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 핵 교착상태, 새 미국 대통령 취임전 해결될 것'- 힐 차관보 (E)(VO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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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VOA | 등록일 | 2008-09-07 |
출처 | VOA | 조회수 | 1420 |
다음은 미국의 소리 http://www.voanews.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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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교착상태, 새 미국 대통령 취임전 해결될 것'-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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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 6자회담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북 핵 협상의 현 교착상태가 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 대표들과 잇따라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핵 계획에 관한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사진)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6일 북한이 핵 불능화를 위한 노력을 곧 재개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북한은 영변 핵 시설의 불능화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으며, 미국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지 않으면 핵 시설의 원상복구도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미국 정부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라있는 관계로 국제 사회의 차관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6월 핵 신고서를 제출하고, 영변 핵 시설의 냉각탑을 폭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데 대한 보상 조치로 미국에 대해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북한이 먼저 핵 신고 목록의 검증 체계에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차관보는 북한이 국제기준에 따른 검증 사찰에 동의하면, 즉각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핵 검증 요구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핵 신고서는 젓가락 한 짝만 갖고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젓가락 한 짝 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고 힐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달 23일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핵 불능화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북한이 미국에 새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길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새 정권과의 협상에서 좀 더 나은 조건을 얻을 수 있을 지 저울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폭스 뉴스는 5일 인터넷판에서 게재한 기사에서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봉인을 제거하고, 핵 시설 복구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북한이 핵 시설의 봉인을 제거했다는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힐 차관보는 6일 현 북 핵 협상의 교착상태는 내년 1월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빠른 시일 안에 검증 요구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새 대통령 취임 이전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참가국 대표들과 회담을 가진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한국, 그리고 일본과는 완전히 이해가 상통하고 있다고 밝히고, 러시아 측 대표 역시 입장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국 역시 같은 선상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5일 베이징에 도착해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중국 측 6자회담 대표들과 각각 양자, 또는 3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 대표들이 베이징에 모이면서 북한의 참가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김계관 북한 측 수석 대표는 끝내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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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The U.S. negotiator to six-nation talks on disarming nuclear North Korea says he believes the current stalemate will be resolved before the next American president takes office.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TEXT: The U.S.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expressed confidence Saturday that North Korea's efforts to denuclearize would soon continue.
Pyongyang last week announced it had stopped dismantling its main reactor and threatened to re-start it if Washington did not remove it from its list of "state sponsors of terrorism."
Washington has said North Korea must first agree on terms for verifying its declared list of nuclear materials.
Hill says once North Korea agrees to a system based on international standards, the isolated country would immediately be removed from the list.
"The declaration without a protocol is really like just having one chopstick. You need two chopsticks if you're going to pick up anything."
Pyongyang's turnabout last week prompted speculation that it might be stalling until the new U.S. president was in power to see if it could get a better deal than the one already negotiated.
However, Hill told reporters he believes the set-back would be resolved before the next American president took office in January.
"We have to get this verification protocol done very soon. So, yes it can be. And, I think...it will be."
He made the comments after holding weekend talks in Beijing with representatives from China, Russia, Japan, and South Korea, also known as the Republic of Korea, or R-O-K.
"We had a complete understanding with the R-O-K delegation, complete understanding with the Japanese. The Russian ambassador assured me we have no daylight between us. And, China is also very much working along the same lines."
The "state sponsor of terrorism" designation prevents North Korea from getting access to much-needed international loans for its feeble economy.
The sudden demand by North Korea to be removed from the list followed recent breakthroughs in cooperation.
Pyongyang in June submitted a list of its nuclear materials, which Hill called a "very good" list, and blew up part of its main reactor.
North Korea agreed last year to give up its nuclear materials in return for aid and political incentives.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