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민 관심 집중되는 '광복후(後)' 전면조명 대한민국 정통성 옹호하는 시각 담아 (조선닷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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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선닷컴 | 등록일 | 2008-12-02 |
출처 | 조선닷컴 | 조회수 | 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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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를 대표한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다수 국민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현대사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따로 떼어내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현대사'는 '대안 교과서'에는 없었던 제1부 '현대세계의 이해'가 새로 추가됐다. 이 부분은 1945년부터 최근까지의 세계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발전은 세계 현대사의 주류를 이룬 자유와 시장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시각으로 서술했다.
이 책은 또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중 한국인 광부·간호사와 만났던 에피소드를 새로운 박스 기사(101쪽)로 추가했다. 이영훈 교수는 "조선일보가 올해 연재했던 '사진으로 본 건국 60년, 60대 사건' 중 '광부·간호사 서독으로 가다'편(7월2일자 A6면)에 독자들이 커다란 반응을 보인 것을 보고 중요한 사건임을 새삼 깨달았다"며 "그 때문에 아예 '해외 위험노동에의 취업'이란 절(節) 하나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아울러 ▲'1973년 이후 북한과의 관계'라는 박스의 제목을 '1970~1980년대 북한의 모험적인 도발'로 바꾸고 기존에 없던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추가했으며(128쪽) ▲'선진화의 과제'에서 "2007년 현대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제공하는 공공개발원조(ODA)는 국민순소득 대비 0.1% 수준으로 OECD 30개국 중에서 29위"라는 문장을 넣었고(177쪽) ▲'한국의 대표적 기업가'에서 기존 이병철·정주영씨 외에 구인회씨의 약전을 추가(123쪽)하는 등의 보완을 거쳤다.
'일제시대에 경제발전이 이뤄졌다는 식민지 근대화론 등 근대사 부분의 논쟁을 피하려는 의도에서 현대사 책을 따로 낸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이영훈 교수는 "솔직히 말해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책에서 정작 중요한 현대사 서술에 대한 평가보다는 근대사 중 일부 표현상의 문제를 가지고 불필요한 논란이 빚어져 유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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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인데, 앞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金星出版社の『韓国近・現代史』教科書をめぐり、教育現場で現代史の修正に関する議論が続く中、大韓民国の正当性を擁護する視点を盛り込んだ新しい現代史の代案教科書が発表された。金星出版社に対し教科書の全面修正を要求しているニューライト系列の知識人団体「教科書フォーラム」(共同代表:朴孝鍾〈パク・ヒョジョン〉・李栄薫〈イ・ヨンフン〉・車相哲〈チャ・サンチョル〉)は1日、『韓国現代史』(深い青)を発行した。
同書は、教科書フォーラムが「現行の歴史教科書の理念的偏向を正す」という目的で今年3月に発行した『代案教科書 韓国近・現代史』のうち、大韓民国を見る歴史観がよく現れた1945年以降の現代史の部分を新たに編集・補強した改訂増補版、という性格を帯びている。発行後大きな社会的反響を呼び起こした『代案教科書』は、現在までに約2万部が売れていることが分かっている。
教科書フォーラム側は、『韓国現代史』について「大韓民国は誤って作られた国ではなく、自由・人権・市場など人類が共有する普遍的価値の上に作られ、経済発展と民主主義を共に実現し、先進化の新たな過程と向き合っている国だ、ということを記述した歴史書だ」と語った。
執筆者を代表する李栄薫ソウル大経済学部教授は、本紙の電話インタビューで、「大多数の国民にとって切実に必要なのは現代史の部分であるため、この部分を切り離して読めるようにした」と語った。
兪碩在(ユ・ソクジェ)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