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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黃 선생님, 이제 주체사상을 버리십시오" / 숄티 美디펜스포럼 회장 황장엽씨에 편지 (번역문과 영문)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5-12-14
출처 조회수 1095

다음은 미래한국신문  http://w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것임. "黃 선생님, 이제 주체사상을 버리십시오" 숄티 美디펜스포럼 회장 황장엽씨에 편지       수잔 숄티 미국 디펜스포럼 회장은 지난 달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 앞으로 편지를 보냈다. "이제는 주체사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북한과 남한을 구원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숄티 회장은 황 전 비서의 방미를 성사시킨 바 있으며 북한자유연합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헌신적 탈북민 보호활동을 벌여왔다. 본지는 황선생측과 숄티회장의 양해를 얻어 편지를 소개한다 [미래한국신문] 존경하는 황장엽 선생님께 드립니다. 이제 며칠 후면 한국에 가서 선생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다시 뵙기 전에 그동안 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것들을 미리 정리하여 말씀드리기 위해서 편지를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 계시는 탈북인들 한분한분 만나 뵙기를 원하지만, 특별히 선생님과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이 편지의 내용에 대하여 사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게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수전 숄티 미 디펜스 포럼 대표이 지난 해 11월8일 `북한 대학살` 전시회에 참석한 모습   이 편지는 아마도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쓴 편지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편지이며 제가 앞으로 쓸 편지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편지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최근 수 주 동안에 제가 현재 믿고 행하고 있는 일들이 바로 제 생애의, 삶의 목적이라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편지에 쓴 내용은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 안에 심어주신 것이며, 주님께서 황 선생님께 전하라고 주신 말씀들입니다. 지난 달, 미국의회에 북한인권문제에 대하여 증언하러 김성민국장님, 차 여사님, 마 여사님 등이 방미하셨을 때 저와 동료들은 그분들과, 북한에 계시는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여금 선생님께 이 편지를 쓰도록 요구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1997년 탈북하신 이래 오랫동안 제 생애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고 계셨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저를 항상 정중히 대해 주셨고, 또 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알게 된 일, 그리고 선생님께서 북한인민의 자유를 위해 하신 그 고귀하고 결정적인 일들과, 더불어 제가 힘자라는데 까지 선생님과 탈북인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들을 항상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번 저를 공적으로 높여주셨습니다. 특별히 지난번에 탈북인 단체장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도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또 그 이전부터도 제가 지난 수년 동안 선생님과 함께 일하면서 제가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힘에 원천에 대하여 말씀드리기를 원했지만 기회가 닿질 않았습니다. 사실, 북한의 자유를 위해서 일 한다는 것은 저에게 무척 힘든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항상 하나님께서 저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그런 일들을 해내지 못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수년 전, 저는 좌절 가운데서 하나님께 이렇게 부르짖은 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어째서 죽음, 절망, 파멸 자체인 북한을 저의 생애의 중심 과제가 되도록 만드신 것이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바로 그것으로 저의 마음도 주님과 함께 아프게 해주십시오!” 하고 말입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서도 북한의 동포들 때문에 아파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힘이 되는 것은, 제가 하는 일에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현존”입니다. 몇 번인가 제가 선생님께 저를 높이시거나 저에게 감사하실 필요는 없고, 대신에 저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을 높이시며 그분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시도한 기억이 납니다. 2000년도에 제가 처음으로 선생님을 서울에서 뵈려고 했을 때, 한국정부는 저를 저지하여 선생님을 뵙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선생님께서 책을 쓰시느라 바쁘신 가운데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혹시 화가 나서 그들을 공적으로 비난할까 두려워했던 것 같았지만, 저는 그들에게 이런 제의를 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제가 선생님께 전하려고 하는 편지와 성경책을 전해줄 것을 약속한다면 저는 그대로 순순히 돌아가겠노라고 말입니다. 그들이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저는 선생님께 한통의 편지와 성경책을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워싱턴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는 그때 편지를 통해 ‘성경책이 저의 이데올로기’ 라고 말씀드렸고 또 그것이, 저의 힘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렸으며 다음에 선생님께서 마태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에 기록되어 있는 간증들을 읽어보시도록 부탁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의 편지와 성경책을 받으셨는지 여부를 저는 알 수 없었으나 2년 후, 선생님을 뵈었을 때 여쭈어 보니 선생님의 반응은 “저는 많은 책들을 받습니다” 라고만 하셨습니다. 그 후 2000년도에 선생님께서 워싱턴 DC에 오셨을 때, 그때는 정말로 저의 일생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의 시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공격했고, 또 그들이 선생님과 선생님의 방미를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오시기 전에 이미 제가하는 모든 결정은 예의 없이 선생님께 최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저는 사람들로부터 까닭 없이 공격과 수모를 받아야했으며, 또 악의적인 모함을 받아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생님의 방미일정의 마지막 날 밤에, 한국에서 오신 통역을 통하여 제가 잘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해주셨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모든 것이 선생님께 최선이 되도록 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바입니다. 제가 선생님께서 워싱턴 DC를 떠나시기 전날 밤에 이사야서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편지를 쓰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저의 등을 두들겨 주시면서 격려해주셨습니다. 그 편지도 역시 성경과 더불어 전달을 부탁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받으셨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금년 2월에 한국에서 선생님을 뵈었을 때는 저의 생애를 통하여 가장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도 선생님께서는 저를 높여주셨으며, 제가 선생님과 그곳에 모인 탈북민들로부터 참으로 많은 사랑과 감사의 정을 느끼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저에게 북한이 해방되면 우리가 함께 평양에 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고, 또 선생님은 그곳에 ‘수잔과 같은 사람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는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선생님께서 김정일보다 먼저 돌아가시는 일이 있다면 탈북동지들이 당신의 바램을 실행에 옮겨 달라고 참석한 동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제가 한 어떤일도,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북한사람들을 위해서 아프게 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동상을 세워야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예수님의 동상이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때 통역하시던 분이 좀 착오를 일으켜 통역이 잘못된 것으로 나중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선생님께 이 말씀을 분명하게 드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제가 믿는 공영길님을 통하여 이 편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분이 저의 편지를 서울에서 선생님께 분명하게 전할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저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인생의 목적인 것입니다. 선생님, 그것은 예수님께서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선생님께 보여드리는 일입니다. 이 사실을 선생님께서 알 수 있도록, 선생님께 증명해 보여드리기를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수년 동안에 행한 모든 일이 북한인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필생의 사업으로 알고 한 이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선생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또 예수님께서 선생님과 함께 선생님 안에 거하시며 사시기를 갈망하고 계시는지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 내, 여러 목사님들이 선생님을 찾아오셔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간증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선생님께서 이미 그리스도 예수님을 선생님의 구세주로 영접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하시는 것이 선생님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또 북한 동포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고 구원하시기 위해서도 그 일이 반듯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선생님께서 일부 교회의 부패상을 보시고 혹시 예수님을 거부하실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들의 부패를 보고 예수님마저 거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큰 ‘악’의 세력이 북한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줄 믿습니다. 선생님과 저는, 그리고 또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부르짖는 사람들 모두가 다, 바로 이 ‘악’과 투쟁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도 바로 이 ‘악’과 싸우고 계시지만 그분은 당신을 믿고 아는 사람들을 더 필요로 하고 계십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현재 북한의민주화를 위하여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북한을 지배하고 있는 악의 일부가 바로 주체사상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은 반드시 하나님을 알게 되셔야만 합니다.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우주의 중심이시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생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당신을 알게 되기를 원하셔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선생님께 보내주셨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아도 그렇고, 인간의 역사를 보아도 많은 통치자들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을 신으로 만든 예들이 있습니다. 그때 그 백성들은 무섭게 고통을 받곤 했습니다. 김정일 정권은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왜곡하여 김일성 성부, 김정일을 성자로 하고 ‘주체사상’을 성령으로 대치하여 경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정권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의 대적이 되었습니다. 그 정권은 바로 하나님께서 조성하신 사랑, 용서, 구원 등에 대한 대적이 된 것입니다. 그 정권은 파괴하며, 증오하며, 인민을 굶기며 노예화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조성하신 것들의 대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생님을 창조하셨을 때, 선생님께 놀라운 지성을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명찰한 지성인이시며, 또 지혜로운 저자이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선생님의 견해를 무척 존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그 거대한 지성을 가지고 ‘주체사상’을 만들어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인간의 마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이미 시인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난번에 선생님을 뵈었을 때 선생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들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주인은 어떤 나라의 대통령의 아니라, 수잔숄티와 같은 성실한 인간들의 마음이야, 이 때문에 나는 수잔을 만나면 언제나 수잔을 큰 전쟁에서 승리한 자처럼 환영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이 저의 마음을 성실하게 만들었겠습니까? 저의 마음의 성실함은 바로 저의 아픈 가슴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시고 아픈 가슴을 저에게 안겨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저를 인도한 것이 바로 이러한 인간의 마음의 힘이었습니다. 저는 누구에게 그 마음을 드려서 그 힘을 얻었겠습니까? 저는 벌써 오래 전에 저의 마음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드렸고, 예수님께서는 저의 가슴에 그 아픔을 안겨주셨던 것입니다. 사실, 그리스도교는 사람의 가슴 안에 있는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며, 많은 예언자들이 간증한 대로 그분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것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가슴 안에 있는 마음을 당신께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우리의 마음의 힘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결코 강제로 요구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선생님께서 당신을 영접하여 당신을 알게 되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선생님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 선생님과 함께 살게 되기를 원하시므로 선생님이 예수님을 자신의 마음 안으로 초대하기를 갈망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 메시지를 우리의 구세주이신 주님께로부터 받아서 선생님께 전해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 편지 안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내용이 하나님께서 제가 선생님께 전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들을 특별히 선생님께서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대가 나의 마음을 알아주시기를 갈망하고 있다. 나는 그대를 나의 두 팔로 감싸서 그대를 위로해주고 싶다. 나는 그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픔과 고통, 두려움, 후회 그리고 근심걱정들 까지 모두 제거해주기를 갈망하고 있다. 나는 그대가 나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나를 시인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 그대는 북한인민의 구출과 구원, 그리고 또 남한의 구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 이제 선생님께서는 북한 동포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 ‘주체사상’을 버리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당신의 마음 안에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들어오시도록 간구하고 하나님을 시인하며 ‘주체사상’의 악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땅 위에 있는 것이 모두 살아져버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남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님께서 이런 일을 개인적으로 하셔야 하는 것인지, 혹은 공적으로 하셔야 하는 것인지 알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제가 온전히, 확실하게 아는 것은 선생님께서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여시고 예수님께서 선생님의 마음 안으로 들어오셔서 길을 가르쳐 주시도록 부탁하면, 예수님께서는 선생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해주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여 선생님께서 예수님을 알게 되시면, ‘악’의 조류는 모두 북쪽으로 쓸려가서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렇듯 하나님의 사랑을 담뿍 받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선생님께서 저의 이 편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지난 수년 동안 저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저는 지금 그동안 제가 선생님과 사이에 쌓아올린 우정과 존대를 모두 걸고 선생님께 이런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선생님께 이런 부탁을 드리지 않으려면, 선생님을 좀 덜 사랑했어야 했었습니다. 저는 또 선생님께서도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저의 청을 들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이렇게 사용해주신 일에 대하여 감사하며 겸손하게 됩니다. 저는 오는 12월에 선생님을 다시 만나 뵙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선생님을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며, 마음에 간직하는 분, 혹은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우는 동지로서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로서 만나게 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생님을 담뿍 축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November 19, 2005 Dear Hwang Jang-Yop, I am very much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in December, and I am sending this letter in advance to tell you about some things that are on my heart.  I want to see everyone there, all the North Korean defectors, but I especially hope that you and I may have some time alone with a good interpreter so we can talk privately about this letter. In recent weeks I have come to know what I believe is the main purpose of my life and because of that this is the most important letter I have written and will ever write in my life.   The words in this letter have been put in my mind from God to tell you.  Ever since Kim Seung Min, Cha Kyeong Sook, and Ma Soon Hee visited the United States last month for the Congressional hearing on North Korea human rights and we prayed to God for them and for the North Korean people, God has been pressing me to write this letter to you. You have been such a part of my life for so many years since 1997 when you first defected.  You have always treated me with great admiration and respect.  I am proud to know you and to have helped you and all of North Korean defectors with your noble and critical work for the freedom of the North Korean people. You have honored me many, many times, and especially the last time we met when you gathered all the leaders of the North Korean defectors together.   I longed at that time, and many times in these years we have worked for the same goals, to share with you the source of my strength.  To work for North Korea freedom has been a very difficult task for me, but God has always given me strength.  If it were not for God, I would not be able to do this work.  Some years ago a cried out to God in frustration, why have you made North Korea such a central focus of my life with all the death, despair, and destruction?  God gently reminded me that I had prayed a long time ago that He would break my heart for what was breaking His heart.  And I know that God’s heart is breaking over North Korea. What has given me strength is God’s presence in this work.  Several times I have tried to explain to you that you should not honor and thank me, but honor and thank God for what he is doing through me.  In 2000 when I first tried to see you in Seoul, the South Korean government would not let me see you.  They said you were too busy writing a book.  They were afraid that I was going to get angry and denounce them publicly, but I told them I would accept this as long as they promised that they would deliver a letter from me with a Bible.  They promised.  In that letter I wrote to you that the Bible was the source of my ideology and my strength and I encouraged you to read the eyewitness accounts of Matthew, Mark, Luke and John.  I never knew whether you received this Bible or my letter but when I finally saw you two years later your response was: “I get many books.” When you came to Washington, D.C. in 2003 , it was the hardest challenge of my life – many people attacked me and tried to use you and your visit.  I decided before you came that every decision I made would be made for what was best for you with no exceptions. I know that is what God wanted of me.  The price I paid for that was to be attacked and humiliated and maligned viciously.  But God sent me a very powerful message on the last night of your visit through a South Korean interpreter letting me know that I had done well, I had done what God had wanted me to do because I had put you first and done everything that was best for you.  God sent me a gentle “pat on the back” of encouragement when I wrote a letter to you with verses from Isaiah on the night before you left Washington, D.C.  I do not know if you ever received this letter from me which was also sent with a Bible. The last time I saw you in Seoul in February of this year was the most special time of my life.  You honored me greatly.  You made me feel so much love and appreciation from you and all the North Korean defectors.  You told me that you hoped that we would go to Pyongyang together when North Korea was free and it was your great wish to build a gold bronze statue of me, but if you should die before Kim Jong-il, you said this in front of all your colleagues to be sure they would carry out this wish for you. I tried to respond to you that nothing I have done could have happened without God.  He broke my heart for the North Korean people and if any statue should be built, it should be of Jesus.  I understand that the translator did not translate this correctly. So, now I need to say these things to you clearly and I am giving this letter to a very dear and trusted man, Young Gil Gohng, who will see that it reaches you in Seoul. I now know that the most important purpose of my life is this: to show you how much Jesus loves you.  I know now that God wanted me to prove myself to you, so that you would listen to these words. Because everything I have done over these years is for the benefit of the North Korean people, I believe now that I was to prove to you through my life’s work how much God loves you and longs to be with you. I have been told that Christian pastors have come to you and witnessed to you about the love of Jesus.  I do not know if at any time you accepted Christ as your Savior, but I know that your doing this is absolutely the most important thing that must happen to you in your life, but also for the salvation of the North Korean people. I fear that you, like so many people, may see the corruption in the church and reject Jesus as a result of man’s corruption.   You know a great evil is gripping North Korea.  You and I and anyone who calls for freedom and human rights in North Korea is fighting this evil.  God is fighting this evil but he needs to work through more people who will come to trust and know Him. I know that you are absolutely vital.  You must come to know God because part of the evil that reigns in North Korea is because of the juche ideology. Man is not at the center of the universe.  God is.  God is everything.  God loves you so much, he sent Jesus, his Son to make Himself known to you.  Throughout the Old Testament of the Bible and throughout human history, there are many examples of rulers who rejected God and made themselves a god.  Their people suffered horribly.  The regime of Kim Jong-il has twisted the Holy Trinity into a perversion of worship for Kim Il-Sung as the father, Kim Jong-il as the son, and the juche ideology as the Holy Spirit. This regime is an affront to what God created. It is an affront to a God that creates, loves, forgives and redeems, because it is a regime that destroys, hates, starves and enslaves. When God made you, He gave you a wonderful mind.  You are a brilliant intellect.  You are a brilliant writer, too, and people greatly respect your views.  I know that you used your great mind to create the juche ideology. Although I fear that you may reject me and this letter, I write to you with great humility and hope because you know my heart and I have proven myself to you.  So, please open up your heart to hear these words. You have already acknowledged the power of the human heart and God because when I last was with you, you said these words to me: “The master of the world is not the president of any country but Suzanne Scholte’s sincere mind, that’s why whenever I meet you I welcome you as someone who has won a major victory in a great war.” But what has made my sincere mind?  The sincerity of my mind is my heart.   It is the power of the human heart that has led me to use whatever abilities God has given me.  And to whom have I given my heart?  I gave my heart to Jesus many years ago.   Unlike any other religion, Christianity is all about the heart.  We have a God that created the world, that according to many eyewitness testimonies sent his Son to Earth to show us the way to salvation.  What does He ask of us?  He asks for our heart because He knows the power of the heart He created, and He loves us enough to give us the Free Will to either accept Him or not.  Jesus longs for you to accept Him and to know Him by asking Him into your heart. I send this message to you from our Lord and Savior.  I believe everything in this letter is what He wants me to say to you but these words He especially wants you to know: “I long for you to know Me.  I long to wrap my arms around you and comfort you.  I long to take away the pain you suffer, the fear you have, the regrets you have, and the worries you have.  I want you to know that if you will open up your heart to Me and acknowledge Me, you will hasten the salvation and the redemption of the North Korean people, and the South Korean people.” You must renounce the ideology of juche which has caused suffering for the North Korea people.  You must ask Jesus into your heart and acknowledge God and renounce this evil.  Everything on this earth will pass away, but God’s word will never pass away. I do not know whether you must do this privately or publicly, but I know with complete certainty that once you open up your heart to God, once you ask Jesus to come into your life and show you the way, you will know exactly what must be done.  When you come to know Jesus, the tide of evil will be totally swept back in North Korea. You are beloved by God so much that he was willing to use me all for these years just so you would read this letter.  I know that in asking you to do this, I risk your long-time friendship and respect.  I love you too much not to ask this of you.  Because you love me, God knows you will listen to me.  I am so grateful and humbled to be used by God in this way.   I long to see you again in December, and greet you not just as someone I love, respect, and cherish, not just as a fellow freedom fighter and trusted colleague, but also as my brother in Christ.       May God bless you richly,       Suzanne 미래한국  2005-12-13 오후 1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