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글로벌 이슈 & 피플] "생큐, 가이트너!" 부실자산 정리 결정 시장의 신뢰 얻어 다우지수어제 급등… (조선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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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선일보 | 등록일 | 2009-03-25 |
출처 | 조선일보 | 조회수 |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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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오바마 대통령과 가이트너 재무장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을 보며 "우리는 갈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나는 매우 자신 있고 경제팀과 함께 이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부실자산 정리 프로그램이 자금을 흐르게 하는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이며 벌써 주택 시장이 풀리고 있다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이곤 했던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방송 카메라 없이 신문기자 위주로 기자회견을 열어 "다른 정부의 노력과 함께 부실자산 정리계획은 경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증시 상승은 사실상 사전 조율된 측면이 있다. 발표를 앞둔 지난 주말, 오바마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로머(Romer)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주요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AIG 보너스 사태로 촉발된 반(反)월가 분위기를 진정시키는 발언으로 월가의 우려를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