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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화보>'거짓된 촛불을 끄자!' / 진실을 두려워하는 거짓의 모습들 (KONAS)
글쓴이 KONAS 등록일 2008-06-22
출처 KONAS 조회수 1132

다음은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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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거짓된 촛불을 끄자!'



진실을 두려워하는 거짓의 모습들

 

 

 ▲  '구국!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의 회원들은, 20일의 광우병 선동 공영방송 규탄시위에 이어, 평화적 '촛불문화제'라는 주장과 달리 과격 불법 폭력시위가 된 현재의 시위행태를 고발하는 사진전을, 21일 오후 청계광장 서울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열었다.

 이곳은 지난 6월 초, 광우병 선동에 우려하며 과격 시위의 중단을 호소하던 이세진군의 1인 시위장소이기도 했다.ⓒkonas.net


 

그동안 벌어진 폭력시위사례를 찍은 사진들 한켠에서는 회원들이 시민들로부터 불법 과격 촛불 시위 반대 서명을 접수받기도 했다.ⓒkonas.net


 ▲ 공영방송과 일부 언론의 광우병 왜곡선동을 정면으로 고발해온 대표적 언론인 조갑제 기자도  이 행사장에 찾아와 회원들을 격려했다. ⓒkonas.net

 

 이들과 함께 지난 20일 MBC 사옥 앞에서 PD수첩의 광우병 왜곡보도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던 라이트 코리아의 봉태홍 대표도 응원차 달려왔다.

 'STOP 거짓 촛불' 이란 피켓을 기자앞에서 들어보이는 봉태홍 대표ⓒkonas.net

 


  그러나 '평화적 촛불 문화제'의 진실을 고발하는 이 사진전을 못 마땅해 하는 군중들은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 왔다.

 이들은 쇠고기 추가협상에도 불구하고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가하기위해 몰려온 군중들이었다.ⓒkonas.net


 

 ▲ 어떤 시위참가자는 폭력시위를 벌이는 시위자들 사진 중에 자신의 知人이 나온것이 '초상권 침해'라며, 전시된 사진을 훼손하기도 했다.ⓒkonas.net


 

 

▲ 과격 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 회원이 들고 있던 '거짓의 촛불을 끄자!'라는 팜플렛을 뺏아 찢어버리던 반대측 시위 참가자. 이들 중 일부는 회원들을 향해 '개새끼'라고 욕을 하는등 극언을 서슴치 않았다.ⓒkonas.net

 


 

욕설을 하는 군중들을 향해 "개새끼의 눈에는 개새끼만 보인다지만, 대한민국 국민인 저의 눈에는 대한민국 국민만 보입니다." 며 욕설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던 어느 회원. ⓒkonas.net

 


 

그 와중에 '다음 아고라'의 깃발을 휘두르는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행렬이 도로위로 무단 행진을 벌였다.ⓒkonas.net

 


 

▲ 도로 위로 무단행진을 벌이는 시위대를 향해 불법 시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과격불법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회원들.ⓒkonas.net

 


 

 

해산에 앞서 모두 수고했다면서 집회의 무사종료를 축하하는 박수를 치는 회원들.

 회원들은 준법을 위해 집회허가를 받으면서 약속한 오후 7시가 되자 자진해서 전시물과 주변의 팜플랫을 깨끗이 정리하고 해산했다.

 

 그러나 이들의 집회장소 앞의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 도로는 쇠고기 추가협상에도 불구하고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위대들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면서 일반시민들의 교통이 정체되고 있었고, 경찰들은 버스로 차벽을 만들면서 도로를 차단하고 있었다.

 

 그들은 기사를 쓰고 있는 지금 (새벽 1시)에도 불법 도로점거와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경찰추산은 8000명이지만 스스로는 6만명이라고 주장하는 시위대들은 유권자 1148만7688표에 의해 당선된 정권을 끌어내기위해 경찰차의 창문을 깨고 모래주머니를 쌓으며, 청와대로 진군하겠다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대조적인 모습에 기자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과연 자신의 주장과 행동의 결과에 책임질 준비는 되어 있을까?

 

 과연 정부는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인가?

 

 진실과 준법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아니면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도 정당화하며 진실을 두려워하는, 거짓과 불법에 다시 한번 무릎 꿇을 것인가? 

 

 만약 또 한번 무릎을 꿇는 다면 정부 또한 그 거짓과 불법의 편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게 될 것이다.

 

 ⓒkonas.net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written by. 김영림
2008.06.22 06:4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