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와 MH의 반역.이적행위 단죄하자!"
20여 보수시민단체와 200여 시민, ‘북핵개발 및 미사일 발사 도운 김대중 규탄’ 기자회견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를 도운 김대중‧노무현 세력의 반역과 이적을 단죄하자!”
▲ "북핵개발 도운 반역세력의 이적을 심판하자!"며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konas.net | |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올인코리아(대표 조영환), 애국기동단(단장 최병국) 등 20여개 보수시민단체와 시민 200여명은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소재 김대중도서관 앞에서 ‘북핵개발 및 미사일 발사 지원 김대중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정권이 이번에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과 3년 전에 실험하였던 핵폭탄은 사실상 김정일과 김대중의 합작품이다. 김대중 정권이 평양회담을 매수하기 위해 국민을 속이고 불법으로 김정일에게 보낸 비자금의 일부를 관리했던 탈북자 김광진씨는, 3억달러가 북한노동당 군수공업부 산하 창광은행 및 군부로 넘어가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쓰였다고 증언했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적행위’를 한 것으로 규정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2006년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노무현은 무슨 짓을 했던가? 한미연합사를 강화해 핵우산을 확실하게 보장받아야 할 시점에서 노무현은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를 묵살하고, 한미연합사 해체 작업을 강행했다”라고 말하며 MH의 ‘이적행위’ 또한 폭로했다.
이들은 “김정일과 대한민국이 대결하는 한반도에서 결정적 순간 때마다 김정일 편에 서 온 김대중, 노무현 세력을 그냥 두고는 안심하고 살 수가 없다”며 이들 DJ와 MH를 단죄할 것을 촉구했다.
▲ “이같은 매국노가 서울 한복판에 사는 것이 부끄럽다. 죽을 때까지 싸우자!”고 역설하는 이상훈(애국단체총협의회, 전 국방부 장관) 상임의장ⓒkonas.net | |
한편, 이상훈(애국단체총협의회, 전 국방부 장관) 상임의장은 “‘햇볕정책’하면서 북한이 변했나. 노벨평화상 받기 위해 북에 바친 돈으로 오늘날 북한이 핵무기 개발하고 미사일 개발한 것!”이라며 “이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같은 매국노가 서울 한복판에 사는 것이 부끄럽다. 죽을 때까지 싸우자!”고 전의를 다지기도해 모여있는 200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 대북용 '삐라'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김대중도서관을 향해 일제히 던질 것을 설명하는 봉태홍(라이트코리아) 대표ⓒkonas.net | |
이날 모인 시민 200여명은 자유북한연합 박상학 대표가 준비해 온 대북용 ‘삐라’를 뭉쳐서 김대중도서관을 향해 일제히 던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퍼포먼스는 지난 1월 15일 DJ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과의 대화재개를 위해선 이명박 대통령이 대북 전단(삐라) 살포를 중지시키고 6.15, 10.4선언을 인정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엄중한 항의 표시라고 주최측은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written by. 강치구tide7777@hanmail.net
2009.04.07 17: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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