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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탈북자들은 나의 동반자”- 서울 평화상 수상 수잔 숄티 (자유아시아방송)
글쓴이 RFA 등록일 2008-09-05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조회수 1351

 

다음은 자유아시아방송  http://www/rfa.org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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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은 나의 동반자”- 서울

평화상 수상 수잔 숄티

2008-09-03

12년 동안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힘써온 여성 지도자 수잔 숄티 대표를 정아름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수잔 솔티 씨는 7살 배기 아들을 데리고 나타 났습니다. 북한과 탈북자에 관한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수잔 숄티씨. 모처럼 짬을 낸 휴가 중에도 아들을 데리고 기자를 만나러 미국 워싱턴 국회 앞으로 나왔습니다.

Suzanne: It never stops. Beijing Olympic just ended, and defectors were very pushed out of the China…

suzanne_scholte_200.jpg


이번 5월에도 북한 자유 주간을 치룬 수잔 숄티 대표는 “It Never Stops..” 지금도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얘기 하면서 의욕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자신의 희망과 결의를 나타냈습니다.

수잔 솔티 대표는 예전에는 자유를 찾아 구 소련연방, 중국 떠나 온 망명자들을 도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북한을 알게 됐고, 북한 일에만 더욱 매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러시아,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을 위해 일하는 미국인, 외국인들은 많은데 유독 북한사람들을 돕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숄티 대표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북한을 위한 인권운동을 할 때 가장 힘든 점이라고 합니다.

Suzanne: Ignorance. Yes I think that is. Sometimes people do not know about or just do not have any interest in North Korea.

아직도 언론 매체나 사람들은 실제로 가보지도 못하고, 사진 영상도 변변히 없는 닫힌 땅 북한의 실상과 인권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지지를 구한 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Suzanne: Sudan Darfur, Tibet, they have a problem but other people care about it, but North Korea is the only country which is closed and it is worse.

특히 숄티 대표는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수단의 다르푸르나 티벳은 그래도 사람들의 접근은 가능하지만, 북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리가 전혀 알 수 없다” 면서 “북한에서 일어난 일은 수단이나 티벳에서 일어나는 일보다도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uzanne: They told me that “Suzanne, now you can tell us everything. You are a sister to us. We are your brother.

숄티 대표는 자신을 Sister 즉, 자매 라고 부르면서 힘을 줬던 탈북자들이 힘들고 외로운 인권 운동의 길에 있어서 동반자라고 말합니다. 숄티 대표는 북한 인권을 위해 일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사람들의 지지를 끌어 내기도 힘들지만, 자신을 믿고 격려 해주는 탈북자들을 볼때 힘을 얻는 다고 밝혔습니다.

Suzanne: We will not stop fighting for you.

수잔 숄티 대표는 “우리는 끝까지 너희를 위해 싸울것이다” 북한 주민들과 탈북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말해주고 싶다면서 7살난 아들과 함께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