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작년 국민총소득 세계 13위…한단계 하락 (동아닷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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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아닷컴 | 등록일 | 2008-08-01 |
출처 | 동아닷컴 | 조회수 | 1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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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경제 2008.8.1(금) 09:22 편집 |
GDP 국별 순위는 13위 유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세계 13위로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경제 규모(국내총생산 기준)는 세계 13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1일 세계은행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우리나라의 명목 GNI는 9천558억200만달러로 비교대상 209개 국가 가운데 13위에 랭크됐다.
2006년 13위였던 러시아가 지난해 11위(1조709억9천900만달러)로 2단계 뛰어오르면서 우리나라가 밀려났다. 러시아는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의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명목 GNI는 2005년 7천669억달러로 11위를 차지했으나 2006년에는 8천566억달러로 12위로 쳐지는 등 해마다 뒷걸음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인당 GNI는 1만9천690달러로 2006년 51위에서 49위로 2단계 상승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바레인(47위,1만9천350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싱가포르(31위, 3만2천470달러)와 홍콩(33위, 3만1천610달러) 등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다.
세계은행은 1인당 GNI가 가장 많은 국가로 유럽 중부의 리히텐슈타인, 그 다음으로는 버뮤다(통계 미제공)로 추정했다. 3위는 노르웨이(7만6천450달러), 4위 룩셈부르크(7만5천880달러), 5위는 카타르(통계 미제공), 6위는 스위스(5만9천880달러),7위 덴마크(5만4천910달러) 등이다.
미국은 15위(4만6천40달러), 일본은 25위(3만7천670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각국 화폐의 구매력을 따진 구매력평가(PPP) 환율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한국의 1인당 GNI는 2만4천750달러로 48위를 차지해 전년도의 50위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9천697억9천500만달러로 비교대상 국가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명목 GDP 순위는 2004년 11위였으나 2005년 브라질에 추월당해 12위로 떨어진데 이어 2006년에는 러시아에 밀려 한 계단 더 하락한 뒤 2007년에는 변동이 없었다.
GDP를 기준으로 한 경제 규모 세계 1위는 미국(13조8천112억달러), 2위 일본(4조3천767억500만달러), 3위 독일(3조2천972억3천300만달러), 4위 중국(3조2천800억5천300만달러), 5위 영국(2조7천278억600만달러) 등이다.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이 6위부터 12위를 차지했으며 멕시코와 호주가 14, 15위로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