동을 벌였던 이른바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이 기업들을 상대로 ‘불매(不買) 협박’을 재개했다. 이들은 동아 조선 중앙일보에 광고를 많이 내고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거의 광고를 게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 제약회사를 ‘불매운동 1호 기업’으로 골라 그제부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이 회사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제품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는 서버가 한때 다운됐다.
해당 기업은 하루만인 어제 ‘앞으로 특정 언론사에 편중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 집행을 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기세등등해진 이 단체는 ‘불매 2호 기업’ 선정을 논의 중이다. 말을 안 들으면 ‘후환(後患)’이 있을 거라고 협박해 광고 효과도 별로 없는 매체에 광고를 강요하는 것은 범죄행위이다. 공갈범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촛불 시위 때 광고 중단 운동을 주도했던 이 단체의 카페 개설자 등 누리꾼 24명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법부가 이들의 행동이 업무방해이자 광고주의 자율의사를 억압한 불법으로 규정했음에도 상습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의도는 좌파 매체에 기업들이 광고를 내도록 하면서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자유시장 경제를 지키려는 매체에는 광고를 주지 않도록 공포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언소주는 자신들의 목적에 대해 ‘동아 조선 중앙의 논조를 바꾸는 일’이라고 밝혔다. 모든 매체를 좌파의 목소리로 획일화하는 게 이들의 목적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언론의 자유를 유린하는 섬뜩한 폭력이자 민주주의의 본질을 파괴하려 드는 중대한 위협이다.
언소주와 함께 광고 압박 운동을 벌이는 미디어행동에는 전국언론노조가 가입돼 있다. 참여연대와 민주노총도 민생민주국민회의를 통해 한 다리 걸치고 있다. 광고주가 매체를 선택하는 권리를 불법적 협박으로 빼앗으면서 ‘민주’나 ‘소비자’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언소주는 ‘서민들은 비정규직 형태로 주요 업종을 독점한 재벌과 기득권층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며 있는 자와 가난한 자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시대착오적 인식을 보였다. 이들이 바라는 바대로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매체들이 사라지고 좌파 매체만 살아남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시장과 기업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기업들은 자유언론과 시장경제의 기반을 허무는 폭력과 협박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사법당국은 자유시장 경제를 유린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즉각 수사에 나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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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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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사설] '추모' 편승해 무슨 이익 챙기겠다는 건가
- 입력 : 2009.06.10 22:21 / 수정 : 2009.06.11 03:11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주도한 '6·10 범국민대회'가 10일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졌다. 집회엔 야당 당원, 노조 조합원, 좌파단체 회원을 비롯해 수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주최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돌발적 죽음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부자(富者)정책' 중단, 4대강 살리기 포기, 미디어법 폐기, 공안통치 중단을 요구했다.
작년 6월 10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촛불시위가 벌어져 수십만 시위대가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도로 2㎞를 점거했었다. 그날 이후 8월 중순까지 70여일 동안 서울 복판은 무법(無法) 해방구가 됐다. 밤만 되면 쇠파이프, 새총, 염산병이 난무했고 고립된 전경들이 시위대에 둘러싸여 무차별 매타작을 당했다. 그때의 '6·10항쟁 기념 촛불대행진'이 '70일 해방구'의 기폭제였다. 야당과 좌파단체들은 '6·10 범국민대회'를 준비하며 작년의 기억을 떠올렸을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돌연한 자살을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했고 정부에 싸늘한 민심이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추모 분위기에 편승해 도심에 몰려나와 법치(法治)를 훼손하고 정부를 흔들어대는 게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 그건 밥상이 차려졌으니 숟가락 들고 달려들어 내 이익을 챙기겠다는 것 같은 행태다.
작년 촛불시위는 어린 학생과 주부들이 건강을 염려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시작됐다. 그랬다가 진보연대·참여연대가 주도한 광우병대책회의가 출범하고, 민노총 전교조 공기업노조 등이 자기네 이익을 위해 가세하면서 시위가 변질되고 폭력화했다. 공기업 노조원들은 '공기업 민영화하면 수돗물값이 하루 14만원 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녔다. 지금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미디어법, 4대강 살리기 같은 이슈를 놓고 유인물을 뿌리고 구호를 외쳐대는 것도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과는 아무 관련없는 문제들이다. 고인의 죽음을 이용하겠다는 것일 뿐이다.
민노총은 10일 범국민대회에 이어 11일 화물연대 운송거부, 13일 쌍용차 구조조정 분쇄 결의대회, 19일 금속노조 상경투쟁, 27일 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민노총은 작년에도 노동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쇠고기 재협상' 요구를 내걸고 파업을 했다. 광우병 사태로 정부가 궁지에 몰리자 정부를 아예 수렁으로 밀어넣어 자기 조직의 이익을 챙기려 했다. 지금 벌어지는 양상도 똑같다.
민주당은 의원 40여명이 9일부터 서울광장에서 밤샘 농성을 했고 10일 집회와 시위에도 적극 참여했다.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한창이던 4월엔 "노무현 색깔 빼기 없이는 민주당의 희망은 없다"고 하더니 노 전 대통령 투신 후엔 '노무현 정신 계승' 운운하며 도심시위에 군불을 때느라 혈안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말로를 어떻게든 활용해 보겠다는 정치 장사꾼 계산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이 도덕적 책임을 통렬하게 느꼈다. 정치 보복에 의한 타살로까지 주장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문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보필했던 사람이다. 야당과 좌파단체들은 노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를 끌고나가 거기서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용렬(庸劣)한 자세를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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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 에 있는 뉴스입니다.
" 2012년 민주정권을"이라는 기사제목으로는 선거운동을 하는 것같은
데,
<이명박 정부가 10일 서울광장에 모인 야당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제2의 촛불시위를 넘어 제2의 6월 항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 >는 기사는 선거아닌
제 2의 6월 항쟁으로 이명박 정부를 타도하겠다는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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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취재 : 손병관, 김영균, 이승훈, 김환, 박상규, 이경태 기자 / 총괄 오연호
사진 : 남소연 유성호 기자
동영상 : 김윤상 박정호 기자 / 총괄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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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민주항쟁 22주년을 맞은 10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6월항쟁 계승·민주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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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밤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6월항쟁 계승 및 민주회복 범국민대회'를 마친 학생과 시민들이 덕수궁 앞에서 '독재타도, 명박퇴진'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들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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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대회를 마친 뒤 태평로에서 가두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서 참가자를 연행하고 있다.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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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신 최종 : 10일 밤 11시 50분]
민주세력 하나로, 제2의 6월항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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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대회를 마친 뒤 태평로에서 가두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서 참가자를 연행하고 있다. |
ⓒ 남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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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6월항쟁과 민주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는 밤 10시 30분 사회자인 영화배우 권해효씨의 해산 선언으로 모두 끝났다.
일부 시민들이 밤 11시 50분경까지 태평로 일대에서 경찰과 충돌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끝내 이기리라"는 다짐을 하고 해산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질서'를 강조하며 평화로운 집회를 마무리지으면서 민주시민의 성숙된 역량을 보여줬다.
이날 범국민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흩어져 있던 민주세력이 하나로 뭉치게 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6월 촛불시위에서 거리로 나서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던 제1야당 민주당도 이번에는 국회를 박차고 나와 시민사회와 어깨를 걸었다.
학생과 시민단체 역시 이에 호응해 민주당에 박수를 보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발언 뒤에는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뜻밖의 호응에 야당의원들은 상기된 표정도 숨기지 못했다. 마치 87년 6월 항쟁 당시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국본)이 부활한 듯한 모습이었다.
현장의 목소리도 다양했다. 용산참사 유가족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 이명박 정부로부터 '좌파 예술단체'로 찍힌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과 교수노조, 여고생들과 나이 지긋한 평화재향군인회 회원들까지 함께 손을 잡았다. 정치와 사회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모아진 셈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이뤄진 정치세력(야당)과 시민사회의 단결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남과북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가운데 닷새 후면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일이 돌아올 예정이어서 서울광장은 남북관계 회복을 요구하는 시민들로 또 한번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이명박 대통령 사과 ▲MB악법 폐기 등 국정기조 대전환 ▲부자편향 정책 중단 ▲평화적 남북관계 회복 등 '4대 요구안'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헤어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49재인 7월 10일까지 '민주회복을 위한 범국민 행동'에 나서 '민주회복 4대 요구안'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약 이 대통령이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을 멈추지 않는다면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국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9년 6월은 지난 87년 6월과 마찬가지로 교수와 학생, 예술가와 철학자들 등 각계 시국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10일 서울광장에 모인 야당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계속 무시한다면 제2의 촛불시위를 넘어 제2의 6월 항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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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강산 선생님이 E-mail로 보내 온 자료입니다.
보낸 사람: Jong-HaeYoo 선생님이
E-mail로 보낸 것을 받고 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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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Fwd: FW: 시원한 글........... ..★★★ ..........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 정신차려요!! | |
버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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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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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수) 20:53:18 [GMT +09:00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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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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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달된 메시지 ----
보낸 사람: Jong-HaeYoo 받는 사람: 김강산 보낸 시간: 2009년 6월 9일 (화요일), 8:58:21 PM 제목: Fwd: FW: 시원한 글........... ..★★★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 정신차려요!!
친애하는 김강산사장님:
읽어 보셨겠지만 보냅니다
유종해
--------------- Original message ------------- From : "leesukkyu" To : "LEE 마 크", "kim Elizabeth", "김 totori", "김 덕수", "김 윤환", "김 창석", "안 병권", "유 종해", "李 柄仁", "李外祚"<50milkyway@hanmail.net>, "이 용호", "이 종옥", "李澤來", "장 day", "하세종", "韓 斗鎭" CC : Date : Tue, 9 Jun 2009 20:29:25 +0900 (KST), Tue, 9 Jun 2009 20:29:34 +0900 Subject : FW: 시원한 글........... ..★★★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 정신차려요!!
From: kcj2939@naver.com Subject: FW: 시원한 글..............★★★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 정신차려요!! Date: Tue, 9 Jun 2009 12:24:32 +0900 To: sukkyulee@hotmail.com
-----Original Message----- From: "동구리" To: "김창준 님" Cc: Sent: 09-06-09(화) 07:27:57 Subject: 시원한 글.............★★★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 정신차려요!!
길지도 않은 글 청량제로 한 번 읽어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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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 정신차려요!! |
아 내나라 내 동포들이여 정신차려요
자연의 소리 (祖國의 소리)
노무현을 국민장이라.... 죽은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부정과 비리가 검찰에서 들통나니 양심의 가책으로 자살한 者를 무엇이 위대하다고 국민장인가
대통령은 일억짜리 시계를 떡값으로 받아도 정당하며 그 빗싼 시계를 논두렁에 버려도 위대한가 ?
아들 딸 위해 500만불 뺏어 미국에 아파트 사주는 것도 정당한가 ?
일가 친척까지 얼마나 부정한 돈을 받아 챙겼던가 ?
이러한 대통령이 위대하다고 자살한 대통령을 눈물 뿌리며 국장까지 치뤄야 하는가
아! 대한민국 동포들이여 이제부터는 대통령되면 아무리 부정과 비리가 있어도 하늘처럼 받들어야 하는가요 기가 찹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것을 분간해야죠 김대중 노무현이 퍼다준 국민의 혈세로 김정일 죽일놈 획퍽탄 만들고 미사일 만들어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큰소리 치는데..
이런게 햇빛정책인가 이런 대통령이 위대하단 말인가
아 누구를 믿고 대통령을 세워야하나 이명박 믿고 찍었더니 멍청하게 정치를 하니 두고 보소 국장 치르고 나면 매일 쏟아지는 데모에 쪼겨날 판이구요
민주당 민노당들이 이땔쎄하고 서울거리는 데모 천국 되어 결국 나라가 무슨 꼴 되나 보시요
이런 글 올렸다고 날 죽이려 하겠지 날 죽이려 와라 내 죽어도 좋다...
♬♪ Lachrymae (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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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USinsideworld.com http://usinsideworld.com 에 있는
손충무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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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사람다운 인물 있었네” 노무현 정신 계승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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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x-파일]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민주당이 사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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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4일 워크샵을 열고 노무현 정신을 공부하고 유훈을 받들자는 다짐을 하고 있다. | | | (손충무 칼럼)
노무현(盧武鉉) 前 대통령의 부엉이 바위 자살로 인해 민주당이 단단히 재미를 보고 있다. 큰 다이아몬드 덩어리가 굴러온 모습이다.
노무현이 만든 ‘열린우리당’ 사람들이 “노무현 가지고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노무현에게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야반도주 하고 새로 만든 정당이 민주당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그렇게 싫어하던 노무현이 자살하자 민주당은 처음엔 이 눈치 저 눈치 보면서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무너지기를 하늘에 빌고 있던 MBC, KBS, 親北 左派들의 영향을 받는 매체들, 反 이명박 언론 매체들이 자살한 노무현을 마치 국가 영웅이 殉國(순국-나라를 위해 죽음)이나 한 것처럼 추모 열기를 띄우자 순진한 젊은이들과 여성들, 서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추모 행렬이 늘어났다.
그러자 눈치를 보며 숨 죽이고 있던 민주당이 ‘노무현의 자살은 정치적 타살’ ‘정치적 보복’ 이라고 재빨리 변신하고는 ‘노무현 영웅 만들기-민주당 살아나기’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죽은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건 민주당은 불과 1년 반 전에 “노무현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라”고 외치다가 ‘우리’(돼지를 키우는 장소) 문이 활짝 열린 탓인지 자신들이 먼저 우리당을 뛰쳐나가 민주당으로 둔갑했었다.
그만큼 노무현이 싫었고 그 이름 조차도 듣기 싫었던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이 자살한 후 방송과 언론매체들이 그를 민망한 수준으로 미화하고 또 정이 많은 국민들은 이유야 어찌되었건 동정을 보내자 민주당은 이것이 마치 하늘에서 자신들을 위해 내려준 福 덩어리 선물인 줄로 착각한 모양이다.
그냥 쓸어안고 통곡하면서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자”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명박은 사죄하고 퇴진하라”고 정치적 공세에만 잔뜩 열을 올리고 있는 민주당은 지난 5일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가까운 친구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사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직 대통령은 대통령 직위에 있는 동안 기소와 재판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민주당이 이명박과 천신일씨를 공범으로 몰아 검찰에 고발하면서 “30억 원 특별당비 납부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익수수, 천 회장은 이익제공의 공범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 고발 사건은 이명박 정권이 있는 동안은 검찰의 캐비넷에 잠자고 있겠지만 앞으로 3년 반 후, 좌파들이 정권을 잡는 날이 온다면 ‘이명박 천신일 게이트’로 우리들 앞에 나타날지 모른다.
민주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박연차 리스트’ ‘강금원 리스트’ 검찰 수사 사건에 대하여 특별검사를 도입, 재조사를 하자고 국회에 특검법안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의 ‘노무현 자살 추모’ 마케팅 전략 때문에 지난 4-5년 동안 15-18%대에 머물던 민주당 지지도가 한나라당을 앞질러 25%를 육박하고 대신 한나라당의 지지도는 20% 이하로 곤두박질을 쳤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무현에 대한 추모열기 태풍에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던 유시민 이라는 인물(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단번에 민주당의 다음 대통령 후보로, 서울시장 후보 1위 인물로 떠 올랐다.
지난 200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의 9.7%를 크게 뛰어 넘어 16.1%로 앞질러 가고 있는데 이는 여당의 박근혜 의원 30%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리얼미터 조사)
유시민씨는 현재 의원도 아니다. 그런데도 노무현 자살 추모 감정이 ‘리틀 노무현’이라고 부르는 그에게 쏠림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일시적인 태풍이지만 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를 노리는 사람들, 차기 서울시장 후보를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충격일 것이다.
<중앙선데이>가 지난 5월 27-28일 차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야당의 경우 유시민 16.5%,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9.2%, 한명숙 전 국무총리 7.7%를 껑충 넘어섰다.
이는 현재 오세훈 시장 27.8%를 뒤 따라가는 2번째 지지도로 하루 밤 사이에 “개천에서 龍이 난 현상”이다.
그런 흐름을 타고 지금 민주당은 한껏 부풀어 있다. 그래서 너도 나도 “노무현을 사랑 하고 흠모한다”고 외치며 “노무현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금배지들의 얼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불과 몇 개월 전에- 아니 최근 2주 전 까지만 해도 ‘노무현과 멀리하기’ ‘노무현 소대원에 이름 안넣기’로 뒷꽁무니 치며 도망다니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이다.
노무현이 ‘박연차 리스트’에 의해 전 가족 4명과 형님, 사위까지 조사받고 청와대 측근들, 386 좌파 측근들이 줄줄이 감옥에 가는 폭탄이 떨어지자 ▶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모든 범죄는 범죄 그 자체에 대해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 전 대통령의 행위가 ‘생계형 범죄’라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말했다.(2009년 4월 27일 KBS 1라디오 출연)
그런 사람이 노무현 장례식이 끝난 5월 31일 “노무현 정신을 이어 가겠다. 이명박 정권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고 있다.
▶ 또 다른 걸작품은 정신적으로도 애꾸눈 인물–지금도 “김정일을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는 박지원 의원이다. 자유 대한민국의 배신자이며 오늘날 남.북 관계를 이꼴로 만들어 놓은 나라를 망친 주범이다.
김대중이 노무현에게 갖은 압박을 가해 감옥에 있는 인물을 꺼내 며칠 사이에 사면복권 시키고 목포에서 출마하도록 만들어 금배지를 단 인물이다.
그런 인간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목포 시민들의 수준을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박지원은 “민주당을 망친 사람은 노무현이 아닙니까? 그리고 결국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자신이 받았던 지지표를 이번 선거에서 반 토막 내어 한나라당에 정권을 바쳐준 꼴이 아닙니까?(2008년 9월 24일 평화방송)
그런 박지원이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인 반성과 성찰, 그리고 책임이 필요하다”며 정세균 대표의 팔을 들어 주었다. 역시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모양이다.
한때 ‘민주당의 양심’ ‘민주당의 미래’ 라는 말을 듣던 이종걸 의원은 ▶ “정세균 대표와 親盧로 상징되는 민주당 간판의 전면교체가 필요하다. 노무현 색깔 빼기 없이 민주당은 희망이 없다.(2009년 4월 10일 기자들 앞에서)
그는 또 “노무현의 폭탄으로 민주당에는 큰 재앙이 닥쳤다. 親盧 세력들은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 민주당이 친노 영향권에서 빨리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2009년 4월 16일 주간조선 인터뷰에서)
그런 사람이 노무현 자살 국민장 이후 “내가 너무 앞질러 한 말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노무현의 嫡子가 되어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곧바로 뒤집었다.
노무현 386 세대 측근들 가운데 그런대로 곧잘 바른 말을 해온 송영길 의원은(최고위원) ▶ 노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에 어떤 연유로 돈을 받게 됐는지 명백한 진위가 밝혀져야 한다.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자살 사건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09년 4월 8일-민주당 제89차 최고위원회 발언)
▲ 노무현 정권 사람들이 영정 대형 사진을 들고 있다- 아래 사진 왼쪽은 '리틀 노무현'이라는 유시민씨. | | 그도 최근에는 돌아서서 정세균 대표와 함께 “특검을 해야 한다. 검찰의 책임자와 법무장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당선된 ‘열린우리당’ 출신 이강래 의원은 ▶ 노무현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 후보감이었지만 훌륭한 대통령 감은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문제점은 반복적인 말실수, 코드인사, 인재풀의 한계, 고집 오만, 독선, 편가르기, 뺄셈의 정치, 싸움으로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굉장히 아프게 꼬집었다.
노무현이 검찰에 소환 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박주선 의원(최고위원)은▶ “성수대교가 무너지는 느낌이다. 기어이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한 점 의혹 없이 성역이나 예외 없이 국민들에게 진상을 공개해 주기 바란다. 이제는 대통령의 비리나 친인척 비리에 대해 특별 감찰기구라도 설치해 사전에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가중 처벌하는 특별법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 출신답게 검찰의 입장을 살리며 미래를 위한 처방을 내 놓기도 했다.
이강래 의원이나 박주선 의원에 비해 정치 선배로서 또 한때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감으로 “그런대로 양심적이고 훌륭한 의원 생활을 했다”는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현재 민주당 상임고문)은 ▶ 노무현 대통령이 김근태에게 구태 정치를 한다고 공격했지만 그런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딱지를 붙이고 매도하는 것이야 말로 노무현식 분열정치다. 당적이 없는 대통령은 자숙해야 한다”고 국민이 지켜 보는 TV에서 비난했다.(2007년 9월 2일 기자 간담회)
그런 김근태씨도 지난 2일 오후 ‘국민에게 보내는 긴급 호소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부엉이 바위로 내 몰아서는 안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이다. 또다시 공안정국을 조성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생긴다. 갈등과 대립 투쟁이 광범위 하게 시작 될 것”이라고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협박했다.
그러나 김근태씨는 입이 열 개라도 국민들 앞에 할말이 없다. 지금 김정일이 2차 핵 실험을 하고 6발의 미사일을 쏘고 6월 중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북한은 공공연히 “서해에서 전쟁을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그런데도 ‘공안정국’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김대중-노무현 좌파 빨갱이 정권 10년 동안 북한이 남한에 보내 곳곳에 숨어 기회를 보고 있는 간첩과 특수부대 살인마들이 얼마인지 아는가?
평양으로 부터 FAX 와 E-MAAIL로 “남조선 말살-이명박 정권 타도를 위해 노동계, 학생, 종교계, 전교조, 농민들을 움직여라” 하는 지시를 수없이 받으며 활동하는 세력들을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으라는 말인가?
김근태씨에게 충고하자면, 큰 정치인으로 대통령 자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되지도 않겠지만) 입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평양에 김근태씨의 가족과 일가친척들이 모두 몇 명이 있으며 그들이 김일성, 김정일 정권에서 대한민국 말살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들이 적지않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자살 이후 민주당의 탈바꿈–민주당 의원들의 말 바꾸기-얼굴하나 안 변하고 말 뒤집기는-가히 코메디언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그들은 누구보다 더 빠르게 노무현 곁을 떠나며 노무현을 무능자, 변절자, 입을 다물어라 하고 비난하던 인물들이었다.
그들이 노무현의 주검을 향해 절하고 울면서 무엇을 고백했는지 모르지만–노무현의 정신을 이어 가는 嫡子로 태어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추모열기를 잊지 말고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행동들이다. 많은 국민들이 TV와 방송들의 선동에 부엉이 바위에서 자살한 노무현이 불쌍한 인생이라 생각해서 눈물 흘리고 안타깝게 생각 했지만 그것이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고 노무현 스타일의 정치를 민주당이 해주기를 바란다”는 뜻은 아니라는 사실에 민주당은 눈을 떠야 한다.
그래서 노무현, 김대중의 빨갱이 정신이 아닌 해공 신익희, 유석 조병옥, 박순천, 윤보선 같은 큰 인물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 하는게 정상적인 생각이다.
지금의 민주당이 김대중 같은 정치 협잡꾼, 공천장사 돈벌기 명수, 노무현 같은 무능력-무자격자와 결별하고 새롭게 태어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정부 여당에 실망한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새로운 모습으로-전라도 정당이 아닌-김정일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 아닌-모습으로 거듭 태어난다면 칼럼자라도 선뜻 지지에 앞장 설 것이다.
민주당이 사는 길이 무엇인지? 민주당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민주당이 사는 길은 손학규, 이강래, 박주선 같은 인물들을 반듯하게 키우는 것이다.
정동영 같은 친 김정일 세력, 유시민 같은 노무현 지지자, 박지원 같은 대한민국 배신자들을 정리하고 전국 정당으로 모습을 갖추며 김정일 같은 살인마 집단들 하고 과감하게 맞서는 용기를 가진 정당이 되어야 한다.
며칠 전 까지 노무현을 그처럼 비난하고 뭇매를 가하다가 부엉이 바위에서 자살한 후 갑자기 어느 순간에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자”는 프로파간다는 구역질 나고 역겹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 5월 26일 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민주당 사람들. | |
그런 민주당 인물 속에 “노무현 서거와 관련, 현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기에 앞서 민주당 스스로가 국민들 앞에 참회의 고백을 하고 거듭나야 한다”고 바른 소리를 하는 인물이 있어 그나마 희망을 주고 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지난 4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지금이 민주당으로써는 터닝포인트(전환점)이다. 그동안 민주당이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민주당이 변화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색안경을 끼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반성해야 한다. 역사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며 통렬하게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난 후 오만한 이명박 정부의 자기반성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2009년 06월06일 17:13분 26초
손충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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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동아닷컴 http://www.donga.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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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 2009.6.10(수) 00:17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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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盧전대통령, 무모한 승부수”
주성영 의원 동아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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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일국의 최고 권력자를 지낸 사람이 가족들이 부정한 돈을 받은 게 부끄러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이는 자신만의 도피일 뿐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냉혹하고 무모한 승부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국민은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위선을 알게 됐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노 전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자신을 던지고 적의 흉탄에 숨진 이순신 장군이 아니다"면서 "막부시대 사무라이도 아니고 이 얼마나 두렵고 잔혹한 선택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인에게도 자살은 '유치한 저항'이다. 대통령은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라며 "죽은 권력이 산 권력을 심판하기 위해 행한 승부수인 '자살'을 우리가 이토록 미화해야 하는 것인가, 그런 자살자에 대한 미화는 '냉혹한 승부사가 결국 우리 정치의 승자가 된다'는 참으로 한심한 현상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인간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서는 깊은 연민을 가지고 있지만, '대통령 노무현의 자살'에 대해서는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며 "실제로 재임기간 그는 아집과 독선으로 그 어떤 비판과 조언도 거부했고, 밖으로는 어이없게도 한나라당에 연정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참으로 노무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무모한 승부수"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한 민주당을 겨냥해 "정세균 대표가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한 것은 참으로 한심하고 위선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열린우리당의 반노 비노 진영은 공공연히 '노 전 대통령 그늘 아래선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었다"라며 "까마귀 고기를 먹지 않고서는 스스로 '상주'니,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운운할 입장이 아닌 것이다. 이강래 대표 자신의 말처럼 '고집 오만 독선, 편 나누기, 뺄셈의 정치, 싸움의 정치'를 하는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뭘 어쩌겠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성영 의원의 글 전문.
노 전대통령의 삶과 죽음을 생각함- 국민은 민주당과 진보진영의 위선을 알게 됐다 -
□ 승부사 노무현의 자살
증권관련 사이트인 팍스넷 게시판 2007. 6. 26.자 게시글에는 이런 글이 있다. "고독한 승부사의 길은 자살뿐. 승부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나의 목숨은 승리할 경우만 이유가 있다." 이는, 승부사에게 있어 패배는 곧 죽음이며, 패배한 자의 선택은 자살뿐이라는 것이다. 막부시대 사무라이도 아니고 이 얼마나 두렵고 잔혹한 선택인가.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살'이라는 비극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나는 노무현의 죽음도 위 게시판의 글을 쓴 이와 같은 선상에서 본다. 집권기간 동안 그 자신이 숱하게 반복해 온 '벼랑끝 승부수'의 대미를 그는 결국 '자살'로 마무리했다. 과연 '승부사 노무현' 다운 선택이다. 그 결과 노무현 집권 5년의 실정은 모두 미화되고, 노무현 가족의 부정한 돈 받기는 억울함으로 왜곡됐다. 그의 영결식에서 한승수 총리까지도 조사(弔辭)에서 "고인께서 그토록 열망하던 화합과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고 세계 속에 품격 있는 선진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수언론들도 노 전대통령의 유훈임을 강조하며 너도나도 화합과 통합을 주장했다. 승부사 노무현이 아니고서 과연 어느 누가 이런 역전의 승부를 만들어낼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나는 '인간 노무현의 죽음'에 대해서는 깊은 연민을 가지고 있지만, '대통령 노무현의 자살'에 대해서는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바라보아야 할 수많은 국민들의 고통, 대통령을 지낸 사람의 자살이 가져올 사회적 혼란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매섭고 냉정한 선택, 그러기에 나는 대통령 노무현의 자살을 '냉혹한 승부사의 무모한 선택'으로 보는 것이다. 실제로 재임기간 그는 아집과 독선으로 그 어떤 비판과 조언도 거부했고, 밖으로는 어이없게도 한나라당에 연정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참으로 노무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무모한 승부수였다.
□ 통합과 거리가 먼, 분열의 정치가 노무현
거기다 '정치인 노무현'의 일생은 사실 화합과 통합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로지 승부사의 그것이었다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 특히 대통령이 된 노무현은 더했다.
자신이 전국당이라고 그토록 자랑하던 민주당을 호남당으로 비난하며 분당을 자초했고, 자신을 지지해준 호남의 그것을 '지역주의'라고 했다. '위대한 광주' 운운하다가 "호남이 나 좋아서 찍었나. 이회창 무서워서 찍었지"라는 말도 했다. 끝없이 벌어진 분열정치는 종국에는 지방선거는 물론 대선패배로 결론 났다.
지난 2007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 국회의장을 지낸 이만섭 전 의장은 경희대에서 '대통령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코드 정치와 한(恨)의 정치가 심각한 사회분열을 조장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코드정치로 대선직후 여당인 민주당을 쪼개서 열린우리당으로 분당한 것 때문에 현재 여당이 혼란이 시작된 것"이라며 "범여권 대통합을 논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007년 5월8일, 노 대통령이 자신과 정동영 전 의장을 향해 '구태정치의 고질병', '차라리 정치를 관둬라', '조용히 나가라'고 공격한 데 대해 "누가 누구보고 나가라는 거냐."며 "김근태가 구태정치를 한다고 공격했는데 그런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딱지를 붙이고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노무현식 분열정치"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정동영도 "독선과 오만에 기초한 권력을 가진 자가 휘두르는 공포정치의 변종"이라고 노무현을 비난했다. 이처럼 "노무현식 정치는 분파주의. 분열주의의 껍데기만 남았다"고 그의 지지자들은 개탄했었다.
□ 민주당의 위선과 민주주의
그런데도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 5월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죄와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대검 중수부장의 파면을 요구했다. 고인의 장례 기간 전국 분향소에 모인 500만 조문객의 민심에 힘을 얻은 민주당이 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를 선언한 것이다. 이날 정 대표는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참으로 한심하고 위선적이다.
과거 그들은 어찌하였던가. 열린우리당의 이른바 반노, 비노 진영은 공공연히 "노 전 대통령 그늘 아래서는 대통령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07년 2월 10일 탈당파 의원들의 워크숍에서 현 민주당 원내대표인 이강래 의원은 "노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 후보감이었지만 훌륭한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문제점은 반복적인 말실수, 코드 인사, 인재풀의 한계, 고집 오만 독선, 편 나누기, 뺄셈의 정치, 싸움의 정치 등이다."며 15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강래 대표는 지금 와서 다른 말을 하는 이유를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 까마귀 고기를 먹지 않고서는 스스로 '상주'니,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운운할 입장이 아닌 것이다. 자신의 말처럼 "고집 오만 독선, 편 나누기, 뺄셈의 정치, 싸움의 정치"를 하는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뭘 어쩌겠다는 말인가?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노 전 대통령과 선 긋기'를 시도했다. 2009년 4월 초 노 전 대통령이 정상문 전 대통령총무수석비서관에게서 부인 권양숙 여사가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자 민주당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노 전대통령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사실 무엇을 했나. 평택 대추리에 군을 투입한 일, 부안 핵폐기장 시위대를 진압한 일, 시위중 농민 두 명이 연달이 사망한 일, 인터넷 신문이 FTA 협상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자 정부가 주던 광고를 중단하고, 협상반대 시위를 막았던 일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지금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논리대로라면, 지금 어줍잖은 시국선언을 하는 위선적 지식인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노무현정권도 반민주적 정권이었나? 그렇다면 그때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지금 이대통령과 현정권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노무현의 지난 5년과 자신들의 위선적 행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자살은 일반인에게도 '유치한 저항'이다. 대통령은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종교에서는 자살한 자는 하늘도 구제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살을 죄악으로 본 것이다. 그런데도 죽은 권력이 산 권력을 심판하기 위해 행한 승부수인 '자살'을 우리가 이토록 미화해야 하는 것인가? 그런 자살자에 대한 미화는, "냉혹한 승부사가 결국 우리정치의 승자가 된다"는 참으로 한심한 현상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도리어 이런 어리석은 행위는 매섭게 반성함으로써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치권과 국민의 의무가 아니겠는가.
□ 한나라당의 길
노무현 전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자신을 던지고 적의 흉탄에 숨진 이순신 장군이 아니다. 일국의 최고권력자를 지낸 사람이 가족이 부정한 돈을 받은 것이 부끄러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것은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한 자신만의 도피일 뿐이다. 나아가 그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냉혹하고 무모한 승부수일 뿐이다. 죽음마저 승부의 도구로 활용한 사람을 이제는 우리 모두가 바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한나라당이 현실을 바로 보고, 위기를 기화로 분열을 조장하는 불순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약속한 할일은 책임지고 완수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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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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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고 했는데...”
김동길, 조갑제 강연회, '자유민주주의로 항해', '함께 싸워 함께
승리하자' 역설
▲ 9일 오후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서울 종로5가)에서 김동길 명예교수와 조갑제 대표의 강연회가 있었다.ⓒkonas.net | | 9일 오후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서울 종로5가)에서는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헌법수호 및 법질서 확립 국민계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와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 "역사는 마땅히 자유민주주의로 항해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 김동길(연세대) 명예교수ⓒkonas.net | |
김동길 교수는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발언한 자신에게 “망령이 났다”, “바지에 똥 쌌다”고 모함하는 세력에게 “무슨 수작이냐?”며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나는 정신이 말똥말똥하고 이렇게 강연을 하다시피 이상이 없다”는 호언으로 서두를 열었다.
김 교수는 “나는 노무현 씨에게 좋은 말을 한 적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절대 부르지도 않았다. 4월 15일에 노무현은 감옥을 가거나 자살을 할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했다고 나보고 자살을 방조한 사람이라고 한다”며 일부 세력들이 비난을 일삼고 있음을 밝혔다.
또 “노무현이 죽자마자 성인이 되고 굉장하더라. 하지만 도무지 자살은 잘 못 된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굉장한 자리이다.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무슨 사연이 있던, 자살한 것은 잘 못 아닌가?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자살하면 국민은 어떡하냐?”라고 ‘자살’은 잘 못된 것임을 명명백백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할 것은 자살한 사람은 국민장을 못하게 해야 한다”며 “사망한 사람을 서거했다고 하고 서거는 갈 逝(서)와 갈 去(거)인데 도대체 어디갔나? 사망은 사망이지 서거신고를 하나, 왜 용어에서 양보해 이 꼴이 돼냐”라고 반문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사망을 언론 등 일부에서 표현을 높이 써준 것도 잘 못이라고 일축했다.
김동길 교수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으로 기용한 사례를 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씨를 국무총리로 모셔 대통령 본인은 나라의 외교․국방을 책임지고, 내각책임제로 나갔으면 지금 이 고생은 안했을텐데”라며 통합으로 나가지 못한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또 그는 “촛불시위 배후에 조직이 있는 것을 이명박 대통령은 알아챘어야 했는데, 반체제투쟁을 일삼은 촛불시위대들이 부른 <아침이슬>을 듣고 ‘청와대에 들려오니 가슴이 뭉클하더라’라는 센티멘탈 넌센스를 보여주고 말았다”며 비판했다.
김동길 교수는 “역사는 마땅히 자유민주주의로 항해해 나가야 하고, 대한민국은 이러한 역사의 사명을 갖고 태어났다. 여러분 이 조국 땅에 태어난 것을 영광으로 압시다”라며 ‘자유민주주의로 항해’를 그 해답으로 강력히 역설했다.
▲ "우리는 자유, 정의, 진리의 편에 서있기 때문에 이길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조갑제 대표ⓒkonas.net | |
이어 조갑제 대표는 “인간 노무현을 우리는 미워하지 않았다. 다만, 그의 반헌법적, 반민주적, 깽판 세력을 옹호하는 것을 미워한 것”이라며 ‘응징대상’을 한정했다. 즉, “우리는 한미FTA때 노무현을 지지하기도 했었다. 그 때 노무현 지지자들은 반대했으나 우리는 지지했다. 이라크 파병 통과안도 마찬가지였다. 즉, 우리는 노무현의 잘 못된 정책을 미워한 것이고 우리는 대한민국의 편에 서 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 60% 국민의 마음을 아무도 대변하지 못 했는데, 김동길 교수의 진실의 불씨가 커져 이제 대한민국의 반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노무현의 죽음은 전 대통령의 죽음이고 공인의 죽음이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은 대한민국 절대적 가치인 헌법, 국가질서, 정통성, 정체성에 도전해 스스로 투신했다. 첫째로 ‘60년 역사가 정의가 실패한 역사’라며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했다. 둘째, 부정부패와 연루, 셋째 박연차 게이트와 故 남상국 사장 자살 기소불가능 문제, 조선일보에 실린 백선엽 장군 모욕 등으로 왜 노무현은 대한민국과 함께할 생각이 없었나”라고 MH의 문제점을 열거하고 반문하면서 “대한민국 검찰은 대한민국 법익을 대변하고 지켜내고 응징하는 것이다. 검찰 개인이 수사하는 것 아니다. 과저 전직 대통령들은 책임졌고 감옥 갔다왔다.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제도로 코너에 몰리고 스스로 퇴로를 차단해 자살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노무현 유언은 당당하게 쓰여진 좋은 글이다”라고 평가하면서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고 했는데 노사모는 유언에도 없는 말(MB가 노무현을 죽였다 등)을 하고, 그런 점에서 유언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극렬지지자들이 노무현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라고 논박했다.
한편 그는 “한나라당은 보수이기를 포기”했다며 한나당의 보수다운 행동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우리 60%의 국민들의 생각을 집약․조직하는 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즉, "자유국민세력이 가려는 길은 ‘통일과 번영, 자유롭고 강력한 한국을 만드는 것’이며, 한미동맹을 공고히 해서 북한의 핵개발을 도운자(김대중-노무현)를 가려내고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항상 기회는 위기로 위장해 찾아오는데, 내년 6.25 60주년 행사를 통해 김정일은 민족반역자라고 명쾌히 규정하고, 젊은이들에게 6.25의 진실을 알리면 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을 존경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6.25 60주년 행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사명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길 것이다. 우리는 정의, 자유, 진리의 편에 서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하면서 “싸움은 함께하고 같이 싸워야 한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자”고 역설해 청중들로부터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 "노사모를 비롯한 좌파 깽판세력 등이 대한민국을 미치게 만들고 있다"며 응징할 것을 촉구하는 서정갑(국민행동본부) 본부장ⓒkonas.net | |
이날 강연회를 주최한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애국단체 강연에 이렇게 성황을 이뤄 본 적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여러분들과 같은 애국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날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참석한 시민들을 격려했고, “노사모를 비롯한 좌파 깽판세력들이 대한민국을 미치게 만들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행동본부는 이같은 강연을 전국으로 순회하고자 한다”며 향후 계획을 말했다.
▲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 1층과 2층은 만원을 이뤄 발딛을 틈도 없었다. 상당수 사람들은 3시간여 강연을 줄 곧 서서 연사의 강연에 귀기울였다.ⓒkonas.net | | 한편 이날 강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행사 30분 전부터 2천여 시민들이 모여 강연장은 강단 앞까지 인파로 가득 찼다. 강당에 자리가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도 상당수 있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written by. 강치구tide7777@hanmail.net
2009.06.09 20: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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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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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보수 원로․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 발표
북핵 위기와 체제전복 움직임 강력 대응... 정부에도 근본적
처방 촉구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이후 정치권과 좌파 시민단체,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한 지식인 사회가 시국선언에 나서면서 보혁갈등이 심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범 보수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가 현 정국의 조기 수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나섰다.
뉴라이트전국연합, 자유시민연대, 국제외교안보포럼 등 국가위기극복을 위한 44개 범 시민단체는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시국에 임하는 보수단체의 입장을 밝히고 정부와 정치권 등에 대해서도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과 일관된 원칙으로 북한 핵문제를 다룰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 날자 전국 주요 일간지에 '지금은 북핵 위기, 경제위기! 국민통합에 주력할 때입니다'제하의 광고성명을 내고 '정부의 핵 도발에 적극 대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의 단합된 힘' '국회의 거리정치 중단 및 민생국회 개회' 등을 주문했다.
▲ 9일 오후 서을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범 보수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문 발표. 두영택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konas.net | |
이 날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시국선언 기자회견에는 보수층의 의지가 엿보이듯이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꽉 들어차고 선언문이 낭독되거나 원로들의 시국관련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옳소'를 연발하는 청중의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이 날 많은 원로들이 현 정국에 대한 발언을 했는데 유기남 자유시민연대 상임대표는 현 정국을 6·25에 비유했다.
유 상임대표는 "6·25전쟁에 참전했지만 지금처럼 혼란한 적이 없다"며 "북한은 2차에 걸친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까지 개발해서 쏴대는데 우리는 우리끼리 싸움만 하고 있을 것인가?"고 반문하고 "우리 모든 사회단체가 총 망라해서 국회, 정부에 질서가 잡히도록 하겠다. 질서 없이는 경제도 아무것도 안 된다. 질서가 확립되어야 모든 것이 풀린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또 "금년은 6·25발발 59년으로 북한은 호시탐탐 남침을 노리고 있는데, 방관해서는 안 된다. 단결하면 평화가 되지만 남의 일처럼 방관하면 6·25를 다시 당한다는 보장이 없다. 합심해서 질서를 잡고 우리사회를 제대로 발전시켜 나가자" 거듭 우리사회의 질서회복을 촉구했다.
뉴라이트안보연합 정정택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당면목표는 중진국 상위그룹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며, 도약을 위해서는 우리가 통합과 단합, 국론통일이 따르지 않으면 복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우리사회의 좌우갈등과 분열은 너무나 크게 벌어져 있고, 좌파는 국가의 파괴세력으로 변하고 있다"고 현 정국을 진단했다.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도 "오늘의 우리 자유대한민국은 이 땅을 지켜온 호국영령과 애국시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 졌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람은 결코 승리할 수 없으며, 우리들의 의지와 투혼이 발휘될 때 대한민국은 영원히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원로인 유기남 자유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시국선언문 발표 배경 및 현 정국의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있다. ⓒkonas.net | |
또 범 보수 원로 및 시민단체 대표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북핵으로 우리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북핵 도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안보 불감증의 사회 분위기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또 "민족의 생존권이 걸려 있는 안보문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해 마치 정략적 이용물인 것처럼 편향되게 보는 시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북한은 즉각 핵무기 개발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을 취소하고 남북대화에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수사회에서 잇따르고 있는 시국선언에 대해서도 "일부 대학교수들이 시대적 분위기에 편승해 정부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며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시국선언 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선언문에서는 특히 "공권력은 법과 제도에 기반해 일반 국민들을 이해 시킬 수 있는 수준에 서 행사되어야 한다"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경찰 차 벽으로 막기보다는 적법한 과정을 거친 의사표시는 과감히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며, 자존심과 원칙을 가진 당당한 보수정권"이기를 주문했다.
이들은 선언문의 말미에서 국회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국회가 제 역할을 포기하고 불능화 된다면 '국회해체 범국민운동'을 전면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정치권을 압박했다.
▲ 이 날 시국선언문 발표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원로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다. ⓒkonas.net | |
다음은 이 날 범 보수 원로 및 시민사회단체가 밝힌 선언문 전문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범 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문
하나. 북핵 위기로 한반도는 유례 없는 긴장상황을 맞고 있다. 재래식 군사력의 우위를 한순간에 무위로 만드는 북한 핵 개발은 민족의 생존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일이다. 북한은 즉각 핵무기 개발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취소하고 남북대화에 나오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정부는 북핵 위기에 적극 대처해야 하며 안보 상황들을 국민들에게 자세하게 알려야 할 것이다. 우리 범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요구하며, 정부는 일관된 원칙으로 북한 핵문제를 다룸으로써 핵 개발이 북한 세습정권의 연장에 도구화되지 않도록 처리되기를 강력히 주문한다.
하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지금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분열이 도를 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죽음은 가슴 아픈 일에는 분명하지만 조문수준을 넘어 체제를 뒤흔드는 반체제 의식이 퍼지고 있는 점에 우리는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특히 최근 범민련 강 목사의 자살처럼 유서로 체제 전복을 주문하는 좌파세력들의 준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어떠한 일에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며 정당한 투표로 선출된 정부와 대통령을 민중 혁명을 통해서 전복시키겠다는 시도에 대해 정부는 근본적인 처방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하나. 일부 대학교수들의 시국 선언이 마치 신종 인플루엔자처럼 번지고 있다. '지식인'이란 가식의 외피를 쓰고 권력 부패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으면서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폄훼하고 음모론을 펼치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는 이 현실은 도저히 관망할 수 없는 지경이다.
우리 범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주의 수준을 완성해 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하고 시대 분위기에 편승해 정부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며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 같은 '시국선언 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건강한 사회갈등은 어느 사회나 있는 일이다. 공권력은 법과 제도에 기반 해 일반 국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에서 행사되어야 한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경찰력을 동원해 일방적으로 막는다는 것은 정권의 정당성이 취약한 군사정권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지금의 상황은 이슈가 국민의 주목을 끌기보단 광장의 경찰차 벽이 민주주의의 위기의 상징으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정부는 국민의 합리적 판단과 지지를 신뢰하고 적법한 과정을 거친 의사표시는 과감히 허용해줘야 할 것이며, 폴리스라인을 무시하는 위법과 폭력이 발생할 경우 법에 따라 정확한 책임을 묻는 자존심과 원칙을 가진 당당한 보수정권이기를 요구한다.
하나. 국민들이 국회를 불신하고 국회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다. 폭력국회로 국민들 망신을 시키더니 이젠 '파업국회' '식물국회'가 웬 말인가?! 산적한 민생법안은 처리하지도 못한 채 6월 임시국회를 개원조차 못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은 왜 막대한 세금을 들여 국회를 유지하고 국회의원을 선출한단 말인가?
여·야는 빠른 시일내 국회를 정상화 시켜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국민의 목소리로 요구한다.
2009. 6. 9
written by. 이현오
2009.06.09 17: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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