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직접민주주의에서도 반대파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아도 듣는 미덕, 표현의 자유가 있었다.
淸 遠 (chungwon38@naver.com)
아래에 프리존뉴스의 기사들을 보면 촛불 집회에 참석한 자들 가운데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반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경청하고 평화적으로 토론하여야 하는 원칙을 짓밟고 있으니 이는 아테네 민주주의가 아니라 폭력적 일방통행을 하려는 반(反) 민주주의적인 처사이다.
자기들의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면 침을 뱉고, 쓰레기를 던지는 자들이 있다면 이는 아테네 민주주의가 아니다.
전(前) 대통령인 김대중은 동아닷컴의 기사(아래)에 의하면
< "촛불집회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참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다"
말했다고 조정식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
그리스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라고 했다는데
아테네 민주주의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촛불 집회는 아테네 민주주의가 아니고 이 명 박 정부가 "쇠고기 협상에서" 완벽하지 못했던 것을 지적하고 분개한 시민들이 폭력적 시위를 통하여 다시 말하면 청와대 까지 가서 시위할려고 경복긍 담벼락의 기와장들을 부스며
청와대로 가서 항의 하려는 일부 시민들의 과격한 시위를 통하여 이명박 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들에게협박하여 항복을 받으려는 행위 였다.
한나라당의 홍 준 표 원내 총무는 성난 국민에게는 이길려고 하지 말고 항복하여야 한다고 했다.
어떤 의미에서 이명박 정부는 항복했다.
이것은 아테네 민주주의가 아니다.
정의롭고, 합리적인 민주적인 생각을 하는 다수의 국민의 뜻을 수용한다면 모르나
성난 국민에게 항복한다면,
정의롭지 못하고, 비합리적이고, 반(反) 민주적인 다수의 국민에게 항복한 것이 될 수 있다.
나라의 지도급 인사가 성난 국민에게 항복하여야 한다면 ,
성낸 국민의 주장은 옳지 못하지만 항복하겠다는 비겁한 표현이 되고 ,
자기들의 주장이 받아드려졌다는 것에 만족하기보다 정의롭지도 못하지만
성내었으니 겁집어 먹고 항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조직폭력배면 모르나 유쾌한 발언이 아니다.
항복이 아니고 타협과 동의가 있어야 아테네 민주주의이다.
촛불 집회가 자기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만 모아 놓고 같은 주장을 많은 사람이 되풀이 하는
것을 방송에서도 민주적이고 새로운 시위 문화라고 하고 있지만 민주주의는 일방통행적인 것이 아
니다.
만일에 촛불 집회가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쇠고기 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을 부각시킨
MBC의 PD(신 재 원)와 MBC의 PD(신 재 원) 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조갑제 기자가 서로 두시간씩 자기의 주장들을 하게하는 토론회를 개최 한다면,
그리고 이를 경청할 수 있는 청중은 MBC의 PD나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5,000명을 동원하고,
, 조갑제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5,000 명을 동원하고, 10,000 명이 서로 발언에 방해 하지
말고 경청하고 ,두사람의 발표 뒤에 양쪽에서 5명씩 10분 정도의 토론을 하게 하고,
또 다음에 민노당의 강 기 갑의원과 한라당의 심 재 철의원과 의 토론을
조갑제와 MBC PD(신재원)와의 토론 처럼 하고, 이처럼 여러번 토론하고,
투표로 결정을 하면 ,이는 아테네 민주주의 가 될 지 모르지만,
일방적으로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
폭력적 시위를 한다면 이는 아테네의 민주주의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것이다.
이러한 것을 알면서 <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
고, 말했다면 무책임한 선동이고, 모르고 했다면 민주의에 대한 기본 상식이 모자란 것이다.
[아래 1 ]
다음은 동아닷컴 http://www.donga.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
|
분야 : 정치 2008.6.4(수) 17:53 편집 |
|
DJ “촛불집회, 직접 민주주의 실현”
"쇠고기,밀어붙이면 美도 손해..의원은 의원 역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DJ)은 4일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집회와 관련,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가 실현된 중대 변화"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신임 인사차 예방한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을 맞은 자리에서 "그리스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김 전 대통령은 "돌도 안 던지고 유모차 끌고 다니면서 자발적 참여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평화시위를 하는 등 과거에 비해 시위문화 자체가 바뀌었다"며 "촛불집회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참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고 조정식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위문화가 바뀐 데는 인터넷과 문자 메시지 등 정보화의 역할이 컸는 데 국민의 정부 시절 정보화에 역점을 둔 데 따른 결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거론하며 "그런 분들의 역할이 있고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놓고 민주당이 합법적 투쟁공간인 국회를 버린 채 장외투쟁에 나선 데 대해 국가원로로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은 "원내대표단은 국회 운영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꼭 세번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찬성과 반대의 양면, 장단점을 다 보고 결정해야 한다"면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원칙과 실제를 병행해야 한다. 망원경과 현미경을 들이댄 것처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전 대통령은 쇠고기 협상 파문과 관련, "미국 입장에서도 쓴 약 먹이듯 밀어붙이면 손해"라며 "한국 사람들이 불안하다고 뉴질랜드, 호주산 사먹으면 미국도 손해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쇠고기를 사먹는 손님이고 미국은 장사하는 사람"이라며 "안 사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 반미한다는 것도 아니고 안심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라면 파는 측에서 불안하지 않게 할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쇠고기 문제는 외교문제도, 안보문제도, 경제적 이권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일반 대중이 아침 저녁 상에 오르는 쇠고기를 안전하게 먹고 싶으니 그걸 보장해 달라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당은 나에게 혈육과 같다"면서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을 얘기하지만 민주당 정부가 10년간 잃어버린 50년을 되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아래 2
다음은 프리존뉴스 http://www.freezonenews.com 에 있는 기사들 입니다.
|
기사 출력 서비스 |
|
|
촛불시위 반대 1인 시위자, 쓰레기 투척 받아 |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등 갖은 욕설로 위협 |
|
김성욱 기자 기자, 2008-06-06 오후 5:57:21 |
|
20대 여대생 등 광우병 촛불집회 반대 1인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촛불집회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수모를 당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30분 현재 서울 청계광장과 프레스센터 사이 거리에는 한양대생 이세진 씨와 여대생 A씨 등 9명이 각각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광우병 촛불집회에 참석키 위해 모여든 군중들은 1인시위자들을 몇 겹으로 에워싼 채 욕설을 내뱉고 있다. 몇몇 사람은 동전이나 쓰레기를 던지기도 했다. 군중들은 여대생에게조차 “XX년”, “미친X”, “모가지를 비틀어 버려” 등 갖은 욕설과 조롱을 해댔다.
“뉴라이트 알바비 얼마냐?”, “MBC·KBS가 뭘 잘못했어?”, “별 짓을 다하고 있어” 같은 말은 무난한 수준이다. 중학생들까지 부모 뻘 되는 1인시위자에게 삿대를 지르며 고함을 치고 있다.
일부 흥분한 군중은 단속적으로 1인시위자에게 달려들어 피켓을 뺏거나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살벌한 분위기는 5시 20분 현재 진행 중이다.
김성욱 프리랜서 기자 gurkhan@empal.com |
|
|
2008-06-06 오후 5:52:31 © 프리존뉴스 |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우파 네티즌, HID 궐기에 ‘찬사’ |
“제 2의 서울수복입니다” |
|
전해성 기자 기자, 2008-06-06 오후 6:17:26 |
|
한총련, 민노총, 실천연대 등 극좌세력에 의해 ‘해방구’로 전락한 서울시청 앞 광장을 기습적으로 탈환한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사무총장 오복섭)의 행동에 대해 우파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프리존, 과격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등에서 활동하는 상당수의 우파 네티즌들은 HID측의 이번 행동을 ‘쾌거’로 규정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네티즌 ‘육군소령’은 “친북 좌파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이렇게 힘쓰시다니..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때가 왔다’는 “이 나라를 지키면서 피맛을 본 HID가 드디어 피묻은 칼을 다시 뽑아든 것이다. 친북 좌파들아 꿈에서 깨어나서 정신을 차리라”고 좌익세력에 경고했다.
네티즌 ‘애국세력’은 “침묵하던 애국세력이 드디어 일어났다. 뒤를 이어 국민행동본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용사들이 용솟음치는 것이다. 국민들은 좌파의 선동에 속아서 일시적으로 들었던 촛불을 끄고 이성을 되찾아라”고 범우파 진영의 총궐기를 촉구했다.
네티즌 ‘좌익척결’은 “대한민국 만세!!! 북파공작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현충일에 좌익들이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을 점거하도록 할 수야 없죠”라고 HID를 극찬했고 ‘와우’도 “태극기 휘날리며 서울시청 수복한 애국동지들! 멋집니다 감격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 ‘감사합니다’는 “HID분들의 태극기가 유난히 아름답네요. 현충일에도 붉은 촛불좀비들이 발광하는 와중에 자랑스런 HID 보고만 있어도 든든합니다”라고 말했고 ‘만세!’는 “제2의 서울수복입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애국자님들”이라고 환호했다.
오복섭 사무총장과 북파공작원들은 노무현 정권 시절이던 지난 2005년 가을, 광복절에 태극기를 봉인시킨 좌파정권의 방침에 반발해 올림픽대교 교각 위에 있는 65m 높이의 구조물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프리존뉴스 전해성 기자 (jhs@freezonenews.com) |
|
|
2008-06-06 오후 6:06:35 © 프리존뉴스 |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괴한들, 5일에도 이세진씨에 욕설.. 기자 폭행까지 |
이세진씨 1인시위 3일째 현장 |
|
김주년 기자 기자, 2008-06-06 오전 9:27:52 |
|
지난 3일과 4일 연속으로 청계광장 한복판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찬성 1인 시위를 벌였던 한양대생 이세진씨가 5일에도 또 다시 촛불집회 반대 1인시위를 이어간 가운데, 이씨를 위협하는 괴한들의 만행은 이날도 계속됐다.
1인시위는 오후 3시경부터 시작됐고, 이날도 이세진씨는 촛불집회 찬성자들로 추정되는 10명 내외의 폭도들로부터 노골적인 협박 및 욕설에 시달려야 했다. 폭도들은 현장을 취재하던 본지 기자를 집단 폭행하고 카메라 줄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한 괴한은 이세진씨가 가는 곳마다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공포분위기를 조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세진씨는 ‘와서 시비를 거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고정적으로 오는 사람들’이라고 귀뜸했다.
이세진씨는 이날 ‘여러분의 뒤에 국민이 있듯이 저의 뒤에도 국민이 있습니다’라고 적힌 새로운 팻말을 들고 나와, 자신을 향해 조롱과 욕설과 협박을 퍼부어대는 폭도들에게 점잖은 항의를 하기도 했다. |
|
|
|
|
|
|
|
이날은 이세진씨 외에도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 서모씨도 현장에서 1인시위에 힘을 보탰다. 또 늦은 오후부터는 ‘과격불법 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http://cafe.naver.com/nonodemo) 회원들도 1인시위에 가세했다.
한편, 영국 국영방송인 BBC는 “모든 한국인들이 매일 밤마다 서울 시내 도로에서 행진하는 촛불시위대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Not all South Koreans agree with the candlelit protesters who continue to march through the streets of Seoul each night)라며 이세진씨를 소개했다. BBC는 “25세의 대학생 이세진씨가 용감하게도 미국 쇠고기 수입 입장을 나타내는 1인시위에 혼자 나섰다”(Lee Sae Jin, a 25-year-old university student, bravely held his own, one-man protest in favour of US beef imports)고 보도했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
|
|
2008-06-05 오후 11:13:17 © 프리존뉴스 |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화보] 이세진씨 촛불집회 ‘반대시위’ 삼일 째 |
행인, 이씨 얼굴에 침 뱉어... 욕설·폭언 일삼아 김지연씨 등 일부 시민 이씨 1인 시위 거들어 |
|
김필재 기자 기자, 2008-06-06 오전 3:49:52 |
|
‘미친 소 촛불집회’의 메카인 청계광장 한복판에서 촛불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세진(25·한양대 안산캠퍼스 신방과 4학년)씨의 시위가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씨의 1인 시위 소식이 인터넷 등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라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전보다 더 강도 높은 욕설과 폭언으로 그를 압박했다.
어느 행인은 이씨의 얼굴을 향해 침을 뱉기도 했다. 이씨는 그러나 외롭지 않았다. 김지연(女·21·단국대 행정학과 1학년)씨를 비롯한 몇몇 시민들이 그의 1인 시위를 거들었다.
김씨는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산 쇠고기는 노무현 정부 이전부터 먹었고 이미 유통되고 있다. 유학생들도 미국 현지에서 쇠고기를 많이 먹을 텐데 그들 중 광우병에 걸렸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면서 “촛불집회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국회가 개원도 못했다는데 전 정부에서 미국과의 FTA를 체결한 민주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놓고 정부와 대립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노당은 말할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쇠고기 수입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혼자서 시위를 하는 게 무섭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씨는 “지금 무서워 죽겠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까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나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BBC의 존 서드워스(John Sudworth-마지막 사진 좌측 인물) 기자는 이세진 씨를 비롯한 1인 시위자들의 모습을 이틀째 취재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
|
2008-06-06 오전 3:47:36 © 프리존뉴스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이세진씨, 이틀째 촛불집회 반대시위 강행 |
촛불집회 참가자들 이씨 향해 욕설·폭언 일삼아 |
|
김필재 기자 기자, 2008-06-05 오전 3:07:41 |
|
3일 청계광장 한복판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찬성 1인 시위를 벌였던 이세진(한양대 안산캠퍼스 신방과 4학년)씨가 신변의 위협 속에서 또 다시 촛불집회 반대 피켓을 들었다.
이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경 촛불집회가 진행 중인 청계광장 옆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국민이 들고 있는 촛불 국민이 꺼야 합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이날 여러 개의 피켓을 들고 나왔다. 한 피켓에는 “6.25때 자국민 4만 명을 희생시키고, 우리도 용서 못했던 조승희(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범인)를 용서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의 소고기는 미국만 아니라 전 세계가 먹는다. 우린 지금 스스로 광우병을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씌어져 있었다.
수업을 마친 후 곧바로 시위 현장을 찾은 이씨는 식사를 하지 않았는지 시위도중 쵸코바로 급하게 끼니를 때웠다. 그러나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먹은 음식인지라 오히려 화근이 되어 이씨는 시위 내내 헛구역질을 하며 고통스러워했다.
탈북자의 처참한 실상을 담아 화제가 됐던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저자 장진성)를 이용자제작콘텐츠(UCC)동영상으로 제작했던 이씨. 그러나 이런 이씨를 바라보는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행인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못해 ‘살벌’ 했다.
이들은 2시간 넘게 진행된 이씨의 시위 내내 주변을 에워싸고 “촛불로 태워버린다”, “X놈의 새끼”, “얼마 받고 이 짓 하냐”, “맞아 죽고 싶어 나왔냐”, “친일파 손자구나, 미운털이 박힐 대로 박힌 X새끼” 등의 폭언을 써가며 이씨의 신변을 위협했다.
한 집회참가자는 이씨의 몸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며 “미국은 남의 나라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나라인데 어쩌자고 미국편을 들어주고 있나. 도대체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 짓을 하고 있느냐. 수구세력들이 시킨 것 아니냐”면서 그를 윽박질렀다.
이씨는 그러나 하늘만 쳐다볼 뿐 이들의 폭언에 일체 대응하지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는 기독교 신자였다. 하늘을 쳐다보는 동안 기도를 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극히 일부 시민만이 ‘당신과 같은 사람도 나와야 한다’, ‘용기 있는 행동이다’라며 이씨의 행동을 격려해 주었다. 이날도 이씨는 안전을 우려한 경찰의 요청을 받고 시위를 중단했다.
한편, 언제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씨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강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와중에도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그의 귀가를 지연시키면서 ‘육두문자’(肉頭文字)를 사정없이 날렸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ennews.com) |
|
|
2008-06-05 오전 2:59:28 © 프리존뉴스 |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이경수씨, 촛불집회 반대 1인 시위 동참 |
“이세진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동받아” |
|
김필재 기자 기자, 2008-06-05 오전 1:08:00 |
|
최근 청계광장에서 를 벌여 화제를 모았던 이세진 씨의 의거(義擧)가 시위 하루만에 ‘제2의 불씨’를 만들었다.
4일 오후 5시30분경 한창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대운하 반대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청계광장 인근에는 한 20대 청년이 ‘조국과 민족이 촛불에 타들어 가고 있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주인공은 바로 전남 순천이 고향이라는 이경수(21세)씨. 그는 <프리존뉴스>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논란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선 이유에 대해 “이세진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보고 함께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어 결국 현장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초기 광우병에 대한 ‘불안’에서 시작된 촛불집회가 방송과 좌파단체의 선전·선동으로 ‘정권타도운동’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저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기도 전에 스스로 병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현 정부를 ‘독재세력’으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어떻게 100일 만에 독재자가 될 수 있느냐”며 “다수의 말없는 국민들이 촛불집회로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제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수성향이라는 이회창·박근혜 전 대표 등의 정치인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해 좌파단체 편을 들어줘 크게 실망했다”면서 “진정으로 국가를 위하는 게 무엇인지는 자명하다. 촛불집회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시위인지라, 전날 이세진 씨에 대한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냉담한 반응은 그대로 이경수씨에도 이어졌다. 집회 참석을 위해 청계광장으로 미리 나와 있던 일부 시민들은 혈혈단신으로 시위를 벌이는 이씨를 향해 ‘육두문자’를 날리며 주변을 맴돌았다.
한 집회 참가자는 “교육을 잘못 받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나올 수가 없다”면서 이씨를 다그쳤다. 이씨는 그러나 이들의 위협적인 행동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씨가 시위를 끝낸 밤12시까지 계속됐다.
이씨는 인터뷰 말미에서 언제까지 시위를 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여유가 없다. 그러나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또 올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ennews.com) |
|
|
2008-06-05 오전 1:02:33 © 프리존뉴스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청계광장, 촛불집회 반대 ‘1인 시위 청년’ 등장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反美세력에 의해 악용” |
|
김필재 기자 기자, 2008-06-03 오후 11:36:28 |
|
친북좌익이 주도하는 ‘광우(狂牛)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청년이 ‘북한 인권 개선’과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1인 시위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대학생 이세진(한양대 안산캠퍼스 신방과 4학년)씨.
올해 25세인 이씨는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손수 제작한 ‘김정일이 핵을 쏘고 300만 동포가 굶어 죽을 때는 왜 촛불을 들지 않았습니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오후 내내 1인 시위를 했다.
이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반미(反美)세력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면서 향후 “‘정권 타도’와 ‘체제 전복’ 등의 주장까지 난무할 것 같아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수출을 해야만 살수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무시한 채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쇠고기’란 식의 지나친 공포감을 조장하는 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씨를 향한 ‘광우집회’ 참여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실제로 이씨는 이날 시위 중 청계광장에서 시청 방향으로 밀려드는 집회 참가자들의 욕설과 항의를 듣는 수모를 겼었다.
몇몇 청년들은 ‘저 X는 보수단체 소속인데, 일반 시민인 것처럼 꾸미고 있다’면서 이씨 주변을 맴돌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씨가 야간 시위를 벌이는 내내 계속됐다. 이씨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대부분 시청 쪽으로 빠져나갈 무렵인 9시경까지 비를 맞으며 시위를 계속했다.
한편, 이씨의 1인 시위는 ‘광우집회’ 일정이 잡혀있는 6월1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
|
2008-06-03 오후 11:31:11 © 프리존뉴스 |
|
기사 출력 서비스 |
|
기사 출력 서비스 |
|
|
북파공작원, 시청 앞 광장 완전 평정! |
현충일 앞두고 ‘북파공작원(HID) 추모행사’ 열어 |
|
김필재 기자 기자, 2008-06-05 오후 7:06:21 |
|
친북좌파가 주도하는 ‘촛불집회’의 메카인 시청 앞 광장이 태극기로 가득 찼다.
촛불집회가 열리기로 예정돼 있는 서울 시청 앞에 5일 오후 북파공작원(HID) 모임인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사무총장 오복섭)가 나타나 광장을 완전 평정했다.
HID는 이날 7726 개의 신위와 태극기로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뒤, 조명무대를 설치하고 오후 6시30분 현재 ‘북파공작원 현충일 추모행사’ 전야제를 준비 중이다.
시청 앞 광장에는 현재 500여 명의 HID 회원들이 집결해 있는 상태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수의 회원들이 모이고 있다.
HID는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 본 행사와 함께 ‘3일 추모기간’을 선포하고 '음주가무금지', '릴레이 108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HID 관계자는 이날 <프리존뉴스>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촛불시위와 상관없이 오래 전부터 준비한 행사”라며 “올해부터 수행자회가 국가보훈단체로 승격되어 현충일 추모행사를 시청 앞에서 크게 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저녁 5시부터 내일 밤 늦게까지 추모행사가 계속될 것이다. 오늘 밤에는 잔디광장에서 동지들과 함께 밤을 새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ID의 서울광장 점거로 촛불집회 주도 단체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덕수궁 앞 대한문으로 집회 장소를 변경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
|
2008-06-05 오후 6:55:14 © 프리존뉴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