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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박대표 종교계 지도자 면담, (김수환추기경, 조계종 지관스님. 기독교연합회 최성규목사)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5-12-14
출처 조회수 1157

   다음은 한나라당 홈페이지 http://www.hannara.or.kr 에 있는 것임. 제목   박대표 종교계 지도자 면담, '아이들이 잘못된 법으로 인해 잘못된 교육 받지 않도록 지켜내겠다' 날짜   2005-12-13   조회   96 12월 13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명동 장외투쟁을 마치고 사학법 개정안 강행처리와 관련해 김수환 추기경과 조계종 지관스님 그리고 최성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종교계 지도자를 만나 면담시간을 가졌다. 종교계 지도자들과 면담에서 박 대표는 “위험천만한 법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며, “소수당이라 표로 밀어붙이는 데에 많은 한계를 느끼지만, 아이들이 잘못된 법으로 인해 잘못된 교육을 받지 않도록 여러 방법을 동원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과의 만남> 박근혜 대표는 혜화동 천주교 주교회관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면담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추기경은 “많은 사람들이 (사학재단에서) 재산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다”고 말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또 “교육을 위해 학교를 세웠는데 사학법이 그걸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법을 적용하더라도 계속 시끄럽고 학교가 편할 날이 없을 것이다”며, “이렇게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여당이 왜 무슨 이유로 밀어붙였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이어 "전교조 같이 영향력 있는 단체가 지금까지도 교육을 통해서 국가관 인간관 등을 잘 교육시켰다고 보기 힘든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관 스님과의 만남> 이어 박대표는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에서 지관스님을 만나 면담하였다. 지관스님은 이 자리에서 "그 분들(사학재단)이 도매금으로 모든 사학이 비리집단으로 몰리고 있으며, 평생을 다 바쳤는데 이렇게 돼버렸다고 하소연 하는 것을 들었다"며 "저도 동감하는 바가 많았다"고 말했다. <최성규 목사와의 만남> 박 대표는 이어 최성규 목사를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성규 목사는 “종교지도자로써 눈물날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며 "저는 전교조라는 이름 자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한 후, "교사, 학생, 선생.. 이렇게 말하는데 우리는 원래 스승과 제자다. 이것으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성규 목사는 “사학수호 국민운동본부를 구성했다”며, “기독교 뿐 아니라 7개 종단 협의회를 소집해서 같이 반대해왔고, 앞으로도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1차로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내고, 1천만 서명 운동도 벌이겠다”며,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학법 무효화 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또 "사학법이 개정되었을 때 안좋다는 것을 국민들이 너무 모르는 것 같다"며 "야당은 사학법이 개정되면 왜 나쁜지 알려줘야한다"고 충고했다. 같은 자리에서 만난 김성영 성결대 총장은 박 대표에게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번에 사학법을 막지 못한 것을 보고 솔직히 실망했다”며, “구국의 전선에 누가 서겠느냐. 구국의 잔다르크처럼 해달라. 앞장서 달라”며 강한 투쟁의 의지를 당부했다. <2005. 12. 13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