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클린턴 국무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 용납 못해”(자유아시아방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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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자유아시아방송 | 등록일 | 2009-02-11 |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 조회수 | 1052 |
미국의 힐러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이 보인 최근의 위협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며 이러한 행동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의 전조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과 북한의 주변국들이 최근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0일 체코의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고나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가 북한의 위협적인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힌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최근 북한의 행동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의 전조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을 지속할 뜻을 거듭 밝히면서 미국과 6자회담 참가국들은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하고 북한의 핵확산 활동을 끝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북한이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 안에 6자회담이나 다른 형태의 양자 또는 다자 협상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다음 주 남한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서는 클린턴 장관은 지난 몇 주간 북한의 태도에 대해 6자회담 참가국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관련국들과 협의를 통해 사태를 진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