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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장외투쟁 비난한 고진화 의원 질책 (조선닷컴)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5-12-15
출처 조회수 1097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장외투쟁 비난한 고진화 의원 질책 홍석준기자 udo@chosun.com 입력 : 2005.12.15 12:11 02' / 수정 : 2005.12.15 13:47 35' 관련 검색어 박근혜, 고진화, 사학법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5일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강행통과를 규탄하는 장외투쟁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내 일부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고진화 의원이 전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 대표의 장외투쟁을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하고 전교조를 두둔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의원중 1명이 당 과반수가 장외투쟁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만약 반대하는 분이 있다면 말해 달라. 대표 직권으로 장외투쟁을 중지하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대표는 “장외투쟁은 의총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대표가 사학법 반대 투쟁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 평소 박 대표의 어투로 볼 때 이날 발언 수위는 고 의원을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박 대표가 이같이 이례적으로 고 의원 발언을 문제삼자, 송영선 의원은 “누구냐. 다들 이렇게 고생하는데”라고 했고, 심재철 의원은 “색출하자”고 하는 등 고 의원을 난처하게 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번 장외투쟁은 명분 찾기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장외투쟁을 아예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내일 시청집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2000여개의 사학중 30여개의 비리 사학 때문에 개방형 이사를 두겠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청와대부터 개방형 이사제를 둬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말로 이성적으로 해도 안통하니까, 우리가 하지 않던 장외투쟁을 하고 국회 의사일정도 올스톱시킨 것”이라며 “우리가 강하게 밀어부치면 여론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