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자유아시아방송 http://www.rfa.org 에 있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국내보도가 아니고 해외(워싱턴)보도인데 한국어보도이기 때문 에국내보도편에 올려왔습니다. ------------------------------------------------------ 북핵협의-다시 주목받는 싱가포르 회동 가능성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08-05-02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는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RF 즉 아시아 지역 안보 포럼 고위관계자회의 (SOM)에 참석하고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이 회의에 참석 할 것으로 보여서 미 북간 싱가포르 회동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워싱턴의 외교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AFP PHOTO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13회 ASEAN regional forum 이 외교 전문가는 지난번 미국과 북한 사이의 싱가포르 합의가 플루토늄 문제에만 국한 됐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가는 가운데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싱가포르 ARF는 미국과 북한에게 지난번 싱가포르 협의 내용을 논의 할만한 충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성김 한국과장이 이번 주 북한을 다시 방문한다는 예상이 워싱턴 정가에 나돌고 있고, 5월중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는 터여서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나게 되면 미진하다고 지적 되는 북한 핵 문제의 검증 부분에 대한 진전된 합의와 6자회담의 재개여부에 관한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이 외교 전문가는 내다봤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0년 ARF에 가입한 이후 이 회의에 빠지지않고 참석하고있고 지난 2000년 7월에 열린 태국 방콕에서 열린 ARF 회의에서는 이정빈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과 백남순 북한 외무상 간의 사상 첫 남-북 외무장관회담이 성사되기도 했습니다. --------------------------------------------------------------------- 다음은 자유아시아방송 http://www.rfa.org 에 있는 기사입니다. ------------------------------------------------------- 평양 방문후 성김 싱가포르 행 여부 주목 2008-05-04 오늘 평양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김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이 평양을 방문한후 ARF 즉 아세안 안보포럼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보이며 안보 포럼 참석차 싱가포르에 체류중인 힐 차관보는 성김의 방북 협의결과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추가 협의를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Photo: RFA Sung Kim, a US State Department official AFP PHOTO/KIM JAE-HWAN 이 소식통들은 성김 한국과장이 북한 방문을 마친뒤 싱가포르로 향해 북한 방문 협의 내용을 싱가포르에서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에게 브리핑 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핵 신고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힐 차관보가 싱가포르에서 북한측과 추가 논의를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한 핵 신고과 완전하게 이뤄져야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핵신고와 함께 테러 지원국 해제에 들어갈 경우 승인 여부를 결정 지을 미국 의회는 최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핵 신고가 테러 지원국 해제의 관건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성김 과장이 이번에 북한에 들어가면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입장등을 다시 북한측에 전하고 보다 진전된 검증의 방법과 보다 넓은 의미의 핵 신고를 북한측과 협의할 것으로 전망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