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나라당 홈페이지 http://www.hannara.orr.kr 에 있는 것임.
제목 한나라당 매서운 한파속 장외투쟁,
"열린우리당이 날치기 한것은 우리의 교육,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헌법정신"
날짜 2005-12-13 조회 104
"사학법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를 위해서 막아야,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되살리는 데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
"날치기 사학법의 목표는 사학비리 척결이 아니라 사학을 전교조에게 넘겨주려는 것"
한나라당은 13일, 서울 명동과 서울역을 시작으로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매서운 한파 속에서 ‘사학법 무효투쟁 및 우리 아이지키기 운동’ 장외투쟁을 시작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명동상가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연설을 통해 “다수 횡포로, 폭력으로 밀어붙여서 열린우리당이 날치기한 것은 우리 교육이고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헌법정신이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사학 지도자들에게 존경이 아닌 수모와 모욕으로 답해서야 되겠느냐”며, “한나라당은 모든 장치를 담은 법을 내놨으나, 열린우리당은 이를 무시했을 뿐아니라 그들의 목표는 사학비리 척결이 아니라 사학을 전교조에게 넘겨주려는 데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제 전교조가 반APEC 동영상으로 우리 아이들을 세뇌시켜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반미를 외치고, 북한의 아리랑 축전을 보면서 뭔지도 모른채 탄성을 지를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사학법만은 우리 아이와 미래를 위해서 막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되살리는 데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여옥 의원도 “우리 아이들을 전교조의 인질로 삼게 둘 것인가, 불허할 것인가를 정해야 할 엄중한 시점에 있다”며, “저는 어머니로서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들이 '사학법 날치기'를 원천무효로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열린우리당 날치기 정권은 대한민국을 둘둘 말아 그들이 원하는 곳에 갖다 바치려는 것이다”며, “그들이 외치는 개혁은 더러운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을 마친 박 대표와 국회의원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들은 ‘전교조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습니다’ 등의 글귀가 쓰여 있는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사학법의 부당성을 알렸다.
계속해서 오후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강재섭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장외투쟁을 이었다.
강 원내대표는 “절차를 어기고 사학법을 통과시킨 지금의 국회의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열린우리당은 국민들이 먹고사는 데 관계가 없는 국보법, 사학법, 과거사법에만 신경을 쓴다”며, “참교육을 말했던 전교조 역시 지금은 변질돼 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찬숙 의원은 “종기난 것만 치료하면 되는데 손목을 잘라버렸다”며, “이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2005. 12. 13 인터넷뉴스팀>