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이후는 ‘연합지도부’ 가 맡게 될듯
워싱턴-변창섭 pyonc@rfa.org
2008-10-01
김정일 사후 북한에는 김정일 직계와 국방위원회가 결합한 ‘연합 지도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북한 상황에 정통한 부시 행정부 고위 관리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단독회견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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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찍은 사진. 김정일의 처형 성혜랑, 딸 이남옥, 아들 이일남, 김정일 장남 김정일, 그리고 김정일 위원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자유 아시아 방송은 북한 상황에 정통한 부시 행정부의 고위관리와의 단독 회견을 오늘 부터 3회에 걸쳐 방송합니다. 이 방송에 나온 부시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이름과 직책을 밝히지않는 조건으로 자유 아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아래 인터뷰 전문)그제( KST 9/30) “핵 검증 합의는 부시 행정부 임기내에 가능하다”어제(KST 10/1)” 김정일의 잠적을 뇌졸중이라 단정할수는 없다”오늘은(KST 10/2) “김정일 이후 ,이사람을 주목하라”를 방송합니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후 북한에는 “국방위원회의가 중심이 돼서 장성택같은 노동당 인사와 김옥같은 측근 비서진, 국방위원회 일부 군부 지도자, 그리고 김일성의 세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이나 혹은 그 이상과 협조해 북한을 이끌어가는 연합 지도부(united leadership)가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북한 상황에 정통한 부시 행정부 고위 관리가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김정일 사후 북한의 후계 구도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세습을 통한 유일지배제체, 또는 군부에 의한 집단지도체제, 혹은 김정일 이외 제3의 인물에 의한 권력 승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석을 제기했지만, 미국 정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북한통인 이 고위 관리가 새로운 형태의 집단지도 체제인 ‘연합 지도부’를 거론하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거 북한을 다루른 핵심 부처와 국무부를 두루 거친 이 고위 관리는 이어 “김일성이 80여세까지 살았고, 김정일도 올해 나이가 66세에 이른 점을 감안할 때 자신의 후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앞으로 북한에 과거 김일성이 아들 김정일에게 권력을 물려준 것과 같은 방식의 후계구도가 반드시 자리 잡는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김정일 이후 ‘연합 지도부’의 등장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48년 정권 창건 이래 유일 지배체제로 굳어져온 북한에서 집단 지도체제인 ‘연합 지도부’가 얼마나 지속성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 고위 관리는 “말하긴 어렵지만, 북한의 국내 상황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구체적으로 이와 관련해 “북한이 주민들을 먹여 살리려면 경제개발을 해야 하고, 또 주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전망을 주기 위해선 다른 나라와 최상의 관계를 갖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처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 현재 핵실험으로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역동적인 국가(vibrant nation)로 발돋움하긴 정말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 관리는 “한 나라의 역동성과 관련된 국내, 국제 정책은 그 나라 지도부의 생명력과도 연계돼 있다”고 말해서 향후 북한의 ‘연합 지도부’의 지속성 여부도 북한 핵문제 해결과 직결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특히 김정일 유고시 권력의 핵으로 부상할 수 있는 인물로 매제인 장성택과 네 번째 부인이자 개인 비서로 알려진 김옥을 주목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장성택은 김정일의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는데다 북한 내부에서도 신뢰가 크고, 김옥도 분명 김정일의 최측근 비서로서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그러나 “북한에는 김정일의 신임을 받는 측근으로 국내 문제와 국제 문제와 관련한 김정일의 통치 철학을 이해하고 있고, 일이 진행되도록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김정일의 유고에 따른 비상 계획을 수립해놓았는지 여부에 대해 이 고위 관리는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북한이 정권 변형이나 경제 개혁 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은 순전히 북한의 국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나 “김정일도 사람인만큼 언젠가는 사망하게 될 것이고, 그 때가면 북한에 비핵화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가 이뤄지고, 경제 개혁이 성공될 수 있도록 힘쓰는 새로운 진보 지도부(new progressive leadership)로 아주 평화로운 정권이양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이 고위 관리는 김정일 사후 북한의 내부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 “당연히 긍정, 부정 측면을 다 보겠지만 난 긍정적인 측면을 더 들여다보고 싶다”고 전제한 뒤, “어느 나라의 후계구도건 우리가 들여다보는 것은 자기 나라 국민은 물론 국제 관계에 대해서 염려하고 국제적인 정통성을 원하는 진보적인 정부로의 평화로운 정권이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시 미국의 가장 큰 우려 요인에 대해서 이 고위 관리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한 채 “사실 이 순간 걱정스러운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낸 6자회담의 진전을 혹시 더 이상 이루지 못할까 하는 것인데, 이게 지금 가장 큰 걱정거리” (What's worrisome at this moment is that if we cease having this progress made with this 6-party talks, that's the most worrisome) 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행정부 고위관리 인터뷰 전문 (3부)
문: Who else are there beside Kim Jong Il in terms of running N. Korea?
(북한의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해 김정일 외에 누가 있는가?)
답:"There are other people beside Kim Jong Il, we know that.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we saw Kim Yong Nam, the titular head of DPRK, certainly his brother-in-law Jang Sungtaek, he is a man with a lot of credibility in N. Korea who has the confidence of Kim Jong Il. His personal secretary Kim Ok. She is a woman very close to him, and he's a great confidence obviously in her. And of course he has children, so one could say there are a number of people there who are close to Kim, who understand where Kim Jong Il's philosophy is with respect to domestic and international affairs and events, And indeed we believe because he is still there, and making decisions, ‘how active he is’ the question we don't really have, but he is still there, so I think there are enough people there, this is an assessment, my assessment, who know the business, who have his confidence, who're ensuring things move forward.”
(김정일 외에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우린 안다. 국방위원회가 있고, 명목상 지도자인 김영남도 있다. 매체 장성택은 김정일의 많은 신임을 받는 자로서 북한내에서 상당한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개인 비서인 김옥도 김정일과 아주 가까운데다, 김정일도 김옥에게 상당한 신임을 주고 있다. 김정일은 자식도 있고, 또 자신의 측근으로서 국내문제와 국제문제, 사안에 대한 김정일의 철학을 이해하는 여러 사람이 있다. 우리가 믿기론, 김정일은 아직 건재하고 결정을 내리고 있다. 그가 얼마나 활동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그는 건재하다. 내 평가론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있고, 김정일의 신임을 얻고 있으며 일이 진행되게끔 하는 사람은 충분하다고 본다.)
문: Is there any possibility Kim Jong Il has been giving orders through his close aides like Kim Ok, Jang Sungtaek or National Defense Commission members?
(김정일이 김옥, 장성택 또는 국방위원회 위원을 통해 자신의 명령을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는가?)
답:“Absolutely, absolutely, that's a real possibility and a likelihood."
(물론이다. 진짜 그럴 가능성이 있으며 개연성도 있다.)
문: What do you think is the most likely succession scenario after Kim Jong Il's death?
(김정일 사후 가장 유망한 후계 구도는 무엇이라 보는가?)
답: “Well, again, that's problematic. He has managed to be 66, although he is not in his best health and so forth, one looking at his father who lived to into 80, so I mean it's a question of looking down the road. Kim Jong Il has to start thinking about his succession. I think the people I mentioned before would probably fit in that scenario, to include his sons, three sons.”
(글쎄, 그게 좀 복잡하다. 김정일이 현재 최상의 건강 상태는 아니지만 66세까지 잘 살아오고 있다. 부친이 80여세까지 살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젠 나이로 보면 내려가는 길목이고, 따라서 김정일도 자신의 후계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해야 한다. 내가 볼 때 김정일의 아들, 즉 세 아들을 포함해서 이미 언급한 사람들이 후계 구도에 들어맞는다.)
문: Is there any chance of Kim Jong Il's son succeeding?
(김정일 아들이 후계를 이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나?)
답:“Well, you know, it's not necessarily the way we know of the most recent succession scenarios in N. Korea where Kim Il Sung passed the batton to Kim Jong Il. This may be more of a united leadership where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with some Korean Workers Party officials like Jang Sungtaek, some secretary people like Kim Ok, and some senior military heads of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working with one of, or more of Kim's sons also come together into a united leadership, I mean we may see something of that nature.
(글쎄다. 향후 김정일의 후계가 우리가 가장 마지막으로 본 후계 이양, 즉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후계 바톤을 전달하던 식으로 반드시 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국방위원회가 장성택같은 일부 노동당 관리들, 김옥같은 일부 비서들, 그리고 국방위원회 일부 군 지도자들이 김정일 아들중 한 사람 혹은 그 이상과 협조해서 구성하는 연합 지도부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성격의 지도부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 In a way, is it sort of a collective leadership? (일종의 집단지도체자 같은 것인가?)
답:Something along that line.” (그와 비슷하다.)
문: Do you think that sort of united leadership will last long?
(그와 같은 연합 지도체가 오래 갈 것으로 보는가?)
답: “That's hard to say. It's really hard to say, depending on the domestic situation when you want to feed your people, you have to have economic development, you have to have prospects for your people to get out of the category of being a state that does not have best relations. Certainly unless we could, or they can resolve nuclear issues with other five countries, N. Korea with the (UN) sanctions 1718 and 1685 would never really be in the fold of what one would assume would be a vibrant nation state. So, it depends on their domestic policy, and on their international policy as to how vibrant a country is would then speak to survivability, I think, of a leadership.”
(말하기 어렵지만 북한 국내 상황에 달려있다. 즉 국민들을 먹여 살리고자 한다면 경제개발을 해야 하고,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전망을 주려면 현재 다른 나라와 최상의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런데 북한이 핵문제를 풀지 못하면 유엔 결의안 1718호와 1685호에 따라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으로선 역동적인 민족국가로 진입하긴 정말 힘들 것이다. 한 나라가 얼마나 역동적이냐 하는 문제는 그 나라의 국내, 국제정책에 달려있고, 이건 내가 보기에 그 나라의 지도자의 생존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문: Do you have any contingency plan in case of Kim Jong Il's demise or incapacitation due to his health?
(김정일의 사망이나 건강으로 인한 기능상실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는가?)
답:No. let me just say this very, very clearly. I mean this is truly a domestic issue for the DPRK, when they look at transformation issues, economic reforms and so forth. The key for any country, I speak just on the intelligence side here, would be to understand where the country is, what the leadership looks like, and what their policies will be, and that's all their domestic issue as to what the configuration of any leadership look like. I think that's the business of another government.
(없다. 아주 분명히 말해두고 싶은 점이 있다. 북한이 정권 변형의 문제와 경제 개혁 등에 대해 검토하는 것은 순전히 북한 자체의 국내 문제다. 정보쪽에 있는 내 입장에서 말한다면 어느 나라를 이해하는 데 있어 관건은 그 나라의 상황이며, 지도부는 어떤지, 정책은 어떻게 될 것이 등을 이해하는 것이고, 지도부 형태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도 다 그들의 국내 문제이다. 다시 말해 이런 것은 그 나라 정부의 문제라고 본다.)
문: What kind of cooperation do you have in mind wth China on any contingencies in N. Korea?
(혹시 북한의 비상 상황시 중국과 어떤 협력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
답:I think China is concerned obviously, but China is a very close ally of N. Korea. China understands what's going on in N. Korea better than anyone else. When you say contingencies, I would really focus on opportunities. The opportunities of all with the 6-party talks, we're coming very close to the 3rd phase which speaks to denuclearization and normalization. That's got to be the focus to bring it to fullness, to culminate. That would be the significant success. I think China, the US and other countries would appauld that, and that would be the progress. So in contingencies, we would have opportunities. It would be a shame if, for some reason, N. Korea restarted Yongbyon and walked away from all the progress made.
(분명 중국도 우려하고 있다고 본다. 중국은 북한의 아주 긴밀한 동맹이다. 따라서 북한에서 벌어지는 일을 누구보다 소상하게 이해하고 있다. 지금 북한의 비상상황을 말하고 있지만, 나로선 오히려 기회쪽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6자회담이 가져다준 기회 말이다. 현재 우린 비핵화와 관계정상화로 가는 3단계 국면에 아주 근접해 있다. 이걸 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야 하고, 또 그렇게 되면 중국과 미국, 다른 나라들이 모두 찬동할 만한 상당한 성공이 될 것이다. 북한이 무슨 이유에서든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고 지금까지 이룬 진전을 박차고 나간가면 치욕이 될 것이다.)
문: According to a recent press report, the US intelligence authorities handed over its S. Korean counterpart a document analyzing on the possible succession scenarios depending on the seriousness of Kim Jong Il's health? Can you confirm this?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미 정보당국이 김정일의 건강위중 정도에 따른 후계 구도를 분석한 문건을 한국측에 넘겼다고 돼 있는데, 확인해줄 수 있나?)
답:I think analysts always sit down and speculate as to what elections look like or what new leadership look like in any country, so I think this is sort of normal business of analysts getting together with analysts and speaking about different scenarios. I think countries would be foolish not to plan and do some speculation about the configuration of leadership elements within countries, and what their policies would be as they effect on their domestic situation and international relations. I think this is totally routine.
(분석가들은 어느 나라 선거결과는 어떨지 또는 새로운 지도부는 어떤 모습을 갖출지 등에 관해 늘상 앉아서 추측하는 법이다. 따라서 분석가들끼리 서로 모여서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일상적인 업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다른 나라의 지도부 요소가 어떤 형태를 띠게 될지, 또 그들의 정책이 국내 상황과 국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관해 계획하고 추측해보지 않는 나라가 어리석은 나라이다. 이런 형태의 정보 협조는 지극히 일상적인 것이다.)
문: What do you think is the most worrisome factor on the part of the US in case of Kim Jong Il's sudden demise?
(김정일의 갑작스런 사망시 미국에 가장 걱정스런 요인은 무엇인가?)
답: Well, you say 'worrisome'. What's worrisome at this moment is that if we cease having this progress made with this 6-party talks, that's the most worrisome. Kim Jong Il will eventually pass, and there will be a very peaceful transition to a new leadership, I mean, a new progressive leadership that will be looking at, if we haven't succeeded in 6-party talks, ensuring we succeed with denuclearization and normalization, and economic reforms.
(지금 ‘걱정스런’이란 표현을 했는데, 사실 이 순간 걱정스러운 점은 지금까지 6자회담에서 이룬 진전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이게 가장 큰 걱정이다. 김정일도 결국에는 다른 모든 인간들처럼 사망하게 것이고, 그럼 북한에도 새로운 지도체제로 아주 평화로운 정권 교체가 있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지도체제는 우리가 만일 6자회담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면 비핵화와 관계정상화, 그리고 경제 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새로운 진보적인 지도 체제를 말한다.)
문: Well, I though you would talk about something like internal implosion or situation like that.
(그 경우 북한 내부의 폭발 혹은 그런 상황에 대해 언급할줄 알았는데...)
답:But I look at it from the positive side, rather than negative side. I think when we look at any succession scenario of any country, we're looking for a peaceful transition, transition to a government, a progressive government that cares about its people, that cares about its international relations, that wants to be part of the nation state in the world, international legitimacy. The negative side will be, if it doesn't go that way, if there is a new leadership that lends itself to discord and so forth, it's a very troubling scenario. Sure, obviously we look at both scenarios. The key one in my estimation is the peaceful transition of power to successes who are, let me be very blunt about that, who are progressive, and who want to see progress made, and the other side will be the failure side, where there would be elements of discord and unhappiness and factionalism and so forth. Let me hasten to say I don't see any of that.
(난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 측면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건 후계 구도를 검토할 때 우리가 들여다보는 정권이양은 자국 국민과 국제 관계를 염려하고, 또 세계 속의 민족국가의 일부로서 국제적 정통성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그런 정부, 진보적 정부로의 평화적인 정권 이양이다. 부정적인 측면은 만일 그렇게 되지 못할 때, 새 지도부가 불화 등으로 삐걱거릴 때 그건 아주 우려스런 시나리오다. 당연이 우린 양쪽 시나리오를 다 검토한다. 그런 점에서 내가 추정하는 주요 시나리오는 좀 노골적으로 말해 진전을 이루고 싶어하는 진보적인 후계자로의 평화적인 권력 이양이다. 그 반대는 불화와 불만, 그리고 당파주의 분자들이 난무하는 실패한 쪽이다. 서둘러 말하면 그런 면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