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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미(美), 디플레이션과 전쟁 선언… "돈 찍어 통화량 늘리겠 다" (조선일보)/WP -Fed Cuts Key Rate to RecordLow
글쓴이 조선일보,WP 등록일 2008-12-18
출처 조선일보, WP 조회수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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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美), 디플레이션과 전쟁 선언… "돈 찍어 통화량 늘리겠
다"
중앙은행이 국채·모기지 직접 매입
"제로금리 시대, 모든 조치 동원할 것"
 
 
 
뉴욕=박종세 특파원 jspar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미국이 사실상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각) 제로 수준으로 금리를 떨어뜨리고, 이어 시중에 통화량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 완화(quantita tive easing) 정책 도입을 공식화했다. 물가가 떨어지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1930년대식 디플레이션이 재발(再發)되는 것을 무슨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인플레이션 재발과 달러 가치 하락 등 부작용이 있지만, 당장은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가 심각한 경기 침체를 막는 데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 통화당국의 초강력 정책에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360포인트가량 상승하며 반색했고,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상 제로금리

FRB의 금리 결정 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기금금리(은행 간에 거래되는 하루짜리 자금에 붙는 금리)를 1%에서 0~0.25%로 떨어뜨린 것은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경제 전문가 및 미 언론은 0.5%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다.
이날 FOMC는 0%라는 목표금리 대신 0~0.25%라는 목표 구간을 설정, 아직 금리를 조절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하지만 시중 은행들이 미국 중앙은행에 쌓아두는 지급준비금에 붙는 이자율이 0.25%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내릴 수 있는 최저 한도로 내린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이미 1% 목표금리에서도 최근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하루짜리 자금의 금리는 0.2%까지 내려왔다. 뉴욕타임스(NYT)는 금리 인하에 대해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상징성이 큰 조치"라고 평가했다.
 
▲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을 TV로 전해 들으며 일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이틀 간의 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 1%에서 0~0.25%로 낮췄다. /블룸버그연합뉴스
◆적극적인 통화량 공급

FRB는 이날 제로금리 시대에도 통화정책 수단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중앙은행이 돈을 새로 찍어 국채와 모기지증권 등을 직접 매입하고, 시중에 통화량을 공급하는 '양적 완화'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단기 금리는 제로로 떨어져 더 이상 낮출 여지가 없지만 모기지(주택담보 대출)와 사업용 자금 등 장기 자금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신용 경색이 지속되면 아예 장기 국채, 모기지증권을 직접 중앙은행이 사들여 장기 금리를 떨어뜨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중앙은행이 새 돈을 찍어내 조달하고 결국 그만큼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수하겠다는 얘기다.

FRB는 제로금리 이전에도 사실상 양적 완화 정책을 사용해온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지난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신청 이후 신용 경색이 심화되자 미국 중앙은행은 기업어음(CP)을 직접 매입하고, 지난 달 말에는 8000억달러를 모기지증권, 신용카드 외상 구매 매입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집행했다. 이렇게 돈을 풀다 보니 시중금리가 목표금리를 계속 밑돌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은 이를 용인하고 통화량을 늘려 왔다. 중앙은행이 찍어내는 돈은 중앙은행의 부채가 된다. 미국 중앙은행의 부채는 지난 8월 말 8700억달러에서 이달 10일에는 무려 2조2000억달러 수준으로 급증, 사실상 양적 완화정책을 펴 왔음을 방증하고 있다.

FOMC는 이날 금리 인하 이후 애매모호한 짧은 성명으로만 배경 설명을 하던 여느 때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명서 곳곳에는 '향후 일정 기간' '예외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 '동원 가능한 모든 조치' 등 매우 강한 표현을 썼다. 미국 중앙은행이 인플레 우려는 당분간 뒤로 제쳐두고, 경기 침체 탈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양적 완화 정책 (quantitative easing)

중앙은행이 새로 돈을 찍어내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이다. 금리를 낮추는 정책이 한계에 도달할 때 사용한다. 지난 2000년대 초 일본중앙은행이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했다. 당시 일본중앙은행은 돈을 찍어 시중은행에 자금을 공급했지만, 돈을 쓰겠다는 수요가 적어 자금이 도로 환류되는 '유동성 함정'을 겪었다.
입력 : 2008.12.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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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리 하락세 가속도 붙을듯… 저금리 시대 온다
한은 기준금리 1%P 인하 이후 본격화
7% 넘던 정기예금 금리 5~6%대로
주택대출 늦추고 고금리상품 주목을
 
 
 
 
이경은 기자 div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사상 최저 수준인 '제로(0)금리'를 결정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금리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2개월여 사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5.25%에서 연 3%로 뚝 떨어뜨렸고, 그 영향으로 최근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속속 내리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시중금리도 머지않아 저금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달 초 연 7%대까지 치솟았던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연 5~6%대로 낮아진 상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등 빚이 많았던 가계들은 앞으로 이자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시대 신호탄?

시중자금을 흡수하기 위해 금리인상 경쟁을 벌여 왔던 은행들은 지난 11일 한은의 기준금리 1%포인트 인하 조치 이후 일제히 금리 인하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 우리은행이 17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6.65%에서 연 6.15%로 낮췄다. SC제일은행은 18일부터 1년짜리 금리를 연 7.1%에서 연 6.9%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 은행은 한 달 전만 해도 연 7.3%를 주는 특판 예금을 팔았었다. 농협도 올 들어 최고 연 7.2%의 이자를 제공했지만 지난주 0.3%포인트를 인하한 데 이어 18일부터 0.5%포인트 추가 인하해 최고 연 6%를 적용키로 했다.


 

대출 금리도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불구,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그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91일물 CD 금리는 17일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인 연 4.34%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변동금리형 대출 금리는 18일 기준 연 5.42~6.72%로, 이번 주 들어 0.46%포인트 하락했다. 외환은행 역시 연 5.7~7.48%(18일 기준)로 지난주 대비 금리가 1.1%포인트 낮아졌다.

이 같은 금리 하락세는 앞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로금리를 계기로 세계 금융시장에 초저금리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호상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연구위원은 "지난달 금리를 전격 인하했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앞으로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 등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금리시대 재테크는?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더 본격적으로 금리를 내리기 전에 연 6~7%대 고금리 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서춘수 신한은행 스타시티지점장은 "향후 한은이 미국 영향을 받아 기준금리를 또 내리게 되면 예금 금리 역시 지금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집을 사려는 사람은 대출 금리 하락 추이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득성 SC제일은행 PB팀장은 "CD금리 상승세가 꺾인 만큼, 주택대출을 신규로 받는다면 최대한 시기를 늦춰 싼 이자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시장에 돈이 제대로 돌지 않고 있고, 기업이나 은행들의 자금 압박도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예금·대출 금리 인하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입력 : 2008.12.1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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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제로금리 가능?
외환시장에 악영향… 2%대까진 내릴 듯
 
 
 
 
강경희 기자 khka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연 1%에서 연 0∼0.25%로 대폭 낮추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은(韓銀)도 기준금리(시중 금리의 방향을 유도하는 정책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연 4%→연 3%)를 결정한 뒤 가진 기자회견 때 "금리 정책은 유동성 함정에 빠지지 않는 수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동성(流動性·자금흐름) 함정'이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려도 가계와 기업의 소비·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회사채 금리, 대출 금리 등 시장 금리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금리 정책이 먹혀들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국내 금융시장에선 유동성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기준금리의 마지노선을 연 2.0% 수준으로 보고 있다. 그 밑으로 내려봐야 금리 인하의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란 뜻이다. 이에 따라 한은이 연 2%대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까지 떨어트리는 것에 대해선 한은 내부에서 부정적 견해가 많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는 기축통화여서 금리가 제로 수준까지 떨어져도 별 문제 없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당장 자금 유출과 환율 상승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상무는 "금리만 내린다고 경기 침체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닌 만큼 미국의 제로금리를 성급하게 따라갈 필요는 없다"면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에 대비해 추가 금리 인하 카드를 남겨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 : 2008.12.1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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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제로금리 임박… 중(中), 추가인하 검토
 
 
 
 
파리=김홍수 특파원 hongsu@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다른 나라의 금리 인하 행보도 보다 빨라질 것 같다.

유럽 3대국 중 글로벌 금융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영국은 지난 10월 이후 정책금리를 연 5.0%에서 2.0%로 무려 3%포인트나 내렸다. 하지만 금리가 2차 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도 각종 경기 지표가 계속 악화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머빈 킹(King) 영란은행 총재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모두 극단적으로 어려운 상태"라고 토로하며, 추가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선 영국도 미국처럼 내년엔 제로(0)금리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본다.

유로존(EU회원국 중 유로화를 사용하는 15개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도 10월 이후 3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해 정책금리를 연 4.25% 수준에서 2.5%로 낮췄다.
그러나 시장에선 ECB가 내년 1월 중 기준금리를 1%대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유로존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대까지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실업자가 급증하고 자동차 판매가 격감하는 등 실물경제 지표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인민은행도 지난달 정책금리를 1%포인트 이상 내린 데 이어(현재 연 5.58% 수준), 추가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16일 홍콩의 한 포럼에서 "물가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 금리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시장에선 수출증가세의 둔화와 집값 급락 등 성장 동력(動力)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는 중국이 연말이나 내년 초에 0.5%포인트 이상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본다.
입력 : 2008.12.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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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제로(0)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은행간 하루짜리 거래자금 금리)를 현재 1%에서 0~0.25%로 낮췄다.

FOMC는 '제로금리'라는 표현을 피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목표금리를 구간으로 설정, 이 구간 내에서 연방기금금리가 정해지도록 목표를 정했다. 하지만 목표금리보다 실제 금리가 밑도는 현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금리에 진입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이는 미 통화정책 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최저 수준이다. 초(超)저금리의 대명사인 일본의 정책금리도 현재 0.3%로 미국보다 높다.

FRB는 또 장기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대거 매입해 시중에 통화량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공식화했다. 단기 국채 매입을 통한 금리조절정책이 제로금리로 한계에 도달했지만, 이후에도 장기 국채를 매입하거나 모기지 채권 매입 등을 통해 시중에 통화량을 공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FOMC는 이날 성명에서 "중앙은행은 유지 가능한 경제성장 회복과 가격안정 유지를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특별히 취약한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FOMC는 "가능한 수단엔 장기 국채, 모기지 관련 채권, 회사채 등을 대거 매입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혀, 시중에 통화량을 공급하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한편, 금리 인하 발표 전에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7% 하락, 6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것이 주요인이지만, 미국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떨어짐에 따라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입력 : 2008.12.1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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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Cuts Key Rate to Record


Low




Bank Pledges New Tactics With 'All Available


Tools' to Boost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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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Post Staff Writer

Wednesday, December 17, 2008; Page A01
 
 

The Federal Reserve yesterday exhausted its most fundamental tool for managing the economy, slashing short-term interest rates to nearly nothing and promising aggressive new tactics to arrest a deepening re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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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entral bank cut its target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which banks lend to each other, from 1 percent to a target range of 0 percent to 0.25 percent, the lowest rate on record. Although the Fed has no more room to reduce the interest rate -- it has been cut 10 times in 15 months -- the bank's leaders said in a statement that they would use "all available tools" to bolster the economy.

 

Fed policymakers, noting that financial markets remain strained and economic activity weak, strongly suggested it would use unconventional means to lower the rates Americans pay for mortgages, car loans and business loans.

 

"The Fed is now focused on getting credit to businesses and consumers rather than just pumping money into the economy in a passive way," said Julia Coronado, senior U.S. economist at Barclays Capital.

 

The announcement jolted Wall Street, driving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up 4.2 percent, or 360 points, and sending long-term interest rates on government bonds and mortgage securities plummeting in anticipation of future Fed interventions.

 

Normally, the Fed stimulates growth by lowering short-term interest rates, thus injecting money into the economy. That tactic is not working the way it typically would; lending rates have risen sharply because of the financial crisis.

 

With yesterday's move, the Fed acknowledged that it has done all it can with ordinary rate cuts, and said it is likely to leave that rate at "exceptionally low" levels for "so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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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ast, people wanting to understand the central bank's policies would look to decisions on the federal funds rate and accompanying statement.

 

 With the benchmark rate now basically stuck in place for the foreseeable future, Fed watchers will instead want to pay attention to which lending programs the Fed creates or expands to understand how it is guiding the economy, a senior Fed official told reporters yesterday in a conference call.

 

In its statement, the Fed said it "stands ready" to expand purchases of mortgage-related securities; it plans to buy $600 billion of them under a program announced last month that has driven mortgage rates down by half a percentage point. Expanded purchases would likely drive mortgage rates lower.

 

Similarly, the Fed said it is "evaluating the potential benefits" of purchasing long-term Treasury bonds, the prospect of which drove the rates on 10-year Treasurys down by 0.2 percentage points in trading yesterday.

 

Finally, the statement noted a Fed program being created to funnel money toward credit card loans, auto loans, student loans and small-business loans. It said the Fed would "continue to consider ways of using its balance sheet to further support credit markets and economic activity," which could include such steps as creating a similar program to buy commercial real estate loans or mortgage debt not backed by government-sponsored companies Fannie Mae and Freddie Mac.

 

The rate cut and statement were approved unanimously by the Fed's policymaking committee, indicating that a broad set of Fed leaders were on board with the strategy-- including presidents of regional Federal Reserve banks, many of whom were hostile to aggressive rate cuts and unconventional intervention in the economy earlier in the year, partly out of fears over inflation.

 

Apparently the rapid drop in prices has helped assuage those fears; the Labor Department said yesterday that the consumer price index fell 1.7 percent in November, its steepest drop on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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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Cuts Key Rate to Record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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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pth of the economy's contraction seems to have persuaded even reluctant Fed leaders to sign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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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tuation is so dire that everyone was of the same opinion that we need to put out the big fire first and then worry about the rest," said Sung Won Sohn, an economist at California State University at Channel Islands. "The risks here are not just of a minor contraction, but possibly a repetition of the lost decade of Japan in the '90s or even the Great Depression. The consequences are so catastrophic nobody wants to take that chance."

The Fed declined to explicitly cut its target to zero percent for technical reasons, the senior Fed official said. The central bank sets a target for the federal funds rate, then buys and sells short-term Treasury debt to try to maintain that rate among banks, pumping money into and out of the economy as necessary.

Normally, the actual federal funds rate is very close to that target level, but lately, the vast size of the Fed's balance sheet has created technical difficulties that mean the actual funds rate has frequently veered far from its intended level, a reality that the Fed is acknowledging by setting a range rather than a single numerical target.

"They're at such a low level that it's gotten really hard to control the funds rate," said John Silvia, chief economist at Wachovia. "This cut is essentially saying 'Let's get this over with.' "

Analysts expect the actual federal funds rate to be 0.10 to 0.15 percent. The change may not lower borrowing costs for ordinary Americans by much immediately, but that could change when the financial crisis eases, and in the meantime it could help banks rebuild their battered capital structures, as they can borrow money essentially for free and the lend it out for much higher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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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low rate could create problems for money-market mutual funds, however, especially those that invest heavily in government debt. The managers of these funds generally deduct their fees from the interest that the funds earn, and with interest rates extraordinarily low, those earnings may be too low to cover management fees.

That, said Silvia, could lead some money-market mutual fund managers to invest in longer-term investments or riskier assets. Others have suggested that they need to revamp their fee stru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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