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보도자료

제목 이 미일 -- 임삼진 비서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조갑제닷컴) /다른 기사
글쓴이 조갑제닷컴 등록일 2008-06-25
출처 조갑제닷컴 조회수 1340

다음은 조갑제닷컴   http://www.chogabje.com 에 있는 기

사입니다.

--------------------------------------


임삼진 비서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배상
이미일(회원)   

 
 오늘 임삼진 비서관 임명 소식을 듣고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6.25전쟁 58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이렇게 마음이 아픈 뉴스를 접하니 고통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는 여섯 개 일간지에 6.25전쟁 납북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광고를 냈습니다.
 
 사재를 털어 몇 년 간 벼려오던 광고를 하고는 북한에 끌려가신 아버지께 효도를 한 것같이 마음이 조금 즐거워졌습니다.
 
 하지만 임삼진 비서관 임명 소식을 듣고 우리 가족회로서는 이명박 대통령 지지를 철회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무지 이명박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시민사회는 무엇입니까?
 
 우리 사회에서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예의도 존경심도 없이 대들기만 하는 사람들이 시민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입니까?
 
 이명박 대통령께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도무지 누구입니까?
 
 얼이 빠지지 않았으면 자신의 지지세력을 이렇게까지 도외시하는 인사를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어차피 대통령의 반대세력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라남북도에서 한나라당은 한 석도 의석을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일정한 수의 사람들은 상시적으로 대통령께 사사건건 반기를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이 왜 그토록 두려운 것입니까? 일 안하는 사람은 욕 안 먹습니다. 일하는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께서 왜 인기에 연연하시며, 욕 먹는 것을 왜 두려워하시는 것입니까?
 
 청계천 때는 욕 안 먹었고 버스노선개혁 때는 욕 안 먹었습니까?
 
 왜 철부지들과, 우리 사회에서 정리해야 할 세력들에게 얼빠진 사람처럼 아부하는 인사를 일관되게 하고 있는 것입니까?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요.
 
 사람을 기쁘게 할 생각을 거두고 오로지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멀리 바라보고 사소한 저항에 마음을 두지 마십시오.
 
 지금 이명박 대통령께서 얼마나 황당한 선택을 하면서 이 중요한 시간을 버리고 계신지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저는 임삼진 비서관 임명 철회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명박 정권 지지를 철회하고, 또 이명박 대통령의 이런 얼빠진 인사를 비판하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십시오.
 
 그것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 배상
 
 

[ 2008-06-24, 22:12 ]

-------------------------------------------

다음은 조갑제닷컴   http://www.chogabje.com 에 있는 기

사입니다.

-----------------------------------------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 발탁을 절대 반대한다.
반대쪽 비위를 맞추는 것이 편한 길이라 판단한 것인가?
국민행동본부   
 임삼진 前녹색연합 사무처장의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 발탁을 절대 반대한다.
 
 시민사회 비서관은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간의 소통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할 요직이다.
 
 그러나 임 前처장은 대체 어떤 인물인가? 임 前처장이 이끌었던「녹색연합」은 현재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및 이라크파병반대범국민행동 참가단체이자, 2006년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내몰았던 평택美軍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범대위) 참가단체였다.
 
 녹색연합은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탄핵무효·부패정치척결을 위한 범국민행동(탄핵무효범국민행동)」, 2002년 「美軍장갑차故신효순·심미선양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범대위)」등 범대위에도 참여해왔다.
 
 임 前처장은 김대중 정권 당시 대통령민정비서실 국장(1998)을 지내기도 했다.
 
 反美성향이 뚜렷한 단체를 이끌며 左派정권을 기웃거렸던 인물을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임명한 청와대의 저의는 대체 무엇인가?
 
 평택범대위 등은 임 前처장이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던 때 참여했던 게 아니라고 변명할지 모르지만, 옹색하다.
 
 임 前처장이 녹색연합에 참여했던 2000년 4월17일부터 2001년 12월까지 녹색연합의 주요활동을 정리하면 소위 美軍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소파(SOFA)개정운동, 反戰평화 및 反세계화, 소위 國軍부대의 환경 난개발 문제, 새만금개발반대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분명 自由愛國단체의 활동궤적은 물론 이명박 정권의 국정방향과도 선명한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지금 이명박 정권은 고립무원 상태이다. 청와대에 시민사회비서관을 신설하는 취지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노무현 정권에나 어울릴법한 임삼진 前처장을 발탁한 이유는 무엇인가? 소위 보수우파는 이명박 정권을 영원히 지지해 줄 테니, 반대쪽 비위를 맞추는 것이 편한 길이라 판단한 것인가?
 
 임 前처장 임명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마지막 리트머스시험지이다. 청와대가 임 前처장 임명을 강행할 시,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한 自由愛國세력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불신임 운동 등 강력한 대책을 전개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07년 6월24일
 
 국민행동본부
[ 2008-06-24, 20:26 ]

---------------------------------------------

다음은 조갑제닷컴   http://www.chogabje.com 에 있는 기

사입니다.

---------------------------------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이 이끌었던 '녹색연합'은?
평택범대위·국보법폐지연대·이라크파병반대 활동 참여
金成昱   
녹색연합이 참여하고 있는 국보법폐지국민연대, 이라크파병반대비상행동 등 단체 홈페이지 캡쳐 사진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간의 소통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할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에 전태열의 매제(妹弟)인 임삼진 前 한양대 교통공학과 연구교수가 전격 발탁됐다.
 
 임 前교수는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운수노보 편집장(1987 ~ 1991),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1992 ~ 1997)을 거쳐 김대중 정권 당시 대통령민정비서실 국장(1998)을 지냈다.
 
 그는 이후 녹색연합 사무처장(2000 ~ 2001)을 거쳐, 녹색평화당 공동대표(2002 ~ 2004), 건설교통연대 대표(2004 ~ 2006) 등을 지냈다.
 
 <여중생범대위 등 각종 범대위 참여>
 
 임 前교수가 이끌었던「녹색연합」은 현재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및 이라크파병반대범국민행동 참가단체이자, 2006년 한국사회를 혼란으로 내몰았던 평택美軍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평택범대위) 참가단체였다.
 
 녹색연합은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탄핵무효·부패정치척결을 위한 범국민행동(탄핵무효범국민행동)」, 2002년 「美軍장갑차故신효순·심미선양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여중생범대위)」등 범대위에 참여해왔다. 임삼진 前교수는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했으나 낙천된 바 있다.
 
 <美軍기지 환경오염 문제 집요한 문제제기>
 
 임 前교수가 녹색연합 사무처장으로 있었던 2000년 4월17일부터 2001년 12월까지 녹색연합의 주요활동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그는 이 기간 소위 美軍기지 환경오염 문제와 소파(SOFA)개정운동, 반전(反戰)평화 및 반(反)세계화, 소위 國軍부대의 환경 난개발 문제 등을 집요하게 벌여왔다.
 
 

 2000. 05
 녹색순례 보고대회와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2000. 07
 美8군(용산미군기지) 다량의 독극물 한강에 무단 방출 사건 기자회견과 소파개정운동
 美8군 사령관 한국민에게 사과문 발표, 40년 주둔역사상 처음
 美軍 환경 관련 국제연대, 오키나와 반기지 민중연대 참가
 육군 번개부대 훈련장 불법 쓰레기 매립현장 모니터링 및 고발
 주한 美軍사령관 Thomas A. Schwartz, 검찰 고발 및 G-8 회의에 환경활동가 파견
 
 2000. 08
 SOFA에 환경관련 조항신설을 포함한 전면개정 요구안 발표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각계인사 환경선언 기자회견
 
 2000. 09
 美軍부대 원주 「캠프이글」 기름유출에 관한 기자회견
 美軍기지 환경조사를 위한 전국 미군기지 활동가 워크샵
 
 2000. 10
 美軍기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 NGO 협력
 美軍기지 인천 문학산 기름오염에 관한 기자회견
 
 2000. 11
 새만금 간척사업 즉각 중단 국민행동의 날(환경사회단체 공동주최)
 오키나와 일본 평화대회 참가
 
 2000. 12
 주한美軍에 위한 환경피해 사건 보고서 발표(90년부터 2000년 11월 )
 「해상 사격장 관리 실태에 관한 보고」 보도자료 발표
 새만금 예산 중단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 돌입(환경, 사회단체와 종교계 공동)
 주둔군지위협정(SOFA) 실질적인 개정안 제시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2001. 02
 경남 진해시 해군기지 내의 그린벨트 훼손과 난개발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
 
 2001. 04
 美부시 정부의 기후변화 협력 불이행 선언에 대한 규탄집회
 美대사관 앞 가로수 족쇄 철거 요구 성명서 발표
 
 2001. 05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일대 美軍 지하수 오염 실태 조사 발표
 
 2001. 06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한 시위 : 서울 시내 110인 55곳에서 1인시위
 맥팔랜드 처벌, 용산 美軍기지 기름오염 규탄 용산 시민대회
 
 2001. 07
 MD저지와 평화 실현을 위한 보잉사 앞 1인 시위
 
 2001. 08
 일본 히로시마 평화대회 참가
 
 2001. 09
 반핵(反核) 아시아 포럼
 세계화 반대 전국 활동가 워크샵(연세대)
 
 2001. 10
 反戰평화시국선언 대회
 매향리 국제 문화제
 한국과 일본의 美軍기지 환경소송현황 토론회
 MD 저지, 평화실현,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민중대회
 
 2001. 11
 反戰평화사업 추진 : 반전평화 서면운동과 아프리카 난민 돕기 선포식
 군산美軍기지 소송설명회
 
 2001. 12 원주 캠프 롱 기름유출 사건 소송관련 주민설명회
 

 
 [참고] 2002년 '女中生범대위' 참가단체 63%가 平澤범대위 참가
 
 2006년 한국사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약칭 범대위)에 2002년 ‘여중생 범대위’ 세력이 대부분 참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여중생 범대위를 구성한 52개 단체 가운데 평택 범대위 참가 단체는 33개(63%)였다. 또 평택 범대위 주도 인물도 문정현(공동대표) 신부,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의장 등으로 여중생 범대위와 거의 같았다.
 
 ...(중략)...
 
 여중생 범대위와 평택 범대위에 모두 참여한 33개 단체
 
 건강권 실천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경실련통일협회,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 남북 공동선언 실천연대, 노동 인권 회관, 노동자의 힘, 녹색연합, 문화예술 청년 공동체, 민족 민주열사 희생자 추모 연대회의, 민주 언론운동 시민연합,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박정희기념관 건립반대국민연대, 반미 여성회, 보건복지 민중연대, 스크린 쿼터 문화연대, 전국농민회 총연합, 전국대학생기행연합,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중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조국통일 범민족 연합,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통일광장, 평화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한국노동조합총연합,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한국청년단체협의회, 환경운동연합
 
 
 정성진기자 sjchung@chosun.com
 최규민기자 min4sally@chosun.com
 
 입력 : 2006.05.17 00:24 34' / 수정 : 2006.05.17 00:30 25'
 
 

[ 2008-06-24, 1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