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8년 한(韓)·일(日)어업협정, 독도 중간수역 규정… '빌미 제공' 논란 (조선닷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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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선닷컴 | 등록일 | 2008-07-30 |
출처 | 조선닷컴 | 조회수 | 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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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도학회장인 신용하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신어업협정 이후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국제법상 독도 영유권자로 주장하면서 독도 이름을 지우고 다케시마(竹島)를 올리는 등 맹렬한 활동을 했고, 우리는 침묵외교를 강요당했다"고 했다. 이상면 서울대 교수는 "미국은 한국 정부가 독도를 중간수역에 넣은 것을 보고 독도를 (한국 영토가 아닌) 분쟁지역으로 반영하는 게 좋겠다고 본 것 같다"고 했다.
또 노무현 정부는 2005년 '국제명칭표기 전담대사'를 신설했으나, 주로 동해 표기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았다. 전담대사가 독도 관련 전반적 문제를 미리 검토해 다뤘더라면 이번 미국 지명위원회(BGN) 사태 등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