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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故 박정희 대통령 29주기 추모식' 열려 /박정희 대통령 제29주기 추모사
글쓴이 KONAS 등록일 2008-10-28
출처 KONAS 조회수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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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정희 대통령 29주기 추모식' 열려



참석자, 하나같이 '난국 타개한 박대통령 리더쉽 그립다' 회고


 

 ▲ 좌측부터 박근령씨,박지만씨,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헌화 및 분향후 묵념하고 있다. ⓒkonas.net

 

故 박정희 대통령 29주기 추모식이 유가족과 정관계, 시민 등 추모객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서 길전식 추도위원장은 “어려운 국민경제와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시기에 청사에 빛날 민족중흥의 역사를 창조하신 박정희 대통령의 흔들림 없는 결단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영도력을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다”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 길전식 위원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konas.net

길 위원장은  식사에서 “지금의 서민경제는 세계경제 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북핵의 위협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개탄하며  "새 정부는 신뢰성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기업, 국민과 일치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영도 아래 민족국가 건설과 민족중흥을 목표로 전 국민과 정부가 땀흘려 어려움을 극복했던 일을 다시 상기하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konas.net

 이어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회장은 추모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민족중흥과 조국 근대화를 신앙처럼 섬기며 그 신앙을 혼신의 열정을 쏟아 실천해 오셨다"며  "지난 날,  야당의 거센 반대를 물리치며 경부고속도로를 뚫었고 영일만 모래사장 위에 기적처럼 포항제철을 세웠으며 서독의 광부, 간호원들과 부둥켜안고 통곡하면서 차관을 들여와 20세기 경제발전의 신화를 창조했다" 회고 했다.

 

 박 회장은 "그 결과, 우리 역사상 가장 높고 넘기 힘들었던 '보릿고개'를 무너뜨려 국민들의 삶 속에서 가난의 恨을 씻어내고 빈곤의 멍에를 벗겨 국민소득 80불에서 2만불시대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현재의 안보상황이 위기로 진단하고  당시 박 대통령이 보여 준 월남 파병의 결단과 강군 육성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대북우위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구축하여 부전승의 원리를 실현하여, 그 여력으로 경제발전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강조 했다.

 

 이어 박 회장은 오늘 날 "학생은 스승을 가벼이 여기고 스승은 학생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념의 노예가 된 일부 左派 교사들은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국군을 통일의 방해세력으로 왜곡하면서 심지어는 '군대 가지 마라', '애국가도 부르지 마라'라고 선동하고 있다"고 말해 전교조 교육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특히 "새마을운동을 제창하시어  反目과 미움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근면, 자조, 협동의 가치관을 심어 주었다"고 강조하고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은 '하나로 뭉쳐 한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오늘날 朴正熙 대통령 각하야말로 청사에 길이 빛날 또 한 분의 忠武公으로 오래토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고 "여기모인 우리 모두는 시련에서 연단을, 도전에서 응전의 지혜를 발휘하셨던 각하의 지략과 애국 애족의 우국충정을 師表로 삼아 百尺竿頭에 선 국가위기를 극복하는데 힘과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추모위원회 측에서는 현장 추모식에 이어 故 박정희 대통령육성을 재생하여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그리고 국립현충원에서의 추모식과 함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의 박 전 대통령 생가와,  박 전 대통령이 문경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문경시 청운각에서도 추모식이 동시에 열렸다.(konas)

코나스 최성택 기자



written by. 최성택


2008.10.27 0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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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제29주기 추모사

'도전속에 응전의 지혜 발휘한 지략과 우국충정의 정신' 귀감 삼아야


 

 * 10.26일 국립현충원(동작동)에서 열린 '故 박정희 대통령 제29주기 추모식'에서 행한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의 추모사 전문임.

 

尊敬하는 朴正熙 大統領 각하! 그리고 令夫人님,

 

오늘은 각하께서 생전에 그토록 사랑하시던 국민과 조국 대한민국을 뒤로 하신 채, 이곳에 永眠하신 지 스물 아홉 해가 되는 날입니다.

 

 지금 여기에는 民族中興과 祖國 近代化를 신앙처럼 섬기며 그 신앙을 혼신의 열정을 쏟아 실천해 오신 大統領 각하를 흠모하는 사람들과 생전에 각하께서 사랑해 주셨고, 보고 싶어하며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였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지금의 이 나라를 내려다보시며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습니까?

 

 각하께서 땀과 눈물과 熱情으로 이룩해 놓으신 '漢江의 奇績' 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깜박거리고 있기 때문에 여쭙는 말씀입니다.

 

 국내외의 겹친 악재들로 말미암아 경제성장의 엔진이 주춤거리고 있고, 국민들은 극심한 불황으로 심신양면에 걸쳐 탈진상태로 기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청년실업자가 백만 명에 이르는 등 참혹한 현실을 目睹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각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고,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냐고 우리 후손들이 물을 때, 우리는 서슴지 않고 조국 근대화의 신앙을 가지고 일하고, 또 일했다고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게 합시다." 라고. 그리하여 대통령께서는 지난 날,  野黨의 거센 반대를 물리치며 경부고속도로를 뚫으셨습니다. 영일만 모래사장 위에 기적처럼 浦項製鐵을 세우셨습니다. 서독의 광부, 간호원들과 부둥켜안고 통곡하면서 借款을 들여와 20세기 경제발전의 神話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 역사상 가장 높고 넘기 힘들었던 '보릿고개'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하여 국민들의 삶 속에서 가난의 恨을 씻어내고 빈곤의 멍에를 벗겨 주셨습니다. 국민소득 80불에서 2만불시대로 도약하는 礎石을 다지셨습니다.

 

 그런데, 급변하는 이 나라의 國內外 安保狀況은 어떻습니까? 祖國 近代化와 함께 2개의 軸으로 강조하셨던 각하의 신념인 國家安保와 戰爭抑止力이 위태로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血盟이자 가장 믿을 수 있는 美國과의 동맹관계가 弛緩되고 있습니다.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 전쟁터에 뛰어들겠다는 젊은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다가 殉職한 국군 장병들이 반란군으로 내몰리면서 軍의 명예는 손상되고, 장병들의 士氣는 저하되고 있습니다.

 

 각하께서 일찍이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전쟁을 좋아하는 국민은 亡하게 마련이지만, 전쟁을 잊어버리고 있는 국민도 危殆로울 수밖에 없다."라고. 각하께서는 만주군관학교시절, 선배와 동료들 앞에서 독립군의 군가를 당당히 부르실 만큼, 일제로부터 강점 당한 조국의 광복과 독립의 꿈을 키우신 애국 혼의 소유자셨습니다.

 그 기상, 그 기백이 밑거름이 되어 대통령이 되신 다음, 자주 국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를 창설하시고 국산 무기개발을 督勵하시는가 하면 깊은 苦惱 끝에 결정하셨던 월남전 파병은 M16소총의 국산화와 더불어 국군장비의 현대화를 가능케 하여 국군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이 땅에 평화를 유지케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이 동남아로, 중동으로 진출케 하는 길을 터 놓으셔 고도 경제성장을 가능케 하셨습니다.

 

 그 결과, 對北優位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구축하고 兵家의 지상목표인 不戰勝의 원리를 실현하여, 그 여력으로 경제발전에 專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70만 국군과 800만 향군이 건재하는 先進强軍의 土臺를 마련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안타깝게도 지금 이 나라는 각하께서 조국 근대화의 유일한 자원이라며 그토록 중시하셨던 인재양성 敎育立國이 마구 흔들리고 있습니다.

 

 학생은 스승을 가벼이 여기고 스승은 학생을 정치의 道具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념의 노예가 된 일부 左派 교사들은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국군을 통일의 방해세력으로 歪曲하면서 심지어는 "군대 가지 마라.", "애국가도 부르지 마라." 라고 煽動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통탄할 노릇입니까?

 각하께서는 엄중하게 경고하셨습니다. "제자가 스승을 우습게 여기는 敎權없는 학원에서 진정한 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다." 라고. 그리하여 국민교육헌장을 제정하셨습니다.

 

 교육의 使命이 민족중흥에 있고, 민족중흥은 반공민주정신이 투철한 애국애족에 있음을 宣布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기치 아래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각하께서 교사가 된 弟子들에게까지 선생님! 선생님! 하며 깍듯이 존칭을 쓰셨던 일화를 기억합니다.

 

 인재를 소중히 여기시는 각하의 그 스승관은 敎育立國을 통한 민족중흥의 一念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교육을 받았던 오늘의 旣成世代들은 세계 최고의 조선, 자동차, 휴대폰, 반도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세계 10대 강국의 班列에 올려 세웠습니다.

 

 그러함에도, 오늘날 이 나라 국민들의 價値觀 은 마구 흔들리고 뒤틀려 가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가눌 수 없습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아픈 것은 못 참는 고질병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까닭 없이 사람을 미워하고 謀陷합니다. 젊은이들은 조그만 시련 앞에서도 포기하고 自殺합니다.

 

 각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前進을 가로막는 장애가 있다면 그것은 守舊와 派閥이며, 猜忌와 謀陷이며, 獨善과 我執이다." 라고. 그리하여 각하께서는 미래를 내다보신 나머지 일본을 일시적이나마 용서하고, 한일회담을 성사시키면서 세계로 전진하는 화해와 同伴의 길을 여셨습니다.

 

 새마을운동을 제창하시어  反目과 미움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근면, 자조, 협동의 가치관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은 "하나로 뭉쳐 한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내와 끈기로 試鍊을 극복하는 지혜를 터득했습니다. 그 때 터득한 不屈의 개척정신은 민족중흥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 저력을 바탕으로 선진국만이 개최할 수 있다는 선례를 깨고, 올림픽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 땅에 유치하여 이를 성공시킴으로써, 대한민국 국민 됨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시킬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 각하! 역사가 말하는 난세의 참 영웅이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깨끗하고 청렴하고 사심이 없는 지도자, 장래를 내다보는 洞察力이 있어 國利民福을 위해 죽음인들 두려워하지 않는 果斷性과 實踐力을 겸한 지도자, 국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진정한 人間愛와 愛國愛族의 지도자일 것입니다.

 

 진정으로 英雄이 그리운 이 시대에 각하의 고귀한 人品, 탁월한 領導者 됨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수많은 이 나라 국민은 진정으로 大韓民國의 위대한 당대의 英雄이셨던 대통령 각하를 흠모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國難에 직면하여 富國强兵의 英斷과 先見之明의 領導力을 발휘하신 대통령 각하를 尊崇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理念的으로 편향된 세력들이 각하를 폄훼 하려는 온갖 中傷을 일삼으며 발호 하는 가운데서도, 각하께서 서거하신 지 2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들은 54.4%라는 壓倒的 支持로 각하를 歷代 最高의 大統領으로 推仰하고 있습니다.

 

 각하께서는 어린 시절의 가난과 힘없는 자의 서러움을 몸소 겪으셨기에, 대통령이 되신 다음에도 힘없고 가난한 서민대중의 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시며, 그들의 고충을 살피시고, 이 세상에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행여나 지위나 권세를 남용하는 자가 없도록 훈계하고 단속하시며 '서정쇄신'에 앞장서셨습니다.

 

 그러나 저희 못난 후진들은 애국·애족 하시고 英敏하신 각하의 領導力을 제대로 받들거나 국민에게 제대로 전수하지 못했던 탓으로 빚어진 지난날과 오늘의 현실을 직시할 때 저희들의 過誤를 痛悔하고 懺悔하지 않을 수 없으며 참으로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5·16혁명에 대한 學究的 연구가 제대로 바르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친북左派들이 역사 재평가란 미명 하에 각하의 위대한 업적을 貶下하고 있는가 하면, 오늘날의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지 못한 책임이며, 대통령 각하의 기념관 사업 또한 지지부진하고 있는 것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우리국민들은 多數를 一瞬間은 속일 수 있고, 少數를 영원히 속일 수는 있으되, 多數를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진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하의 업적을 훼손하려는 左派들의 선동과 모략은 진실 앞에서 아침이슬처럼 사라져 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忠武公을 그토록 존경하는 국민 모두는 오늘날 朴正熙 대통령 각하야말로 청사에 길이 빛날 또 한 분의 忠武公으로 오래토록 기억할 것입니다. 여기모인 우리 모두는 試鍊에서 연단을, 挑戰에서 응전의 지혜를 발휘하셨던 각하의 智略과 애국 애족의 憂國衷情을 師表로 삼아 百尺竿頭에 선 국가위기를 극복하는데 힘과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한 편으로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참으로 기쁜 소식은 큰 令愛 근혜 씨가 각하의 分身으로서 이 나라 정치계의 巨木으로 성장했고, 각하의 유업인 조국 근대화를 계승하여 선진 일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지도자로서 범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자녀분들도 저마다 각하의 명성에 걸 맞는 位相과 가정을 이루어 국민의 신뢰와 존경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또한 기대합니다. 각하께서 永眠하신 오늘을 기억하여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이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희구하는 국민 모두와 함께 삼가 각하 내외분의 冥福을 빕니다.

 

 尊敬하는 大統領 각하, 그리고 慈愛로우신 令夫人님, 미움도 저주도 없는 하늘나라, 永遠한 天國에서 부디 永生福樂을 누리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 大韓民國의 國泰民安과 繁榮을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부디, 부디 平安히 永眠하옵소서!

 

 2008년 10월 26일 제29주기에

 삼가 대통령 각하 내외분의 영전에 바칩니다.

 박세직(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written by. 박세직


2008.10.27 10:2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