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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미-한-일, 18일 워싱턴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성 김 한국과장 ‘다음주 초 6자회담 재개 협의’
글쓴이 VOA 등록일 2008-05-15
출처 미국의 소리(VOA) 조회수 1207

다음은 미국의 소리 VOA http://www.voanews.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미-한-일, 18일 워싱턴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By 유미정 05/14/2008 북한이 1만9천여 쪽에 달하는 핵 관련 문서를 미국에 제출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18일과 19일 워싱턴에서 회동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6자회담이 다음 달 초에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좀 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들 간의 3자 회동이 오는 18일과 19일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 6자회담의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주국장을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들 간의 이번 만남은 북한이 1만9천 쪽에 달하는 핵 관련 문서를 미국에 제출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6자회담 재개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앞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 검증에 완전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다음 주 초부터 북 핵 6자회담 재개 방안이 당사국들 간에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통상부의 문태영 대변인은 14일 북한이 며칠 안에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6월 초에는 6자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태영 대변인: “북한이 수일 내에, 곧 중국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그것을 가지고 중국이 각국에 회람을 하고 각국이 검토하고 이러는데 대개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6월 초가 된다는 그런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수석대표 회동에서는 북한의 핵 신고와 검증 문제가 두루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의 플루토늄 보유량을 기존의 평가보다 늘어난 35~60 킬로그램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영변 원자로에서 30 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을 생산했다고 밝혀왔습니다. 미국의 소리, 유미정 입니다. 다음은 미국의 소리 VOA http://www.voanews.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미국 정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결정 임박 By 유미정 05/14/2008 미국 정부는 현재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식량 지원 계획을 논의 중이며, 며칠 안에 관련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북한에 50만t의 식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유미정 기자가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 션 맥코맥 미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결정이 임박했으며, 이 같은 결정은 며칠 안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13일 밝혔습니다. 션 맥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초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정부 협상팀이 북한 측과 식량 모니터링 문제와 관련해 훌륭한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평양을 방문했던 대표단이 인도적 지원 측면에서 북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과거 미국의 대북 식량 지원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식량 분배 모니터링에 관해 북한 측과 훌륭한 협의를 했다며, 미-북 양측은 이번에 대체로 더 개선된 식량 분배 모니터링 방법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어 이같은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은 현재 구체적인 원조 계획을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결정이 며칠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코맥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현재 구체적인 북한의 식량 수요, 이를 충당할 수 있는 미국의 지원 능력, 그리고 만족스런 식량 분배 모니터링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도 대북 식량 지원 문제와 관련한 실무회의가 조만간 열릴 것이라면서, 계획이 확정되면 국무부를 통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조만간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계획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현재는 식량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식량이 분배되도록 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이어 조지 부시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북한 정부가 지원된 식량을 주민에게 분배하는 대신 군대로 전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국의 `파이낸설타임스' 신문은 미국 정부가 북한에 50만t의 식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중 40만t은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나머지 10만t은 비정부기구들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특히 5만t에 달하는 미국의 첫 지원 식량이 6월 초에 북한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이 지원하는 식량이 엘리트 계층 뿐아니라 일반주민들에게도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요원들의 무작위 조사를 허용하고, 모니터링 요원도 더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유미정입니다. 다음은 미국의 소리 VOA http://www.voanews.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전 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 시리아 정보도 넘겨야’ By 손지흔 05/14/2008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핵 관련 문서들을 검토하기 시작한 가운데, 북한은 시리아와의 핵 협력에 관한 정보도 제출해야 한다고 미국 국무부의 전직 고위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이 전직 관리는 북한의 핵 확산 활동이 핵무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며,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지흔 기자가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 북한의 핵 문제는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 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질 때까지는 결코 만족스럽게 해결될 수 없다고 로버트 갈루치(Robert Gallucci) 전 미 국무부 차관보가 말했습니다. 지난 1994년 미-북 제네바 핵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였던 갈루치 전 차관보는 13일 워싱턴에 소재한 ‘카네기국제평화재단 (CEIP)’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북한이 “본질적으로 시리아에서 비밀리에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건설했다”며, 이는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보유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지난 달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분석자료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들 자료는 이스라엘 군이 지난 해 9월 폭격해 파괴한 시리아 내 원자로가 북한의 지원을 받아 건설됐다는 정황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 확산 활동은 북한이 10.3 합의에 따라 조만간 제출하게 될 핵 신고서에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북한은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이룬 잠정합의에 따라 핵 확산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 별도로 제공하는 비공개 양해각서에 ‘간접시인’ 형식으로만 신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북한은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들을 정확히 밝혀야 하며 이 문제는 핵 신고서의 요구조건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자신은 북한이 “정확히 시리아에서 언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원자로에 대한 연료 공급과 폐연료 재처리 계획 등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 8일 1만9천 쪽에 달하는 핵 관련 문서들을 미국 측에 넘겼으며, 미국 정부는 현재 이들 문서에 대한 일차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은 이들 문서는 북한 핵 신고 검증의 중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칼 포드 (Carl Ford) 전 미 국무부 정보조사 담당 차관보는 이날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토론회에서 미국과 북한이 앞으로 이루게 될 북 핵 합의는 핵 신고에 대한 검증과 감시 규정에 크게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칼 포드 포드 전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신뢰를 갖기 위해서는 검증과 감시 작업을 매우 공세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작업은 미국이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같은 국제기구가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도 철저한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상대국의 부정행위를 적발하는 데만 급급한 낡은 검증기준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북한은 시리아 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에서 분명히 부정행위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궁극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속일 것이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갈루치 전 차관보는 북한이 부정행위를 한다면 이는 파키스탄과 이라크의 경우처럼 원심분리기에 관한 것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소리, 손지흔 입니다. 다음은 미국의 소리 (VOA) http://www.voanews.com 에 있는 기사입니다. 성 김 한국과장 ‘다음주 초 6자회담 재개 협의’ By 서지현 05/14/2008 북한이 1만8천여 쪽에 달하는 핵 관련 문서를 미국에 제출한 가운데 다음주 초부터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당사국들의 협의가 시작됩니다. 미국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은 다음주 초 한국과 미국 일본 수석대표가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며칠 안에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하고, 6월 초에는 6자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지현 기자가 좀 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 검증에 완전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다음주 초부터 북 핵 6자회담 재개 방안이 당사국들 간에 협의될 것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은 이날 국무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다음주 초 한국과 일본 측 수석대표들을 6자회담 재개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통상부의 문태영 대변인은 14일 북한이 며칠 안에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핵 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6월 초에는 6자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태영 대변인: “북한이 수일 내에, 곧 중국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그것을 가지고 중국이 각국에 회람을 하고 각국이 검토하고 이러는데 대개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6월초가 된다는 그런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북한을 방문하고 12일 워싱턴으로 돌아온 성 김 과장은 국무부 브리핑에서 북한은 1만8천8백22 쪽, 3백14권 분량의 핵 관련 자료를 제공했으며, 이 자료는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의 중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북한으로부터 넘겨 받은 문서는 지난 1986년부터 가동된 5메가와트 영변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에 대한 문건으로, 하루 단위의 원자로 가동 일지와 플루토늄 생산 내역 등이 기록된 한 묶음의 문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북한은 앞으로의 핵 신고 검증 과정에서 다른 시설에 대한 관련 자료도 계속 제공할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김 과장은 특히 이미 전문가들에 의한 일차적인 검토 작업이 시작됐다며, 그러나 문서가 모두 한글로 돼 있어 번역에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를 검토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검증팀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꾸려졌으며, 전문가들과 에너지부, 국방부, 국무부 검증팀 등의 당국자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핵 프로그램의 검증 작업은 문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북한의 모든 핵 시설에 대한 현장 실사와 표본 조사,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 김 과장은 이어 추가 실사의 구체적인 방법은 6자회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 김 과장은 자신이 건네 받은 문서는 북한이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제출할 핵 신고서를 뒷받침할 참고용이라며 다른 일부 참고자료에 대해서는 북한과 매우 상세하고 생산적인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과장은 또 북한 문건 내용을 의회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보고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는 문제를 다시 제기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이에 대해 관심을 표했지만 충분히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성 김 과장은 북한 측이 영변 핵 시설의 폐연료봉 제거 작업 속도를 늦췄다며, 이는 6자회담 당사국들의 중유 지원과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14일 미국 정보당국이 새로운 정보평가를 통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추정치를 과거보다 많은 40~60 킬로그램으로 늘려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